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투자기관은 지난 2004년 한전 사회봉사단 이후 14개 기관이 봉사단을 결성했으며, 이중 8개 기관은 사회공헌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봉사단 창단과 함께 홈페이지(www.love.ekr.or.kr)를 마련하고 조직구성과 봉사운영 규정 등을 제정해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이병호)도 지난해 연인원 1천200여명이 참여해 모두 70여회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이 올해 새롭게 기본계획을 마련한 농촌 꿈나무 장학회와 농촌지역공부방 리모델링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주△Clean&Green 봉사단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이하 농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해 ‘진정한 사회적 선(Social Good) 실천으로 지역사회 신뢰구축과 임직원 자아실현’이라는 미션으로 ‘Clean&Green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15개팀 350여명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활동 비전은 농촌사랑, 이웃사랑, 환경사랑으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참된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일류 공기업을 지향하고 있다.△지난
-충북본부의 사업 추진 주안점은. △우리농업을 경쟁력 있고 튼튼한 농업으로 전환시켜 나가는데 총력을 다해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기존에 수행하던 농업 인프라 구축 중심의 기능을 농업, 농촌, 농업인을 포괄하는 종합기능으로 전환해 우리의 농·산·어촌이 ‘쾌적한 생활공간, 효율적 생산공간, 안정된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촌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특징은. △무엇보다 농업·농촌을 위한 기관이다 보니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등 사회 소외계층 지원과 농업의 다원적인 기능을 지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서 타 기관과 비교해서 두드러진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 -타기관에 비해 사회공헌활동 시작이 늦은 감이 있는데. △지금 기업은 업종특성과 전략을 고려하는 전략연계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변화중이다. 전략적 사회공헌은 단순한 자선적, 시혜적 차원의 기부·봉사활동이 아닌 ‘기업과 사회의 상생’이라는 인식하에 사회 모두의 이익을 도모하는 관점에서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공사도 그동안 기부금 집행이라는 기부활동 중심에서 전략적 사회 공헌활동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기본계획 수립 배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한반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중심부 오갑산과 국망산, 숭대산, 원통산 등 사면으로 둘러싼 ‘지쟁이(상대촌)마을’은 산간 분지마을로 지쟁이는 옛날 지명이었던 지장리를 충청도 사투리로 부르는 말이다. 지명에서 느끼듯 쟁이가 많은 마을이라 그래서인지 이곳 인근에는 짚공예, 싸리공예, 나무공예 등 전통 공예품과 농요가 그대로 보존돼 항시 체험이 가능하다. 봄에는 분홍 복숭아꽃을 즐기는 복숭아꽃 축제, 여름에는 마을 개울가에서 가재와 피라미 잡기, 가을에는 사과따기와 땅콩깨기 등 농촌 체험과 겨울에는 썰매타기, 저수지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어 사시사철 체험관광객들로 마을에는 생기가 넘쳐 흐르고 있다. 특히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한 현대화된 민박시설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 인심은 전국 그 어느 곳과도 비교를 거부하며, 인근 국내 유일의 앙성 탄산온천을 찾는 이들까지도 지쟁이마을을 찾아 농촌체험을 즐기고 있다. 지난해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된 지쟁이마을에는 7백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로 인해 1천5백여만의 농외소득을 올리는 등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는 주말의 경우 예약을 해야만 숙박이 가능하다. △역사가 숨 쉬는 곳 이 마을은 삼한시대에는 마
‘충북=바이오’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충북도는 바이오 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은 생물학 및 생명과정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사회, 경제, 상업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물의학과 농업과 수의학, 식품관련, 환경 및 산업 등의 바이오로 구분이 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의 바이오 관련 시장은 32조2천390억달러로 남아시아가 7천973억달러, 동아시아와 태평양 연안이 2조4천142억달러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이 10조5천880억달러로 1/3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이 막강한 부를 자랑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충북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바이오 비즈니스 허브의 구축을 통한 최적의 SOC기반을 확보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관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바이오비즈니스허브를 조성해야 한다. #충북의 바이오 산업충북은 바이오산업 분야별 산업화 기술개발 등 지방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과 기초요소기술의 경쟁력 확보 및 국책기관 이전에 의한 연구개발의 능력이 커지고 있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국내의 유수 바이오 융합기반 등의 바이오 산업 전후방 연
