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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김영환 단재초서 전국 도단위 최고 점심식사

충북 학교급식비 인상 합의 후 첫 현장 확인
"대체로 만족스러운 식단이었다"

  • 웹출고시간2023.03.06 17:47:57
  • 최종수정2023.03.06 17:47:57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6일 신학기를 맞아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청주 단재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윤 교육감과 김 지사가 나란히 초등학교를 찾아 학교급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전국 도단위 자치단체 중 최고수준의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에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윤 교육감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단재초 식생활관에서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줄을 서서 배식을 받고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단재초 식단에는 로컬푸드 무항생제 돼지고기(편육)와 친환경 딸기 등이 올라 왔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6일 신학기를 맞아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도내 학생들의 급식을 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나서 전국 9개 도단위 지역 가운데 최고수준의 식품비 단가를 적용키로 합의했다.

이날 단재초 학생 1인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된 식품비 단가는 2천726원이다. 중학생 1인 3천626원, 고등학생 3천872원, 특수학교 학생 3천990원의 단가가 적용됐다.

이날 윤 교육감과 김 지사가 단재초 급식실을 찾은 데는 전국 최고수준의 급식비 단가가 제대로 학생들의 식단에 반영됐는지 확인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6일 신학기를 맞아 청주 단재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날 학생들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칸막이가 사라진 급식실에서 무상급식을 먹고 있다.

ⓒ 김용수기자
지난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가 합의한 이후 농·수산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데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지난해 학교급식비 식품단가 인상합의 때 임기 4년 동안 전국 도단위 자치단체 중 최고수준의 단가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날 단재초 급식현장에서는 물가상승으로 학교급식비 식품단가 인상효과가 반감됐을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대체로 만족스러운 식단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식품비 단가 인상효과가 사라질 경우 추경을 통해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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