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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차량 번호인식기술 확대

수배 차량 검거율 증가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5.08.31 09:22:05
  • 최종수정2015.08.31 09:22:05
[충북일보=청주] 지난 5월31일 오전 9시27분께 청주시CCTV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에 알람벨이 울렸다.

피의자가 탄 수배 차량이 서원구 남이면을 통과한 것이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차량 번호판독 CCTV를 통해 관제센터 시스템에 알람이 울린 것이다.

관제센터 내에 상주경찰관의 신고를 받은 담당 수사관은 이동 경로를 예상하고 전과 22범을 잡는 데는 CCTV 통과 후 2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관제센터에는 올해 7개월 동안 모니터 요원이 관제 중에 강력범죄를 포함한 18건을 경찰에 신고해 안전 청주 구현에 한몫하고 있다.

이번 검거에 사용된 청주시 차량 번호판독 CCTV는 51곳에 95대가 시 외곽 주요도로변에 설치돼 있으나 골목길을 이동하는 수배 차량 검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위험한 횡단, 추돌 사고 등 사람의 특이한 행동패턴 또는 차량 번호를 분석해 특정 이벤트를 실시간 알려주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CCTV 360대를 어린이보호구역 등 취약지역에 추가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CCTV 성능개선 사업으로 4억9천400만원을 들여 차량 방범 CCTV 27대를 개선해 장애 발생률을 줄여왔다.

시 관계자는 "기존 CCTV를 지능형시스템과 연계한 455대의 CCTV로 실시간 감시해 수배 차량 검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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