IMF로 시장이 얼어붙어 있던 1998년 문을 연 ㈜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산업의 소재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997년 교토의정서 채택 이후 환경산업은 차세대 산업으로 인식됐지만,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직전의 단계였다. 이 회사는 초기 시장에 보조를 맞춰 당장 실용화될 수 있는 화학흡착제를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후 에코프로는 일반 활성탄, 알루미나 등 범용 흡착소재를 이용해 악취 및 특정 유해가스를 없애는 기능성 흡착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 가지 기술로 두 가지 제품’을 창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흡착제의 응용제품인 화학필터를 개발해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클린룸 공조시스템은 물론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시장 수요층을 대폭 확장했다. 에코프로는 경영의 성공방정식으로 통하는 ‘선택과 집중’을 오히려 뒤집었다. 특정 사업에 집중할 경우 그 사업이 실패하면 회사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화학흡착제로 기반을 다진 이 회사는 성장축을 다변화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니치마켓 이론을 도입했다. 니치마켓(틈새시장)이란 시장이 작거나 특화돼 있는 소규모 시장을 말한다. 이는 작은 시장에 관심이 없는
“이제 막 걸음마를 땐 아기처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도 내년부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립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신순섭(58·사진) 관리부장은 3년째를 맞는 관리공단의 향후 추진사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달 초 선임돼 약 2주간 공단현황 등을 파악하면서 얻은 신 부장의 결론은 ‘자립’이다. 현재 관리공단은 자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만큼 여러 가지 임대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을 위한 환경개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창환경사업소의 폐수처리시설을 공단이 운영할 수 있는 조례안이 충북도의회를 통과했고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아파트형 임대공장도 인근 부지를 물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신 부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상고를 졸업하고 단양군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의회 산업경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까지 33년간 행정전문가로 일해왔다. 이 때문에 지역정세에도 밝을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의 여러 정책사항과 행정법규 등의 지식도 풍부해 관리공단의 숙원사업이던 위탁·복지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 직원 정원이 10명인데 반해 현재 근무하는 인원은 4명으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입
최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은행 사회활동보고서 2006‘에 따르면 농협이 은행권 전체 지원금액의 37%(1천300여억원)를 차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 면에서도 연간 13만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농협의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충북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농협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는 ‘기업사랑.농촌사랑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단.기술지원봉사단 운영, 지역주민 및 농업인 건강 돌보기에 앞장서는 등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과 재래시장 속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한 시장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과 함께 하기 위해 7천500여 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따뜻한 사랑나눔 하나로봉사단지난 2004년 5월 뜻 있는 직원 2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결성된 하나로봉사단(단장 이종
