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에어로케이항공 직원 안전교육 담당

오는 29일까지 새내기 객실 승무원 훈련

청주대에서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안전훈련을 받고 있는 에어로케이항공 새내기 객실승무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청주대

［충북일보］ 청주대가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어로케이항공 새내기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내 실습실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3기에 대한 안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1기 졸업생으로 에어로케이항공에 입사한 방서단 졸업생을 비롯한 신입 객실승무원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신입 직원들의 객실승무원 자력 취득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항공기 비상착륙과 기내 화재발생 등 비상상황 때 승무원의 대처능력, 객실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주대는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항공사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항공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내실습실(Mock-up), 이미지메이킹실습실, 기내식음료 실습실, 항공비상탈출 Slide, 항공안전장비 실습실, A320 Door Trainer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성주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내실습실 등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항공사들의 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청주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학생취업과 항공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대는 지난 2019년 에어로케이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객실승무원(사무장 교육 포함), 운항승무원(조종사)에 대한 항공안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