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9일부터 한 달 동안 시청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실시한다. 이번 관람은 지난 2019년 전직원 관람 이후 올해까지 신규 임용된 직원 425명이 참석한다. 충주시 칠금11길 40(칠금동)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5일 개관해 2019년 12월 12일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지방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지방 의병 전쟁 상황 알림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 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관람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제천시 △제1기 장수체육대학 게이트볼대회=오전 9시 게이트볼 전용구장. 진천군 △진천군 광혜원면 면지 출판 기념회 = 30일 오전 11시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장안면 황곡리 △보은 거점 APC 회원 농가 출하 약정 교육=오전 10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옥천군 △행복드림 인문학 아카데미 최태성 초청 강연=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 영동군 △2024년 미용업 영업주 위생교육 및 정기총회=오후 2시 영동문화원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충주시지회와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맨발 걷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안전한 걷기환경 조성을 위한 맨발 산책로 유지 관리 상호 협력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기타 걷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맨발 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진 만큼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길을 조성하고 가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호암지를 비롯해 탄금대, 대가미공원, 시민의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한국교통대 글로컬대학30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교통대 배기주 기획과장을 초청해 교통대와 충북대에서 추진 중인 클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과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기주 과장은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 제도 마련,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K-교육 모델 발굴, 충북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대학 조성 등 8개 추진과제, 32개 세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배 과장의 설명을 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날 대학의 대표적 위기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입학생이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라며 "말씀해주신 추진과제에 학생들을 유치해 정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명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주에 있는 교통대는 충분히 독자생존이 가능한 대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충북대와의 통합으로 오히려 빨대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지에 대해 걱정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학생을 확실히 불러 모을 수 있는 대표적 학과가 필요하고, 학생들이 반드시 충주 캠퍼스로 입학해야 하는 요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배 과장은 "교통대는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점에서 독자생존이 가능하지만, 더욱 차별화된 강점을 갖기 위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9일 노은중학교 전교생 18명과 교사 4명이 참여한 '찾아오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체험교실'을 교육청에서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요청에 의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 법률 이해 및 질의응답,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 △2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 모의 체험, 토론 △3부 토론 결과 및 소감 발표, Wee센터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 모의 체험을 통해 위원회의 운영 목적을 잘 이해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들 모두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CCTV 등을 확충하자는 의견이 충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충주시의회 김자운 의원은 29일 열린 제28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일어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관악산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등 끔찍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도시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설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도시공원의 CCTV 설치·관리 현황을 조사했다"며 "그 결과, 응답자(500명)의 92.6%(463명)가 '공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공원에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충주시에 등록된 127개의 도시공원 가운데 조성이 완료됐거나 일부 조성 중인 공원은 총 92개로 나타났다"고 했다. 하지만 그중 CCTV가 설치된 공원은 54개(58.7%) 불과하며, 나머지 38개(41.3%)의 공원에는 CCTV가 단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충주시 측은 도시공원 전수조사를 통해 공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5월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대식을 진행한다. 숨&뜰은 업무협약을 맺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 학생 중 청소년 분야에 관심 있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있는 35명의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숨&뜰은 현재 수다방(자율동아리)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5월부터 운영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IT과 캠프 '친해지길 바래'를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했다. 이 캠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학교 사업인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으로 충주상고 스마트IT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공동체 활동 게임, QR코드 활용 미션 통과, 실내암벽 클라이밍, 사업 소개, 학생들이 진행하는 동아리와 각종 대회 소개, 호암지 트레킹, 미래IT산업 체험 등으로 추진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성빈 학생은 "후배들에게 작년 한 해 동안의 경험을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매년 이런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민경 담당교사는 "3월초부터 행사 전까지 서먹했던 선후배 간이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하던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4월이 간다 김종례 충북시인협회 이사 우주의 알람소리에 깨어났는지 휴식도 없이 피어나던 4월의 꽃잎들 천지에 가득한 붉은 몸짓이어라 붉은 영광이어라. 