대둔산은 1977년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완주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이 산의 정상인 마천대부터 산 중턱 부근까지 널려 있는 긴 바위 능선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리지 등반 코스다. 양파길·동짓길·우정길·연재대길·새천년길 등의 코스는 암릉등반을 즐기려는 산악인들로 항시 붐빈다. 특히 용문골에는 자신의 등반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암벽등반 코스들이 모여 있다. 양파길은 2001년 9월경 대전의 홍현 씨와 부부산악회가 개척을 마무리했다. 당시 대전 용전동에서 ‘양파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산악회 회장 김무길 씨의 환갑을 맞아, 그들 부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길이다. 양파길 들머리는 대둔산 집단시설지구에서 매표소를 지나 약 30분가량 오르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매점이 있다. 이 매점 아래 돌 축대를 따라 왼쪽으로 돌아가면 희미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사면을 따라 약 500미터 가량 오르면 능선 상에 ‘출입금지 동심바위↔형제바위’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곳에서 마천대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약 3분간 오르면 첫마디 출발지점이 나온다. 이곳 바위에는 노랑색 스프레이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모두 여섯 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 50여개의 사찰들이 다채로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각 사찰들이 선보인 프로그램을 보면 휴식형을 비롯해 선 수행, 다도, 산행 등 다양한 주제로 특색 있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문화상품 중 하나인 템플스테이(templestay)는 최근 불고 있는 웰빙 트렌드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말 그대로 산사에 머물며 절에서 행해지는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것으로 울력(노동)과 발우공양, 선무도 등 사찰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각종 생활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찰에서의 하루는 아침예불 종성을 들으며 깨어나 맑은 음식으로 공양을 하고, 단정히 앉아 마음을 비우는 참선을 통해 정신적 풍요를 만들어 나간다. 고즈넉한 숲길을 산책하면서 일상의 집착에서 잠시 벗어나기도 하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서로 소중한 인연을 만들기도 한다.대한불교 조계종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관음사(주지 현진스님)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불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인성으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여름 어린이 불교 캠프’를 개최한다. 오
# 행정도시의 미래 행정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도시와 달리 도시 중심부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 둘레에 도시를 형성하는 환상형 도시구조를 택했다. 도시둘레 23㎞를 따라 환상형 교통축을 만들고 이 축을 따라 중심행정타운, 의료.복지, 대학·연구, 첨단산업, 국제·문화·도시행정 등 도시의 주요 6개 기능을 분산 배치한다. 행정도시는 다양한 녹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해 전체 면적의 52%에 해당하는 352만1천100여㎡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숲과 물의 도시’로 건설된다. 도시중심부에는 장남평야를 중심으로 200만 평의 국내 최대공원이 조성된다. 행정도시에는 2~3만명 규모의 기초생활권 21개가 조성되고, 모두 20만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 인구밀도를 300명/ha 내외로 설정했다. 주택은 주거면적 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오는 2030년 전체 공동주택의 25%를 중대형(100~150㎡)과 대형(150㎡ 이상)으로 공급하는 등 중대형 규모 이상의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도시 첫 주거단지인 ‘첫마을‘은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원 11만3천397㎡에 모두 7천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청은 첫마을을 녹지
충북의 바이오 산업 입지조건은 국토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전국어디에서나 교통이 2시간대로 지리적 여건이 좋다. 고속도로 및 Y 물류벨트로 중부권 내륙화물 기지가 위치해 있다. 제천의 유통단지와 충주 내륙권 유통단지, 음성 유통단지, 청주국제공항 화물 터미널, 청원 농산물 유통단지, 옥천묘목 유통단지, 용산화물 유통단지 등 남북 4개선와 동서 3개선의 고속도로가 충북을 관통하고 있다. 철도는 X축의 중심에 있는 데다 오송역이 오는 2010년 개통되고 호남고솔철도가 2015년 개통되고 청주공항이 충분한 역할을 한다면 충북이 최적의 교통요지라고 할 수 있다.#오창 과학산업단지 오창 과학산업단지에는 생명공학 연구원 오창 캠퍼스와 기초과학지원 연구원 오창캠퍼스, 보건의료 산업센터, 충북 테크노 파크, 반도체 정비 및 부품 공동 테스트 센터, 전자정보 부품 지원센터 등이 자리를 잡게 된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정보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4개의 연구시설과 식약청, 질병관리 본부, 국립독성 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4대 국채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 산업클러스터 충북은 바이오와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부품소재산업 등 4개의…
