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의회 사무국에 '김병국 시의장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한편, 같은당 임정수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도당에 제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장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병국 의장은 여야 협치보다 이범석 시장 핵심사업 추진이 우선이었다"며 "여야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최종결정은 사실상 김병국 의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파행의 책임을 야당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애쓰는 김병국 의장에게 이에 대한 답변을 30일까지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장이 언급한 '파행을 책임져야 할 의원'은 누구인지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왜 김 의장과 매번 협의를 한 것인지를 물었다. 또 △야당 입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할 것과 '본관동 관련 예산' 의회 차원의 재논의를 요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앞서 '청주시장 불통행정, 청주시의장 협치무시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청주 시내 주요 도로변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28일 직원들의 박수 속에서 40년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 부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오 부시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총무과장,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등 요직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청주시에 부임했다. 오 부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 부시장은 청주시정이 민선7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짓고, 활기차게 민선8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의 업무 수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부시장은 주요 현안과 쟁점사업에 대해 수시로 테마회의를 주재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동시에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 청주시 공직자들에게는 존경받는 상사이자 귀감이 되는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부드러운 현장형 리더십'을 갖춘 오 부시장은 직접 발로 뛰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탁월한 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3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1천여 명까지 급증한 당시 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전 직원을 동원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격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3년 새해 사자성어로 '여민가의(與民可矣·사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민가의(與民可矣)는 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 시정현안들을 시민들에게 묻고 시민들의 뜻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다. 시의회는 변화와 혁신의 내일을 향해 시민의 민의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깊게 고심하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에도 청주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의회'를 기치로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3년 계묘년에는 강인한 뒷발로 어려움을 뛰어넘는 토끼의 기운을 담아 시민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 사업 등을 강화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기존 자활근로사업의 타당성 분석, 경영 컨설팅 및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해 청주형 자활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시는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통해 물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엔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추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자활기금으로 참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과 취·창업 자격증 등 예산을 지원한다. 자활 참여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9개 사업(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내일키움, 청년희망, 청년저축, 희망저축Ⅰ,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차상위이하), 청년내일(차상위초과))에 38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에 사용된다"며 "저소득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로 3천500여 명이다. 대상자 중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은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된다.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수당 인상을 위한 개정 절차를 마치고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지난 1월부터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본격적인 철거공사(사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철거되는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1992년에 건립돼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주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기존 청사를 철거한 뒤 현재 부지에 신축을 결정했다. 총 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되는 신축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464㎡ 규모로 지어진다. 신축 청사엔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마을카페, 청소년 창작실 등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건축물 해체작업 마무리 후 내년초 착공 해 연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우수한 종합 행정복지 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주시는 27일 2023년도 최종 국비 확보액이 올해 1조6천102억 원보다 1천672억 원(10.4%)이 증가한 1조7천77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5.1%를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에 따르면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의 추진상황 보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와 기재부·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국회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남일~보은 도로건설(국도25호) 34억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5억 △청주산업단지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45억 등 대규모 사업과 환경분야 사업 4건 19억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의 내년도 분야별 국비확보액은 △보건복지 8천921억 원 △SOC재난안전 3천371억 원 △산업경제 2천213억 원 △환경녹지 1천870억 원 △문화체육 518억 원 △농업산림 477억 원 △기타 404억 원으로 총 1조 7천774억 원이다. 