붉은 아우성으로 변화무쌍한 생명의 변주곡으로 ~ 봄의 교향악을 연주하였네 계절은 몸살을 앓으며 점점 젊어지고 우주를 얼싸안고 취했던 사랑은 이다지도 빨리 식어만 가는구나 아픈 목줄기 마다 까꿍 대는 저 잎새들 꽃보다 예쁜 푸르른 잎새, 오지게 돋아 꽃씨를 뿌려준 이를 까마득히 잊어가며 천지에 붉은 울음으로 꽃비는 내려라 연둣빛 마법, 녹음의 서막이 휘날려라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 1·2종,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 대상이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한도(양측 24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수술 예정 의료기관에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 및 한부모 가족 증빙서류, 주민등록 등본, 대상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서 작성 후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대상자 선정 확정 통보를 받기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대상자 선정 확정 통보 후 3개월 이내에 수술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기업의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선정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소통을 강조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본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비정규직 근로자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셀트리온 건강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교육하는 '하트세이버'는 임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근로자의 뇌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금연클리닉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자세 교정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과 사내 심리상담센터 운영, 전염성 질환 예방 활동 등 근로자 건강 전반을 고려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펼쳐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장에 필요한 맞춤형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한궁클럽 참여자인 한흥용 씨 등 3명은 최근 진천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전에 한궁 충주대표팀(지적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2018년부터 충북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한궁을 지원받아 '다사랑 한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제16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센터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아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유명철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센터 이용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장애인의 사회심리재활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가족구성원이 사회·경제적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기보호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도시건축과 직원 10여명이 2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괴산읍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 모종심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9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18일 1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액 1천268억 원을 수정 의결했다. 또 2차 본회의에서는 서원복 의원의 '경로당 취사도우미 개선방안', 김자운 의원의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cctv 확충', 박상호 의원의 '민속 전통 무예 택견 충주시 상징물 지정'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해수 의장은 "금번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히 집행돼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제284회 임시회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신임 회장으로 박용성(59·자영업) 새너울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유·초·중·고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박 운영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또 부회장에 진정란 영동유치원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1년간 이 협의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선출과 협의회 연간 운영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박 신임 운영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영동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를 영동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제24회 영동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이 영동 예총에서 주관한 이번 예술제의 무용, 음악, 문학, 연예 1(가요) 부문 한마음 상(1위)을 받았다. 또 연예 2(밴드) 부문에서 성취 상(2위)을, 미술 부문에서 보람상(3위)을 탔다. 한마음 상을 받은 학생들은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 영동을 대표해 출전한다. 영신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얻은 성과라고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문학 부문에서 한마음 상을 받은 김은율 학생은 "학업을 병행하며 방과 후에 시 낭송을 연습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가족센터는 오는 12월까지 1인 가구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등본상 1인 가구, 가족과 떨어져 사는 1인 가구, 기숙사 생활을 하는 1인 가구 등 20~60대의 군내 거주 1인 가구다. 1인 가구 회원 등록 때 전문 상담사를 통한 상담과 각종 필요한 정보를 받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1인 가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1인 가구 회원 등록은 이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안내문 QR코드, 전화 등으로 할 수 있다. 등록한 회원은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받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군내 1인 가구는 전체 2만3700 가구의 34% 정도인 8천170여 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날 '꿈이 가득한 보은에서! 함께해요. 우리 세상!'이라는 주재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 부스, 놀이동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뮤지컬 배우의 아름다운 노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마술쇼, 군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밴드공연 등으로 꾸민다. 또 군과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군 학부모연합회, 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군 가족센터, 군 청년 네트워크,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모두 17개 기관·단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솜사탕, 컵 과일, 콜팝, 팝콘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고 페이스 페인팅, 레진 공예, 모루 인형·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타로 상담 등 모두 32개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실내·외에서 에어바운스, 에어 슬라이드, 슬라고 잉카, 페달보트,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에어 범퍼카,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군은 민선 8기 들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여름철에 어린이 물놀
