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 날씨에 활기를 찾고 있는 요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거리로 풍성한 5월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먼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인 '17회 봄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박물관의 봄'은 계절을 뜻하는 봄(Spring)과 보다(See)의 중의적 의미를 띈다. 슬로건에 맞춰 계절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4 봄 문화축제는 '순수예술과 인문예술의 조화로운 프로그램',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자연친화 체험' 등 지역과 소통하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람객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령별 프로그램은 △유아 음악극 '아기돼지야 조심해!' △초등 저학년 대상 '순수예술 캠프' △초등 고학년 대상 '도전! 어린이 골든벨' △청소년 대상 '진로 콘서트',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의 충북교육영화 선정작 '독립영화 상영관'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자원순
[충북일보] 음성군청 3개팀(육상팀, 소프트테니스팀, 자전거팀)이 이달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4개를 획득했다. 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은 지난 23∼2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윤철이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10종경기에는 안충현이 준우승을,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에는 정채윤, 김휘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은 지난 20∼26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4년도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황보은이 개인단식 준우승을, 복식과 단식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박환, 이요한, 황보은, 김수빈, 김병두 선수)에서는 3위에 올랐다. 자전거팀(감독 진용철)은 지난 20∼25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김지은이 여자 포인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청 운동경기부는 이번에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선수단 관계자는 "다음 달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음성에 '자린고비 청빈마을'이 조성된다. 군은 29일 금왕읍 삼봉리에서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다. 조선시대 청빈한 삶을 살면서 모은 재산을 어려운 사람에게 베푼 조륵선생의 유교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군은 147억 원을 들여 청빈영상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청빈낙도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토목·조경공사를 벌이고, 내년에는 건축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에 완공한다. 절약 정신과 나눔의 미학을 가르치는 체험학습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게 군의 목표다. 앞서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고려말 조선 초 학자 권근(1352~1409년)의 삼대 묘소와 묶어 유교정신을 배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하지만 조륵과 권근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의 스토리가 융합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린고비 마을만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군은 그동안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토지매입, 기본계획 재수립, 사업계획 변경 신청,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자린고비 청반마을 사업
[충북일보]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치유센터가 '산림치유 숲물드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공간에서 오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일반인(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 프로그램과 건강상 회복을 필요로 하는 심화형(12명) 프로그램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이다. 일반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18일 △봉체조 △맨발걷기 △해먹쉼 △ 싱잉볼 명상 △아로마 차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심화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부터 8월까지 주 1회, 16회에 걸쳐 △맨발 100 △무가명상 △약차테라피 등 질병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찾을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6년까지 6개소에 총 63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신규로 조성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목행, 단월, 서충주, 수안보 4개소 총 117홀을 충북 도내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파크골프 이용객의 급증으로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균형 있는 생활체육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획해 앙성면(9홀), 신니면(9홀)은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중앙탑면(18홀), 살미면(9홀), 노은면(9홀), 대소원면(9홀) 등을 추가로 조성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성 중인 6개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충주시는 기존 파크골프장과 합해, 총 10개소,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전국 3번째 규모다. 시는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노년층 생활체육·복지 확대를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 시설 확대를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정형석)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7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응모작품을 접수한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청풍명월전국시조 백일장은 현대시조부문으로 진행되며 시제는 자유다. 단, 응모작은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입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이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열린다. 각 부문에서 장원, 차상, 차하, 참방을 뽑아 시상한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 인원과 상금은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입상자는 오는 6월 3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등단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성 문인이거나 기존 작품 모방으로 판명되면 상금을 회수하고 이름을 공개한다. 일반부 장원에게는 충북시조 시인협회 회원자격이 주어지며 등단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 응모작은 전자우편(p970623@hanmail.net) 혹은 일반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375번길 20, 503동 1801호 충북시조시인협회)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 회장은 "시조는 민족문화의 대표적 자존심이며 고유의 민
