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나선다. 청주시는 올해 장애인 관련 예산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한 1천495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 △재활시설 확충 및 지원강화 △장애연금 등 생활안정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해 장애인 권리를 보장한다는 목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장애인디지털배움터는 25억 원이 투입돼 신봉동 옛 이동지원센터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지어진다. 상반기 내 설계공모 후 연내 착공,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장애인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재활치료의 단점이었던 공간적 제약 없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가상경험과 정보교육, 사회적응 훈련, 대·소근육 재활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개소로 확충된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지역사회 재활시설 16개소, 직업재활시설 14개소에 대한 시설 확충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5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생활시설인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신봉동)은 고령화를 반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충북일보] 청주시는 모범음식점 정보가 담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맛으로 즐기자'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맛으로 즐기자'는 4개 구별로 나눠 총 118개소 모범음식점의 사진과 메뉴, 위치 등의 정보를 담았다. 청주의 대표 노포인 백년가게(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음식점도 수록됐다. 또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와 초정행궁, 수암골, 상당산성, 옥화구곡 관광길 등 관광지도 소개해 맛과 위생이 보장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청주공항과 KTX오송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2021년부터 위생등급제가 지정된 업소에 한해 지정되므로 청결은 기본"이라며 "모범음식점 책자를 통해 경제가 어려운 요즘 모범업소의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는 책자의 내용을 함축한 '청주시 맛으로 즐기자'지도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매달 1~2개소의 모범음식점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모범음식점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23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진입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겐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 지원(1년차: 110만 원/월, 2년차: 100만 원/월, 3년차: 90만 원/월)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최대 5억 원, 이자율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농지 우선임대 등이 통합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농업인은 주소지 혹은 영농창업 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 독립경영 10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3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는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
[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주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128억 원을 확보해 올해 총 37건의 도로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차선도색(41억 원)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35억 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10억 원) 등 4건이다. 1~3월은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4~12월은 공사가 진행된다. '차선도색 정비'는 지역 내 도로 280㎞(도색정비 266㎞, 노면색깔 유도선 14㎞)가 대상이다. 주·야간 및 빗길운전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경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등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총 62개소 보호구역(어린이 51개소, 노인 8개소, 장애인 3)이 대상이다.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등 노후되거나 미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고 새로 설치해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충북일보] 신병대 7대 청주시 부시장이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부시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4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성과관리담당관, 균형건설국장, 증평부군수를 거쳐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 윤리복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 부시장의 취임으로 청주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및 이차전지 시험ㆍ평가센터 구축 등 미래사업과 각종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등 시정 각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 부시장은 11일부터 실국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아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그동안 중앙과 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며 "4천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핵심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원년, 열정과 창의로 업무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사실상 민선 8기 원년으로 공약·시책을 열정과 창의로 추진해 달라"며 "전 직원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부처 업무보고 세부내용을 파악해, 우리 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해야 할 일을 미리 파악하고 종합적 대응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또 "올해 예산이 확정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단계"라며 "보조금 사업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자세히 알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직원들은 어떤 자리,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묵묵히 성과창출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기 위해 '2023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고, 어려움 없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져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업인 농업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76억9천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재배농가 영농자재 지원 및 소규모 농가에 필요한 농기계, 원예·과수 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1월 중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주요 사업은 △못자리 상토 지원(14억100만 원)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23억6천400만 원) △맞춤형 영농기계화 장비 지원(6억 원) △벼 병해충 방제 지원(15억9천800만 원) △영농폐기물 수거용 마대 지원(1억3천700만 원) 등 27개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벼 병해충 방제는 오는 27일까지다.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신청은 2월 3일, 못자리상토 지원 및 맞춤형 영농기계 지원신청은 1월 13일, 영농폐기물 수거용마대 지원신청은 1월 26일까지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영농자재의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천㎡ 이상의 벼 재배 농업인이다. 각종 농기계 지원대상은 청주시 거주자 중 지역 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원예 및 과수 농가 영농자재 지원 대상은 관내
