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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 화재 대응책 마련

소화기 비치·내화성 도료 도포
"정부방침 나오는대로 시설물 개선"

  • 웹출고시간2023.01.03 16:50:17
  • 최종수정2023.01.03 17:00:17

김응오(왼쪽)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3일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의 화재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화재 대응책을 마련했다. <3일자 3면>

청주시는 방음터널 내 화재 대응을 위해 개신오거리 고가차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방재시설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과천시에서 방음터널 화재로 인명사고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비책을 마련했다.

방음터널 내 방재기준은 2016년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이 개정되면서 적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는 2011년 준공된 시설물로 개정 지침이 적용되지 않아 방재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았다.

시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도로 양방향에 50m 간격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화염 전파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향후 방음터널에 내화성 도료를 도포해 취약성도 보완할 계획이다.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은 상대적으로 화염전파가 느리고 인화점이 높은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지만, 안전에 만전에 기한다는 방침이다.

PC의 인화점은 450도로, 화재가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의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재질의 인화점 280도보다 높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이날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부 방침이 나오는 대로 제반사항을 검토해 방재시설 강화 등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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