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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택시요금 자동화 시스템 운영

미터기-GPS 연동… 운수종사자 '호응'
부당 요금 민원도 감소

  • 웹출고시간2015.08.12 09:46:55
  • 최종수정2015.08.12 19:54:55

택시미터기와 GPS를 연동시킨 택시요금 할증지역 자동인식 장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시요금 할증지역 자동인식 장치를 설치해 시민과 운수종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택시요금 할증지역 자동인식 장치란 택시미터기와 GPS를 연동시켜 복합할증지역, 시계 외 할증지역·심야(0~4시) 운행 시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옛 청원지역인 읍·면 지역 택시요금 개편과 함께 설치됐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사업구역을 통합·운영하면서 옛 청주·청원 요금체계가 이원화돼 복합할증, 시계외할증, 심야할증 등 복잡한 요금체계로 많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할증지역 운행 시 택시미터기 수동 조작으로 승객과 운전자 간 요금시비가 발생해 시 관계부서 및 운수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운수종사자가 수동 조작을 할 수 없도록 4억3천1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모든 택시(4천144대)에 할증요금 자동인식 장비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할증지역 자동인식 장치를 설치한 후 1일 20여 회 제기되던 부당요금 민원이 3∼4회로 감소했다"며 "투명한 요금체계 마련으로 시민들과 운수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인식 장비 설치를 통해 시민과 운전자 간 상호 불신감 해소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 투명한 요금체계 확립 등 건전한 운송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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