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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4 14:0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바이오’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충북도는 바이오 산업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은 생물학 및 생명과정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사회, 경제, 상업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물의학과 농업과 수의학, 식품관련, 환경 및 산업 등의 바이오로 구분이 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의 바이오 관련 시장은 32조2천390억달러로 남아시아가 7천973억달러, 동아시아와 태평양 연안이 2조4천142억달러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이 10조5천880억달러로 1/3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이 막강한 부를 자랑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충북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바이오 비즈니스 허브의 구축을 통한 최적의 SOC기반을 확보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관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바이오비즈니스허브를 조성해야 한다.

#충북의 바이오 산업
충북은 바이오산업 분야별 산업화 기술개발 등 지방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과 기초요소기술의 경쟁력 확보 및 국책기관 이전에 의한 연구개발의 능력이 커지고 있다.
또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 구축과 국내의 유수 바이오 융합기반 등의 바이오 산업 전후방 연관산업의 가치사슬이 우수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바이오산업 관심이 커지고 협력시스템의 활용을 통한 바이오경제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재생의학과 조직공학 산업화의 초기단계 및 우수한 재생의학관련 재활환경의 우수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과 KTX의 오송분기역 확정에 따른 국내외적 접근성이 용이하다.
약점으로는 기술개발과 제품화 경험 부족 등에 의한 산업화 역량이 미흡하고 세부분야별 산업체 전문인력 확보와 활용도가 낮고 식품 및 농업을 중심으로한 바이오산업추진으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기술발전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하고 선진국의 지적재산권 독과점화 추세에 따라 적응력이 부족하고 마케팅 능력 및 경험부족과 제고방안 구축 및 대응의 어려움이 있고 국내 및 충북 내수시장의 한계와 제품생산후 선진국 수출의 어려움과 중국 인도 등에 비해 경쟁이 한층 강화되고 있고 핵심적인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
충북이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 임상시스템 구축과 생산전용시스템과 임상시스템,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서 기존의 바이오시장을 확대해야 한다.
기존 제품의 생산성과 판매규모의 확대를 통한 신규시장을 확대하고 재생의학과 조직공학을 특화해 전문병원과 조직은행 등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전략을 위해서는 기능성 화장품과 바이오의학, 기능성 생물소재, 바이오공정 센터 구축을 통한 산업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

#재생의학과 조직공학
재생의학은 생체조직의 대용품을 만들어 이식해 생체기능의 유지와 향상, 복원을 목표로 하는 분야로 분류가 다원화 하고 있다.
여기에는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조직공학제품, 바이오인공장기공학 제품 등이 있다.

#바이오 산업
의료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수요자들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첨단의료복합 단지 조성 사업을 연계한 전략형 특화모델 개발, 고령화 시대 및 지역의 전후방 산업을 연계한 바이오 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재생의학과 조직공학을 통한 바이오 산업을 이끈다.

#활성화 방안
생체조직의 대용품을 만들어 이식함으로써 생체기능의 유지와 향상, 복원을 목표로 하는 재생의학 및 조직공학의 향후발전 전망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화 모델 추진을 통해 충북의 바이오산업활성화를 이끈다.
또한 인간으로부터 분리, 배양, 조작을 통해 제조된 세포와 조직을 사용하는 세포치료제, 세포에 유전자를 도입해 질병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생명접학성 재료를 사용해 원하는 기능 및 구조를 가진 골격을 구성하고 세포를 3차원적으로 조직배양하는 조직 또는 바이오 인공장기의 산업화 기술을 개발한다.
이외에도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등 일반화장품에 비해 생리활성 또는 기능이 강조된 기능성 화장품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충북이 선점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제품중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생물성 소재에 기능성을 부여하거나 강조한 기능성 생물소재의 산업화 기술을 개발한다.

#향후 전망
현재 충북은 바이오 산업의 수출에 75억원, 기업은 35개, 7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544억원의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다.
오는 2015년에는 이상과 같은 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경우 수출은 2조5천억원, 기업은 220개로 증가하고 고용인원도 5만1천여명으로 확대되고 부가가치도 4조8천억원대로 크게 증가한다. 더욱이 연관산업까지 합치면 14조 3천억원이라는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현재는 기존시장확대를 목표로 한 충북의 바이오 역량의 산업화전략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대한다면 미래는 신규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이 있는 특화분야의 사업화 방안이 마련되고 바이오산업의 신규프로젝트의 증대와 대내외 혁신자원의 연계 및 투자활성화가 촉진된다. <끝>
/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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