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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참옻 축제' 성료…방문객 수는 줄어 '아쉬움'

  • 웹출고시간2024.04.29 14:29:38
  • 최종수정2024.04.29 14:29:38

옥천군 옥천읍 매동로 209 상계 체육공원 일원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5회 옥천 참옻 축제’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15회 옥천 참옻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읍 매동로 209 상계 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옻 판매 등으로 치렀다.

옻의 고장인 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의 옻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4월 말 참옻 축제를 개최해 왔다.올해는 축제장에서 옻 순 1kg을 평소보다 2천 원 싼 2만3천 원에 판매했다. 옻 순 장아찌, 옻 물, 옻 술, 옻칠 공예품 등 선물하기 좋은 가공 상품도 선보였다.

또 옥천 참옻을 활용한 옻 비빔밥, 옻 무침, 옻 튀김, 옻닭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첫날부터 고소한 옻 순과 옻순장아찌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축제 기간 펼친 초대 가수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축제의 흥을 돋우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매년 찾아왔던 1만 명보다 다소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참옻은 자연이 내린 신비로운 선물"이라며 "참옻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옻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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