대형 중개업체의 출현으로 악화된 영업환경과 국제결혼중개가 고수익을 거두면서, 국내결혼만 중개하던 업체들이 대거 국제결혼으로 이동하면서 국제 결혼은 대규모의 단체관광형 맞선과, 정형화된 속성절차에 의해 성혼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높은 중개료를 통해 안정적인 이윤 확보 가능해지면서 결혼중개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특히 중개업은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되는 ‘자유업’으로 현재 900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대부분(94%)이 돈을 지불하고, 비용부담자는 절반정도가 남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교단체를 통한 국제결혼에서도 거의 절반정도가 돈을 지불한다. 일반적으로 중개업체를 통한 결혼과정은 모집, 상담단계, 맞선, 결혼단계, 입국단계, 정착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중개업체를 통한 문제점 중개업체들은 남성을 모집하기 위해 모집광고에 송출국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광고내용을 게재하여 국제결혼 송출국과의 외교적 마찰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 모집방법은 성혼자 인맥, 인터넷 홈페이지, 벽보.플래카드, 생활정보지 광고, 신문광고 등이다. 특히 길거리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신부보증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 ‘만남에서 결혼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1980년대 이후 본격 실용화 됐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10여개국 90여개 노선이 건설·운영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조원 규모로 부산지하철 3호선 등 80개 노선의 경전철 도입을 추진 중이다. ‘경전철‘이란 용어는 기존의 지하철-전철과 같은 ‘중전철‘과 반대되는 가벼운 전철이란 뜻으로 통용되며 수송용량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규모이면서도 시스템에 따라 교통수요 처리능력이 다양하여 기존지하철의 지선, 중소도시의 간선, 대도시 및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요 처리에 적합하다. 경전철은 건설비용이 ㎞당 400억원 정도에 불과한데다 저렴한 유지운영비, 저공해 환경친화성 등으로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기존 도로변이나 도로위에 지상이나 고가로 건설할 수 있고 차량회전반경, 등판능력, 가·감속 및 차량운행간격등에서 성능이 뛰어나며 접근성 향상, 소음 및 대기오염 감소, 무인운전 등도 가능해 건설·운영 및 수송효율, 환경보존측면에서 효율적이다 경전철에는 소형 전철, 모노레일, 궤도버스, 자기부상열차 등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이 가운데 ‘무인자동대중교통수단(Automatic Guid
#스타제품 개발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R&D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세계 챔피언급의 스타 제품 개발을 위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의 진출을 확대하고 도내 바이오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이끌어 간다. 지원분야는 기업의 생산과 수출에 직접기여하는 기술개발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융합신기술을 개발지원한다. 또 기술적인 특성과 개발의 소요기간 및 제품의 시장규모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출연금의 30%를 성과금으로 회수해 재투자한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 운영해 연구과제의 선정과 관리,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세계 챔피언급 스타제품을 개발한 연구자와 기업인은 충북도민대상 학술부문 및 산업부문 후보자로 추천해 시상을 한다. #공정개발지원 센터 구축 충북의 바이오 산업의 상용화 역량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공정개발지원 센터를 조기에 구축해 자립형 지역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토록 해 세계적 수준의 센터로 성장 발전시킨다. 오는 2009년까지 생물의약 및 소재, 기능성 식품의 상용화 연구에 집중해 충북 테크노파크의 중장기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권역별 지역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맞춤형 바이오…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하이드리브 자동차,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의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 불과 10년전만해도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이같은 단어들이 점점 현실화 돼 가면서 이와 관련한 산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량전철 사업은 ‘KTX 고속열차’와 더불어 하향세를 걷고 있는 철도산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경량전철은 철도사업으로 분류하기는 애매하지만 대량 인원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차세대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은 1량의 최대승차인원 160명으로 총 6량 1편성이 돼 있고 중량은 1량 11.5t, 최고속도 60km이며 모든 시스템은 무인으로 가동된다. 국내 철도차량 전장품과 제어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주)우진산전(공동대표 김정봉·김영창)은 지하철이 도입된 1974년 설립해 지하철 역사와 함께 성장했다. 그동안 우진산전은 중소기업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국내 철도차량 생산의 중심으로 우뚝섰다. 올해로 36년이 되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올해 들어 기존에 해오던 각종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대폭 강화해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장학회를 통한 인재육성을 비롯한 수영팀 운영, 문화재 지킴이 활동, 재래시장 이용의 날 운영, 지역발전기금 출현 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장학회 1988년 충북도민의 성원과 협조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충북은행이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기본재산 1억원을 출현해 설립한 장학회로, 지난해 6월 장학금 3억원을 추가 출연하는 등 모두 28억5천만원으로 도내 최대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해 왔다.