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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차로 확대 운영

926개 교차로 중 96개 교차로 시행

  • 웹출고시간2015.09.01 09:34:13
  • 최종수정2015.09.01 09:34:13

직진 시 좌회전이 가능한 교통안내표지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와의 합동으로 청주시청 앞 교차로 등 95곳에 비보호 겸용 좌회전(Protected/Permitted Left Turn, 이하 PPLT) 확대 운영한다.

시는 전체 926개 중 9.7% 해당하는 96개 교차로에 대해 운전자의 불필요한 좌회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보호, 비보호 결합형 교차로 신호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 2순환로 LG화학 사거리를 비롯한 6개 지역 교차로에 PPLT 신호운영을 시범적으로 벌인 결과 교차로 통행가능시간 연장으로 차량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돼 확대 운영하게 됐다.

'보호, 비보호 결합형 교차로 신호체계'는 우선 교차로에 '직진 시 좌회전', '비보호 겸용 좌회전' 교통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녹색 신호 시 마주 오는 차량이 없을 때 좌회전이 가능한 신호체계이다.

하지만 정면의 신호가 적색 신호 시 좌회전하는 경우 신호위반에 해당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에 해당함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요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호, 비보호 결합형 신호운영'으로 시내 주요교차로의 좌회전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 차량통행 편의성 향상과 혼잡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과분석을 통해 교차로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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