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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5일부터 공공비축미 벼 매입

우선지급금 40㎏ 포대당 5만2천원…건조벼 5천796t 매입

  • 웹출고시간2015.11.02 09:25:41
  • 최종수정2015.11.02 09:25:4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상당구 남일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벼 매입에 들어간다.

시는 남일면 고은창고 등 53곳에서 12월2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5천796t 매입한다.

건조벼는 소형포장(포대벼)인 40㎏단위 2천102t과 대형포장(톤백벼)인 800㎏ 단위 3천694t을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벼의 전체 매입계획량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양으로 올해는 일손 부족 등의 사유로 농가에서 선호하는 톤백의 매입비중을 늘려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조건은 품종, 수분, 중량, 포장상태 등 미리 고지한 규격에 적합한 물량에 한해 매입한다.

매입대금은 1등급 기준 40㎏ 포대당 5만2천원을 우선 지급하며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1월 중 사후 지급한다.

올해는 농산물 검사기준 변경에 따라 공공비축 매입분부터 변경된 대형포장재의 규격이 적용되며 구 포장재로 포장된 제품은 매입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최근 쌀 생산량 과다로 인한 농가의 공공비축미 매입 선호도가 높아 여느 해 보다 매입실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등 매입에 따른 창고 확보 등을 통해 농가 소득안정·쌀값 하락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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