매년 1억원을 장학금으로 7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설립이후 모두 3천500여명에게 18억(누계)의 혜택이 돌아갔다.지난 5월에는 ‘장학생 캠프’를 열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지원 등 학술 지원사업 및 자선사업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신한은행 충북수영팀충북은행 시절 충북을 연고로 설립된 도내 유일의 실업체육팀으로 운영해오다 지난 IMF 여파로 해체됐으나 2003년 7월 재창단해 현재는 감독1명, 선수 4명으로 국내 최강의 수영실업팀
충북 충주 탄금중 교장의 중징계를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12일 오후 4시 30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탄금중 사태 해결을 위한 충북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국회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기용 교육감에게 민주적 학교 운영과 성희롱 일벌백계를 위해 탄금중학교장을 중징계할 것과 철저한 성희롱 예방교육, 학생인권과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상열 전교조 충북지부장 등은 도교육청에 ‘우리의 요구‘를 전달했으며 다른 참가자들은 ‘성추행 교장 파면‘ 등의 문구가 적힌 만장을 나무와 정문에 걸기도 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사창4거리, 청주대4거리, 상당공원 등 청주시내 7개소에서 거리 선전전을 벌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13일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수박 카빙쇼에서 고객들이 다양 꽃모양으로 조각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만수리 마을 현황 내속리면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은 경북 상주군, 서는 대목, 삼가리, 남은 삼가리와 경부 상주군에 접해 있다. 본래 보은군 속리면 지역으로써 풍천 양씨들의 묘막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만수동 피앗재 묵밧추리 냉골을 병합해 묘막리라 했다. 이어 1947년 속리면과 분활돼 만수리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87년 군조례에 의거 묘막이전의 이름인 민세동에서 유래해 만수리로, 1977년 화전정리사업으로 냉골, 묵밧추리, 산막, 피앗재 등의 마을은 철거됐다. 자연마을 중 만수동은 옛날 만세암이라는 절이 있어 ‘만세동’이라고 불리던 마을인데 조선 현종때 충청도 관찰사 임의백의 묘가 마을 뒷산에 생기고 토지가 임씨 문중의 소유가 되나 그 곳에 민세암을 짓고 승려에게 묘를 지키게 했으나 불에 타 없어지고 차차 마을이 생기고 마을 사람들이 묘를 관리하게 하게 돼 ‘묘막리’라 부르게 됐다. 현재 32가구 71명이 12.3㏊(전 8.6㏊, 답 3.7㏊)의 농경지를 갖고 있다. △사계절 특징 뚜렷 사계절이 뚜렷하고 공해 없는 산 속에서 영지버섯, 느타리버섯 등 지역특산물을 생산해 연간 3천8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충북도의회 의원 6명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도의회 최초로 11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 송은섭 위원장과 이언구 부위원장, 김화수·김인수·최재옥·김법기 의원 등은 이날 이용희 부의장, 홍재형·이시종 의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정부 5개 부처가 시행하는 총 18개 사업에 대해 당초 도가 요청한 4천742억원의 국비지원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도 의원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한 주요사업과 요구액은 △옥천-영동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건설교통부 관련 도로건설 13건, 4천517억원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 시설사업 등 환경부 관련 2건, 196억원 △바이오코리아 2008 오송추진계획의 보건복지부 관련 1건, 9억원 △문화관광부 관련 2건, 20억원 등이다. 이중 문광부 관련 2건은 신규 사업으로 충주시의 UN평화공원 조성사업과 청주시 상당도서관 건립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미 충북도로부터 협조요청을 받고 이들 사업들에 대한 요구액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언구 부위원장은 “UN평화공원은 지역 출신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용희
국회 이용희(열린우리당, 보은·옥천·영동)부의장이 11일 정동영 전 의장의 지지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 부의장실에서 “정 전 의장은 지난 17대 대선 경선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끝까지 참여해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 시키는데 공헌했다”며 “이는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끝까지 한 경우로 존중받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열린우리당 경선에 대해 “최종적으로 정동영 전 의장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경쟁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범여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정동영”이라고 