[충북일보] 청주시가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과 시민 안전 보장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 상황실 대책반'을 7개 반 25명으로 운영한다. 대책반은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일 재지급이 시작된 '청주페이 인센티브'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책(한시적 주차허용, 각종 시설 점검 등)은 적극 추진과 동시에 시민 홍보에 주력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종합시장,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는 오는 14~24일 한시적(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시는 설 명절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지속한다. 시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각 보건소, 20개 반 88명) △선별진료소 운영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시민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안전사고에 대비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는 지난 6일 시 직원과 오송읍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이 오송역에서 열차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홍보활동엔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명이'도 함께해 친근함을 더했다.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상 기부금 모금 및 홍보 방식에 제한사항이 많다"며 "시는 법령상 허용되는 광고매체 범위 내에서 전략적인 홍보방식을 다각도로 발굴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여가·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11억2천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천6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9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만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에 해당돼야 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 약국)분야,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모두 반납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 말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22억7천만 원이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에 22억 원, 영구임대주택(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한함) 공동전기료로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19일~9월 30일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111개 단지가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CCTV) 등에 39억여 원을 신청했다. 지원단지와 보조금액은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월 말 결정된다. 선정여부는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주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공동주택 등 900여 개 단지에 170여억 원을 지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청원생명브랜드 상표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에 한정됐던 청원생명 상표사용 가능 품목이 올해부터 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확대된다. 이에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청원생명쌀을 포함한 23개 농산물뿐만 아니라 한우·한돈도 청원생명 상표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상표사용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승인 후 2년간 청원생명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상표사용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월 '청주시 우수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표사용 신청 건을 심의,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심의 결과를 고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 등 시민들의 정서와 삶이 담긴 23곳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청주시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주시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2021년 시행했다. 이 조례는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을 미래유산으로 정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문화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주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를 구성해 미래유산 심의·의결·자문활동을 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후보조사와 자료수집을 통해 발굴된 381건 중 선별을 통해 139건(연구자료·건축물DB 107건, 시민의견 17건, 추가제안 15건)을 추려냈다. 이어 현장조사와 전문가 심의,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23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3건은 유형별로 △건축물 11건 △공공용시설 2건 △생활문화 7건 △기념물 2건 △이야기 및 배경 1건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신청으로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 청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와 가덕면 인차2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시지역 달동네 등 취약지역에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중 70%가 국비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도시지역 30억 원, 농어촌지역 15억 원 내외다. 청주시는 앞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네 차례 선정됐다. 내수읍 저곡리 새뜰마을사업(2015~2017년)은 완료됐다. 가덕면 삼항2리(2019~2023년), 상당구 문의면 두모1리(2020~2023년), 상당구 방서동(2022~2025년) 새뜰마을사업은 진행 중이다. 시는 5일 최종 주면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신청서는 오는 13일까지 충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17일 충북도의 사전평가와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1·2차(서면, 현장) 평
[충북일보] 청주시 신임 구청장들이 활발한 소통·현장행보로 임기를 시작하고 있다.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5일 취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구정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회는 이날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6일 건축과까지 구청 8개 과별로 이뤄진다. 구청장과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주요 업무와 역점 과제를 중점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구청장은 행정, 민원, 복지, 산업, 세무, 교통, 환경, 건설 및 건축 등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대책을 강구했다. 신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구정 방향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해 '시민이 행복한 상당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시정목표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구정 주요 업무추진에 모든 역량을 다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강설·결빙 시 선제적 대처와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기지 장비·시설을 점검에 나섰다. 신 구청장은 염수교반기, 살포기, 배토판 등 제설기지 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선제적 제설 작업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23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천 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해야 한다.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서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다. 1인 1회 접수 금액은 5만 원, 보상금 지급한도는 1인 1개월 20만 원이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2년 사업엔 4천43명이 참여해 현수막 18만 장, 족자형현수막 8만 장, 명함 848만 장 등 총 불법광고물 874만 장을 수거했다. 