청주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살펴보면, 新산업·新시장 창출을 통한 미래전략사업으로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주관 '2022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실지평가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도감사이행 실태와 시·군 자체감사 실적, 중앙부처 시책 운영실적 등 3개 분야 9개 지표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청주시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특히 자체 종합감사 추진실태에서 특정감사 실적과 행정·재정상 조치, 중앙부처 시책추진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실적 등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박봉규 감사관은 "이번 감사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체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하면서 감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최고의 감사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학원 서원대학교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서원복지관은 해당 공모전의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아 보건복지부 표창과 더불어 500만 원의 포상을 받았다. '서원데이케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 11명과 주 2회(8시간),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신체·인지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생활지원사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지원사의 재능과 역량 강화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4일에도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실천가 워크숍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을 받았으며, 12월 2일에는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8회 충북사회복지사 대회에서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오봉욱 관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2018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여가문화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의원, 관련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옛 용암보건지소)는 보건지소의 진료기능 없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중점을 두는 청주시 첫 소생활권중심 건강증진기능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2022년 건강생활지원센터확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마련을 위한 국·도비 3억6천9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는 총 4억9천400만 원이 투입됐다. 올해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준공했다. 이곳에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증진장비 30종이 새로 설치됐다. 내년 1월부터 기초건강지표 무료검사(혈압·혈당·체성분 분석), 신체활동(순환운동), 만성질환예방관리, 영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주시는 또 지역주민 주도 건강동아리를 지원하면서 재활운동실에서 장애인과 허약노인을 위한 재활운동과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1호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동반자로서 중심적인 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 간 '파행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난 22일 통과된 '시청 본관 철거비'가 원인이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국 시의장 불신임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완희 청주시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병국 의장은 야당을 기만하고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통과 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밤 김병국 의장이 찾아와 여야 합의에 의한 기금 수정동의안 통과를 약속해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22일)에 동의했다"며 "하지만 여야 합의에 의한 기금 수정동의안은 제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결국 야당을 속이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갈등의 기금운용계획안을 기만적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향후 의사일정을 모두 거부할 것"이라며 "의사일정 파행의 모든 책임은 이범석 시장과 김병국 의장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 측은 △김병국 청주시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추진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문화재청의 신속한 입장 정리 촉구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정책과 윤창욱 주무관이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2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워크숍'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주민 수요와 공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가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40억 원을 투입해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와 토닥토닥어르신마음건강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1월과 7월 공고를 통해 6천여 명의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윤 주무관은 지난 2018년부터 4년여 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업무를 추진해 왔다. 연 2회 이용자 선정과 지역 내 80여 개소 제공기관의 설치와 지도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발굴 연계와 품질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면적이 2.2㎢에서 2.85㎢로 확장된다. 충북도는 과기정통부 제4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면적이 확장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강소특구 내에는 2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내년 1월 면적이 확대되면 56개 신성장 기업과 혁신지원센터, 향후 310개 기업 입주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편입된다. 그동안 부족했던 입주공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기업들은 기술발굴·연계사업, 기술 이전 사업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세제,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강소특구 확장으로 기업 입주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및 새로운 신성장 기업 편입을 통한 창업-기업성장-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특구는 2019년 6월 충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지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성화주공2단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는 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엔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김기호 지사장, 주택관리공단 청주지역단 배상대 단장, 주택관리공단 청주권역 마이홈센터 윤장기 마이홈센터장, 성화1·2단지 관리사무소 임진묵 소장, 청주시 서원보건소 최혜영 지역보건팀장,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홍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성화주공2단지아파트는 1천21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국민임대아파트다. 근방에 성화주공1단지, 3~6단지가 함께 위치한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영구임대아파트와 국민임대아파트 주민의 24시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체계 구축과 개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힐링분소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시스템(스트레스, 아동발현불안척도, 우울검사, 자살생각척도,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 마음소리 건강검사)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가검진 시스템은 분소에 설치된 컴퓨터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해 우울 및 자살…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과 가족, 동료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퇴임식엔 퇴직공무원인 △박철완 기획행정실장 △풍경섭 복지국장 △이근복 주택토지국장 △박제상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연창호 도로사업본부장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 △김경도 흥덕구 건축과장 △조정희 청원구 오근장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가족·친지와 이범석 시장, 후배공무원 등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는 이들을 축하하고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뛰어난 행정 운영 능력으로 대통령 표창 3건, 국무총리 표창 1건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최근 6개월 새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11월'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얻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부처와 수도권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전례를 깨고 10여 년 만에 지방에서 1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 제안 전용 온라인 창구 '청주상상발전제안'과 '청주시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 행정에 적용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난관리 평가에선 시의 재난관리 모든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에 걸친 역량 진단을 통해 시민 안전 관리의 우수함을 입증했다. 