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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보단 '안정' 택한 충북지역 조합원들

투표율 77.6%… 농협 78.8%·산림조합 61.8%
전 선거보다 1.5%p 하락
무투표 당선 19곳
현직조합장 당선률 76.6% 강세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3.03.08 21:08:41
  • 최종수정2023.03.08 21:46:23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실시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농협충북본부 2층대회의실에서 연 가운데 남청주농협 이길웅 당선인(왼쪽부터)과 현도농협 홍성규 당선인, 청주산림조합 조명연 당선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4년간 충북지역 농협·산림조합을 이끌 조합장들이 결정됐다. <관련기사 3·16면>

도내 76개(농협 66개·산림 10개) 조합의 조합원은 8일 총 131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 3회 전국동시조합선거를 통해 신임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11만5천319명 가운데 8만9천454명이 투표해 7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회 78.6%, 2회 79.1%보다 1.0%p,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선거는 무투표당선 조합장을 배출한 19개 조합(농협 13곳·산림조합 6곳)을 제외하고 57개 조합에서 치러졌다.

53곳의 농·축협은 선거인 10만7천89명 중 8만4천370명이 투표해 78.8%의 투표율을 보였다.

충주 축협이 94.7%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선거인 수가 많은 청주농협이 65.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4곳의 산림조합은 선거인 8천230명 가운데 5천84명이 투표, 6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76개 조합 179명의 후보자 가운데 64명이 현직 조합장이었다.

무투표 당선된 19개 조합 중 18명의 조합장은 모두 현직이다.

도내 무투표당선은 △남청주농협 이길웅 △강내농협 조방형 △오창농협 김영우 △충북한우협 윤선욱 △중원농협 진광주 등이다.

이날 선거에서 타 후보와 경쟁을 펼친 46명의 현직 후보자들 가운데 당선한 후보자는 총 31명이다.

이로써 64명의 현직조합장 중 49명(76.6%)이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얻었다.

지난 1회 선거(총 72명 선출)에서는 현직 46명중 27명(58.7%)이 당선됐고, 2회 선거(총 73명 선출)는 현직 54명 중 38명(70.3%)이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의 강세가 지난 1~2회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나타났다.

전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6명의 후보가 등장하며 최다 경쟁률을 보였던 청남농협, 학산농협, 음성농협도 치열한 접전 끝에 수장을 선출했다.

청남농협은 현직 조합장인 안정숙(71) 후보가, 학산농협은 전 학산농협 상무인 박광수(57) 후보가, 음성농협은 전 음성농협 본부장 박노대(63) 후보가 각각 30%대 지지율을 얻으며 선출됐다.

오는 21일부터 4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조합장들은 "이제 잘사는 농업·농촌 조성과 선거 과정에서 혼선을 이뤘던 조합원들의 마음을 한 데 묶는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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