정 전 의장의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그 이유에 대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통해 대선후보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결국 조직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후 범여권 대선경쟁에 뛰어든 지 3개월여밖에 안된 손 전 지사의 조직력이 정 전 의장의 세력에는 경쟁이 안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 부의장은 또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해 “이명박 전 시장이나 박근혜 전 대표가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치며 양측 모두 피해가 커 최종 후보가 누가 되든 대권을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의장은 지역 의원들의 대선 후보 지
우리나라도 거주 외국인의 수가 주민등록인구의 1%를 넘어서는 등 다민족·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외국인들을 우리사회 일원으로 통합할 정책적 지원은 매우 빈약하다. 외국인의 집단거주지역의 경우 지역슬럼화 현상까지 발생하고 국제결혼이주자의 경우 의사소통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족간 갈등과 자녀의 정체성 혼란, 학교내 부적응 사례도 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이주역사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1980년대부터 종교단체(통일교)를 통해 일본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시작됐으며, 90년대 초에는 한중 수교 이후 중국동포와 중국한족의 결혼이주가 활발하게 이뤄 졌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필리핀, 태국, 몽골 등으로 외국인 아내의 국적이 확대됐고, 최근에는 베트남과 구소련 등으로 더욱 다변화되고 있다. 2003년 7월 1일 한 중 양해각서 폐지로 한국·중국 어느 일방국가에서 혼인등기(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한 후, 중국인과의 국제결혼이 급격히 더욱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외국인 주민등록인구 1.1% 지난해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4천878만2천274명의 1.1%에 해당하는 53만6천627명의 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외국인중 근로자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0일 충북선진평화연대 출범식 참석에 앞서 청원군 시목리 오박사 마을을 방문,소나무 묘목밭 잡초 제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은 바이오산업에 있어서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생명공학과 기초과학연구원, 지역혁신센터, 나노바이오 연구개발사업,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지원 사업, 품질인증제 도입 등으로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이 추진중인 바이오 산업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의 R&D와 산업화를 위한 공공 인프러 거점의 육성을 통해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과 바이오 코리아의 조기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충북도는 청원군 오창명 양청리에 오는 2012년까지 8천64억원을 투자해 9개의 연구센터와 2개의 지원시설을 설치한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국가영장류센터를 지난 2005년 11월 완공해 영장류를 이용한 줄기세포 개발과 장기이식 등의 연구를 추진한다. 지난달 LMO 위해성 평가센터를 준공해 바이오 안전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2008년까지 바이오 신약과 소재연구를 위한 센터를 준공한다. 이곳에서는 바이오 신약 선도물질과 핵심기술을 개발한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과 오성단지를 거점으로 BINT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대형 연구장비를 구축해 신기술 개발을 통한 바이로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산단의 신뢰도와 매출 신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내 투자증권사에 따르면 7월 현재 오창산단의 코스닥 상장 회사는 7개로 올해 안에 3~5개 회사가 상장을 하거나 추진 중이다. 이는 현재 상장회사가 가장많은 안산공단에 이어 단일 지방산업단지로는 큰 규모에 속하며 향후 상장회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오창산단의 상장기업이 늘고 있는 것은 지난 2002년 산업단지 조성 후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 요건을 갖춘 3년 이상이 경과했고 대부분 직종이 해외 수출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투자자를 찾지 못해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은 화학흡착제, 촉매, 화학필터 등을 생산하는 환경소재와 2차전지의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로 지난 5월 예비심사를 거쳐 서울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9~10일 110만주(공모주)에 대한 청약에 들어갔다. 바이오신약제품을 선도하는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도 지난달 코스닥 상장 승인이 결정돼 오는 9월 공모와 주식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달 월 매출 160만달러를…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