지난달 25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을 개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인센티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가 지난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2 청주시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새마을운동 실천결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조점례 오근장동 부녀회장이 대통령상, 박종무 오창읍 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최순아 율량사천동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청주시장과 시의장 표창 등이 수여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읍·면·동 종합평가 부문에선 남이면 등 5개 단체, 3R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에선 문의면·남이면·봉명1동·우암동 등 16개 단체 등 162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미래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 활성화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생명살림운동과 공동체운동 사업을 통해 읍·면·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2022년 상반기 동안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개인참여자 5천249명, 아파트 3개 단지에 인센티브로 8천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개인은 반기 최대 5만 원(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반기 최대 20만 원(연간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1만7천680세대로 전년 대비 1천380세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 약 1.3배(1천417세대)가 증가해 온실가스 2383t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경철 기후대기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밤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서 75권을 기부했다. 신흥고 학생들은 올해 학교에서 진행한 독서두레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받은 지원금 63만5천 원으로 도서와 소녀상을 구입, 기증했다. 신흥고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도 지난달 학교에서 나눔 장터를 열어 벌어들인 수익금 15만 원을 이번 도서기증에 보탰다. 이날 기부한 도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동화책과 교과서 연계 책들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청 본관 철거비가 진통 끝에 청주시의회를 통과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장의 불통행정을 규탄하며 의장단 사퇴·의사일정 중단을 예고해 또다른 파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75회 임시회를 개회해 시청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된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임시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뤄지지 못했다. '균형추'를 깬 건 민주당 임정수 의원이다. 임시회 개회는 오후 4시로 한 차례 미뤄졌고, 국민의힘 의원 21명과 민주당 임 의원이 등원했다. 임시회는 의결정족수 22명을 채우면서 개회됐고, 온갖 갈등을 빚어 온 '본관 철거비'는 일사천리로 의결됐다. 본관철거비가 의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조건'으로 제안했던 여론조사와 문화재청 협의는 추진력을 잃게 됐다. 청주시는 본관 철거 예산(기금)을 집행할 수 있는 당위성을 얻게 됐다. 시는 내년 3월 본관 철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철거비가 통과된 것과는 별개로,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단 사퇴와 전면 의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부터 일 처리량 700t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200만 원을 투입해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내년 2월 말까지 설치한다. 3월부터는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environment/index.do)에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곳은 △청주 △내수 △강내 △오창 △옥산 △오송 △남이 △문의 △미원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방류수 수질 공개는 처리공정의 책임성 강화와 시민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방류수를 수질자동측정기기(TMS)로 측정한 산성도(PH), 부유물(SS), 총질소(T-N), 총인(T-P)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매달 초엔 각 처리시설 실험실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하수처리과장은 "수질정보 공개를 통해 하수처리공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의 '2022년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1억 원, 포상금 500만 원을 지급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2020년부터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분야는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환경일반의 5개 분야 총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청주시는 각 지표별 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평가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가점지표인 중앙부처 기관표창 수상실적 및 환경정책 신규사업 발굴, 적극적 업무수행 노력도 등에 주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와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2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서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화준 조합장과 청주농협 직원들은 나눔행사를 통해 농업인 가구에 보행기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주지역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연탄불의 온기가 겨울철 내내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영구 저장할 시민기록관이 22일 청주기록원 1층에 문을 열었다. 시민기록관은 청주 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기증물을 보관·전시함으로써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기록활동가 양성, 기록화 사업, 시민 기록물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록문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후 2시 청주기록원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민간기록물 기증자, 기록활동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개관을 축하했다. 청주의 메가 댄스 크루 '브랜뉴차일드'의 식전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이경란 청주기록원장·김미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기록의 길을 열다, 문을 열다,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식 행사는 시민기록관 건립 과정을 담은 공간변화 타임랩스 상영, 시민기록관 건립 경과보고, 기록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제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 시민기록관 관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다수의 기록물을 기증한 남요섭·안명준·김현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1710 일원에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은 고인쇄박물관~사운로 문화가로에 조경을 갖추고 상징조형물, 조형벤치, 종합안내판, 문주를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주(구루물문화거리)와 상징조형물은 운천동의 옛지명인 구루물 마을을 상징화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8월 착공해 12월에 준공됐다.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가로, 고인쇄박물관 내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시니어힐링센터,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 등이 추진됐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거점시설인 구루물아지트 조성사업을 끝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