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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이상무'

대청댐 조류 발생과 수돗물 냄새 발생 없어

  • 웹출고시간2015.09.07 13:25:18
  • 최종수정2015.09.07 13:25:1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수원수인 대청댐 수질은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강을 중심으로 남조류 발생으로 조류주의보, 조류경보 등의 조류예보가 발령되고 청주시 상수원인 대청댐에도 지난 7월29일부터 8월12일까지 회남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되지 않는 등 수돗물 냄새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은 없는 상황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의 대청호 조류 모니터링 결과 최근 문의수역의 크로로필-a(엽록소)량과 남조류개체수는 각각 4.6㎎/㎥과 374개/㎖로 조류주의보 발령기준인 15㎎/㎥, 500개/㎖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별도 시는 상수원수에 대한 맛·냄새 검사를 통해 조류발생 추이를 확인하고 매주 월요일 문의취수탑과 현도취수탑에서 수심별 시료를 채취해 현장에서 조류 발생상태, 수온, 용존산소(DO) 등을 측정하고 있다.

이어 시험실에서는 채취한 시료를 클로로필-a량, 수소이온농도(pH) 등과 냄새물질인 2-MIB(투-엠아이비), Geosmin(지오스민)등을 정밀 측정해 정수처리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대청호 수심별 수질조사결과 및 상수원·정수 냄새물질 검사결과 미량의 냄새물질 발생을 확인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정수처리과정에 조류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을 투입해 냄새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청호 댐 수위가 지난해보다 8m 이상 낮아 조류 발생이 우려된다"며 "수돗물 냄새 발생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대청호 조류발생 감시와 정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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