[충북일보] '경로당 취사도우미'를 개선하자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서원복 충주시의원은 29일 열린 제28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들의 여가문화시설 중 경로당이 28.1%로 가장 높았고, 이용하는 주된 목적이 '식사서비스의 이용'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이미 정부와 지자체는 노인정책의 하나로 경로당에 식사를 할 수 있게 양곡을 지원하고, 식사 준비를 도와주는 취사도우미도 파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렇게 인·물적 지원이 이뤄짐에도 노인들을 위한 식사 제공 서비스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현재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원되는 '경로당 취사도우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으로 분석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돼 시행되고 있다. '경로당 취사도우미'는 공익형 사업으로, 하루 3시간, 월 10일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많은 경로당에서 매일 취사도우미를 파견받고 싶어 하지만, 한정된 경로당 취사도우미 배정 인원과 활동 일수 때문에 수요에 맞춰 취사도우미를 공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로당 취사도우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암 조기 발견·치료를 높이기 위해 내달 8일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만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해당자다. 출장검진 항목은 기본검진을 비롯해 △만 40세 이상 위암, 유방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간암 △만 50세 이상 대장암 △만 20세 이상 자궁경부암 검진이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증평군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발견만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적으로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금 바로 예약해 가급적 빨리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 조성을 마치고 일반에게 개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황토 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해 초평호를 바라보며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조성됐다. 황톳길 조성에는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복 1.8km, 폭은 1.2~1.5m로 왕복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와함께 야외 음악당에서 자연생태 교육관까지 임도를 포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맨발 황톳길이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황토 맨발 숲길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어린이집연합회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3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내 10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와 보호자 입장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사다리 달리기 △볼풀공 눈싸움 △ 하늘높이 슛,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쁘다 바빠 상자 전달 △용용 죽겠지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과 드림버블쇼 등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행복육아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어린이집 이은주 보육교사 등 5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한주 연합회장은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 한국관광공사 주한 일본인 SNS 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방문했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한 일본인의 시각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12기는 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직장인, 학생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합계 팔로워는 26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칸타비 서포터즈'의 증평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팸투어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의 최신 인기 관광지 취재 및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진행됐다.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이번 팸투어에 포함됐다. 지난 28일 칸타비 서포터즈는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해 익스트림 루지,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그 매력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모토아레나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격으로 기자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관광단지의 매력을 칸타비 서포터즈의 색다른 시각으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50)씨의 논에서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를 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빠르미'다. 이 씨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오는 9월 경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된다. 군은 2020년부터 월드그린과의 계약재배로 수확한 친환경 벼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지역 경로당에 연간 50여 t, 학교급식으로 연간 28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음식점에 친환경 쌀 사용 차액을 지원해 쌀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각종 재해 없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라며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사업 추진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를 증대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벼 재배농가에 유기농자재, 고품질쌀 생력재배, 맞춤형비료 등 19개 사업 51억 원을 지원해'자연특별시 괴산'의 쌀 명품화,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는 29일 진천읍 문상초등학교에서 경찰과 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ZERO'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CJ제일제당 Blossom Campus(상무 강남철)가 29일 진천군청을 찾아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써달라며 6천300만 원 상당의 대형현수막과 자사 제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생거판화 미술관은 오는 8월 4일까지 기획전 'PRINT X'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창단한 한국판화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으로 전시 제목의 'X'는 고대 로마 숫자 '10'의 기수법인 동시에 수학에서 미지수'χ' 등 신비롭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영역의 의미에서 가져왔다. 한국판화연구회는 2015년 '판화경', 2016년 '한글과 판화_기호경', 2017년 진천의 풍경을 담아 기록한 '복제된 진천의 풍경_복제경'을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곽태임, 권미혜 작가 등 32명의 작품 44점을 전시한다. 전시 1실은 중진 판화가의 작품을 배치하고 2실은 젊은 작가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목판 기법으로 문백면에 있는 농다리를 표현한 조향숙 작가의 작품 'To Find Lost Time-농다리'를 볼 수 있다. 민경아 작가의 '서울 : 범 내려온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으며 까치, 호랑이의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재앙과 역병을 물리치고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혼합기법으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신상우 작가의 'Mode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5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 달 2일까지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제출돼 이에 대한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웃음만 넘쳐나는 가정의 달 오월이 되길 기원한다"며 "추경안 심사에 있어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부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2로 전달보다 1.8p,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p 하락했다. 경기전망지수는 3월(81.8, 6.4p↑) 상승세를 4월(81.0, 0.8p↓)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이 이어가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3.0p 하락한 83.2였고 비제조업은 전달 대비 1.4p 하락한 77.4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전달 대비 4.2p 하락한 76.9, 서비스업은 0.8p 하락한 77.