보상금으로는 2억6천500만 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이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에 대한 첫 공모에 들어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공모는 오는 2월 28일 기존 이사 3인의 임기만료에 따른 것이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의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위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3~5명이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3년 3월 1일 ~ 2025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지이다.…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1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에 위치한 청주산림조합 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산림경영컨설팅, 바른 농약 사용법, 산불예방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산주 또는 임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내 어디라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2019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을 함께 지도해 PLS 기준에 맞는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청주산림조합은 산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와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의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고, 조합원을 위한 비과세 예금·저금리 대출 등을 취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4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시의회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청주시의회 이완복 의원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대 통합청주시의원 당선 이후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청주문화원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다. 강 원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청주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문화예술인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18일까지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입이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제조·판매업소 등 90개소다. 시와 4개 구청은 각각 점검반을 편성한다. 시 위생정책과는 만두와 떡류 등의 성수식품 제조업소, 구청 환경위생과는 제수용품 및 조리음식을 취급하는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식품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식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등이다. 시는 유통 중인 제수용품 등을 수거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별 기준 및 규격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한다. 무허가(신고) 식품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제품을 압류·폐기해 유통을 금지하고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4월까지 매주 월요일 '양서류 시민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서류 시민 해설사는 환경과 생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이 선발됐다. 해설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태 관련, 모니터링, 현장답사 등의 기본 교육을 받는다. 시는 기본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를 대상으로 5월부터 매주 월요일 청주시 공원 탐방, 생태 아카데미 등의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포레스트 가이드, 숲 해설가의 수업 참관 과정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활동가로 활동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양서류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이 맞춤형 생태 서비스 제공과 시민 활동의 기틀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업체 홍보자료와 현황을 수록한 '청주시 건설산업체 총람'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역 내 우수업체의 홍보자료 △종합·전문건설업체 △소방·전기·정보통신공사업체 △주택건설·대지조성사업자 △공장설립승인을 받은 건설자재 생산업체 △건설기계사업 등록업체 현황이 수록돼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를 전 부서에 배부해 관급공사 발주와 계약 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건설공사 인·허가 시 건축주 또는 시공사에 제공해 지역업체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개발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교육청 등 충북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부해 건설공사 활용·지역업체 참여기회 제공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청주시 건설산업체 총람' 책자가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 예정된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수주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의 1년 세액의 6.4%를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기간을 1월 한달 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두 번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연납할 경우, 2~12월 해당 세액의 7%인 연세액의 약 6.4%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가 발송된다. 또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2023년도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전화(상당구 043-201-5255, 서원구 043-201-6256, 흥덕구 043-201-7256, 청원구 043-201-8255) 또는 방문(구청 세무과), 위택스(www. wetax.go.kr, 16일부터 가능)를 통해 가능하다. 단 차세대지방세시스템 전환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는 납부시스템이 일시 중단돼 모든 매체에서 지방세가 납부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주흠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읍·면·동 소통행보에 나섰다. 흥덕구는 박 구청장이 3~4일 이틀에 걸쳐 구내 11개 읍·면·동 초도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3일엔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6개소를 방문해 현장근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구정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시급한 지역 숙원사업과 주민 건의사항, 집단민원 발생 상황 등 현안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행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는 구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의 화재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화재 대응책을 마련했다. 청주시는 방음터널 내 화재 대응을 위해 개신오거리 고가차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방재시설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과천시에서 방음터널 화재로 인명사고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비책을 마련했다. 방음터널 내 방재기준은 2016년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이 개정되면서 적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는 2011년 준공된 시설물로 개정 지침이 적용되지 않아 방재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았다. 시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도로 양방향에 50m 간격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화염 전파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향후 방음터널에 내화성 도료를 도포해 취약성도 보완할 계획이다.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은 상대적으로 화염전파가 느리고 인화점이 높은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지만, 안전에 만전에 기한다는 방침이다. PC의 인화점은 450도로, 화재가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의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재질의 인화점 280도보다 높다. 김응오 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