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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소백산 철쭉제, 기대감 UP

124명 실버아이돌 예선전 열기 후끈

  • 웹출고시간2022.05.23 11:32:12
  • 최종수정2022.05.23 11:32:12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은발의 가왕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보여준 실버아이돌들의 열정이 3년 만에 돌아오는 '제38회 소백산 철쭉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는 은발의 가왕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선전이 열렸다.

이번 예선에는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65세 이상 124명의 어르신들이 열띤 경연을 벌여 본선에 오를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랫동안 볼 수 없던 세월을 간직한 무대 인사와 청춘을 응원하는 청중들의 모습이 흥겨운 선율과 어우러져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소백산 철쭉제 개막 전야행사로 진행될 이번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본선은 MC 김병찬의 진행으로 다음달 2일 열리며 대상을 포함한 총 8명의 입상자를 가린다.

신유, 박우철, 풍금, 신일국, 백지연 등 인기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제4회 실버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전용호씨의 무대도 마련된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 가수 인증서가 발급되며 금상, 은상, 장려, 인기상 등에 총 6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소백산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소백산 산신제도 가요제 본선이 열리는 다음달 2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버가요제는 예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은발의 가왕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소백산 철쭉제의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 것 많고 즐길 거리 풍성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소백산 철쭉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분홍빛 철쭉이 만발한 단양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단양소백산철쭉제가 개최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를 슬로건으로 50여 개의 세부 행사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5일에는 미스터트롯이 낳은 빅스타 나태주와 함께하는 단양에서 꽃길만 걷기 행사가 예정돼 주민부터 관광객 그리고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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