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산업용기계·장비수리업(96.1→105.5, 9.4p↑) △섬유제품(80.7→87.8, 7.1p↑)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80.7→86.1, 5.4p↑)을 중심으로 6개 업종이 전달보다 상승했고 △화학물질·화학제품(88.4→76.5, 11.9p↓) △식료품(95.5→86.3, 9.2p↓) △의료용물질·의약품(89.9→82.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은 매연저감장치(DPF) 15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28대로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의 90%를 지원하며 10~12.5%(28~65만 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나, 기초 생활 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고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이 있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엔진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100%)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세먼지와 대기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후 빈집의 정비 및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증평군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방치된 빈집의 정비와 효율적 활용 방안을 규정함으로써 빈집정비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명 변경(증평군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빈집 활용 신설 △빈집정비지원 구체화 △빈집정비 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빈집의 활용'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정비된 빈집을 △임대주택 △청년 주거공간 △주민복리 증진 또는 공공의 목적을 위한 시설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등 마을의 안전 및 공동 이용 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내달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증평군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마을에 필요한 공유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빈집 활용을 통한 농촌 재생 실현과 정주 여건 마련으로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과 구조 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및 드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구급 술기 등 7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증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분야 1위, 구조 팀 전술분야 2위, 화재조사 분야 3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역량 발전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급팀은 오는 6월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9일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원 61명은 방재단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등 사회재난 체험과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난 체험을 벌였다. 한수덕 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방재단원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협동심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57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여름철 풍수해, 겨울철 폭설 등 각종 재난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재난 예방 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5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입학축하금에서 입학지원금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또 지급방식을 현금 계좌이체에서 충주사랑상품권카드 충전으로 변경하고, 기존 방문신청에서 PC와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게 해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의 둘째 아 이상의 자녀로 2024년 초·중·고교 입학생이다.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을 입학 당해연도 1회 지급한다.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혹은 보호자)와 동일세대여야 한다. 단, 입학일 이전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나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는 6개월이 지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630원(기본형)이다. 이용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20% 재정적 지원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이번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본인부담금에 대해 2자녀 가정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가 추가로 지원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긴급 병원·등하교·학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사무실(043-835-3863)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29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1950년~2020년대 한국 대중에게 사랑받은 책들을 모아 전시하는 '시대별 베스트셀러 전시회'를 민송도서관 1층 SMU갤러리홀에서 개최한다. 세명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과 인문도시사업단, 학술정보원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K-콘텐츠 육성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는 '콘텐츠 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대를 반영하는 책 자료들을 보전하고 가치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책을 전시함으로써 재학생과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독서 의식을 높이고 시대의 흐름과 정신문화 유산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 이에 따라 전시회에서는 1950년대 이후부터 한국 사회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 81종이 전시된다. 1950년대 '자유부인(정비석, 정음사)', 1960년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을유문화사)', 1970년대 '별들의 고향(최인호, 예문관)', 1980년대 '인간시장(김홍신, 행림출판)', 1990년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양귀자, 살림)' 등 시대를 대표하는 책자를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또 2000년대 이후에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황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공연·관광·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이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로비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의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박연문화관을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작품들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상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보는 '비밀정원'과 블루라이트 조명을 사용해 신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동물 도안에 클레이로 색을 채우고 나만의 메시지를 담는 '클레이아트'와 곰 모양의 블록 장난감 '베어브릭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날과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의 사전 참가신청은 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연극 '어둑시니'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5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