[충북일보] 영동군의 문화와 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레인보우 복합 어울림 센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제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전국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체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계산리 557-2번지 일원(영산동 공용주차타워 맞은편)에 전체면적 4천32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이 센터를 건립한다. 올해 1월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현재 흙막이 공사와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북카페, 다목적실 등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 배움실, 예술활동실 등 예술공간이 이 센터에 들어선다. 군은 이 센터를 건립하면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이 센터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의 문화적 수요 충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군의 문화예술을 발전하게 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인문학특강'을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여는 '청주문화원 인문학 특강'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중심의 강의로 청주시민에게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원 측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청주의 역사를 배우며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2일 열리는 첫 강연은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명예 이사장이 강사를 맡는다. 강 이사장은 '청주, 충북의 정체성과 기질'을 주제로 강연한 뒤 참석한 시민들과 강의 내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16일 이재희 중국정경문화원연구원 원장 '현대 청주 사상의 원형을 찾아서 : 청주가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의 인내천 사상을 중심으로' △30일 송봉화 한국우리문화연구원장 '민속-마을 지킴이와 마을굿의 이해' △6월 13일 박병철 한국지명학회 고문 '청주의 일본식 지명' △20일 서일도 박팔괘 기념사업회장 '청주의 전통 예술 전승 현황' 순으로 준비돼 있다. 모든 강연은 청주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진행되며, 각 강연 일자 오후 2시 청주문화원(상당구 단재로 3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도내 여성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한 경험을 나누는 장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2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개최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우정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추천 영화 '첫 번째 아이(드라마, 허정재 감독, 대한민국, 2022년 개봉)' 상영으로 시작됐다. 영화는 첫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복직한 여성이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화를 본 후 일과 육아를 오가며 겪은 좌충우돌 경험과 감정을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근로자의 역할과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며 "오늘 영화를 통해 이야기 나눈 참여자들의 경험을 반영해 충북여성재단은 일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한 향수 호수길을 반쪽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67억 원을 들여 대청호 변인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오대리 옛 나루터~황새터~용댕이(황룡암)~주막 마을을 잇는 왕복 11.2㎞의 향수 호수길을 조성했다. 이 향수 호수길은 준공 1년 4개월 만인 2020년 2월 용댕이(황룡암)~주막마을(2.3㎞) 절개 면에서 낙석이 발생해 안전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은 2021년 추가 예산을 들여 황새터~용댕이 구간(1㎞)을 보수하고, 국·도비 포함 70억 원을 들여 용댕이~주막마을(1.3㎞) 절개면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도 마쳤다. 그러나 지난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이 구간 안전 검사 용역 결과 보수·보강공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은 이를 토대로 보수·보강공사를 하려 했으나 지형적인 문제로 공사를 하지 못한 채 현재 용댕이 일대 좌우 200m 구간을 폐쇄하고 있다. 차선책으로 이 구간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우회 등산로 개설 등을 모색해보았지만, 급경사 등으로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향수 호수길을 조성하면서 사전 조사 미흡 등으로 예산 낭비와 탐방객들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4일까지 '2024년 보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신규 창업하거나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계획하거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한 지역 공동체다. 군은 신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카데미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7월 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장 5년 동안 역량 강화, 컨설팅, 법률, 세무,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 자금을 최대 1억 1천만 원까지 단계별로 받는다. 지난해 보은양조장(식음)과 민들레 한옥 마을 조합(식음, 체험)이 법인등록·컨설팅·법률·세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540-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주 군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2024 보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보은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사진)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SI은 미국 전역에서 1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천190만 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FDA에서 승인받은 회사 제품들의 가치를 더욱 넓게 전달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총괄 책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에서 수백만 명의 만성질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길이 열렸다"며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에게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더 많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15회 옥천 참옻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읍 매동로 209 상계 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옻 판매 등으로 치렀다. 옻의 고장인 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의 옻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4월 말 참옻 축제를 개최해 왔다.올해는 축제장에서 옻 순 1kg을 평소보다 2천 원 싼 2만3천 원에 판매했다. 옻 순 장아찌, 옻 물, 옻 술, 옻칠 공예품 등 선물하기 좋은 가공 상품도 선보였다. 또 옥천 참옻을 활용한 옻 비빔밥, 옻 무침, 옻 튀김, 옻닭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첫날부터 고소한 옻 순과 옻순장아찌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축제 기간 펼친 초대 가수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축제의 흥을 돋우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매년 찾아왔던 1만 명보다 다소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참옻은 자연이 내린 신비로운 선물"이라며 "참옻을 활용한 다양한…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