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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오늘 역사적‘첫삽’

전체 면적의 52%가 녹지 공간... ‘숲과 물의 도시‘

  • 웹출고시간2007.07.19 22:06: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행정도시의 미래

행정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도시와 달리 도시 중심부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 둘레에 도시를 형성하는 환상형 도시구조를 택했다.
도시둘레 23㎞를 따라 환상형 교통축을 만들고 이 축을 따라 중심행정타운, 의료.복지, 대학·연구, 첨단산업, 국제·문화·도시행정 등 도시의 주요 6개 기능을 분산 배치한다.
행정도시는 다양한 녹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해 전체 면적의 52%에 해당하는 352만1천100여㎡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숲과 물의 도시’로 건설된다.
도시중심부에는 장남평야를 중심으로 200만 평의 국내 최대공원이 조성된다.
행정도시에는 2~3만명 규모의 기초생활권 21개가 조성되고, 모두 20만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 인구밀도를 300명/ha 내외로 설정했다.
주택은 주거면적 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오는 2030년 전체 공동주택의 25%를 중대형(100~150㎡)과 대형(150㎡ 이상)으로 공급하는 등 중대형 규모 이상의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도시 첫 주거단지인 ‘첫마을‘은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원 11만3천397㎡에 모두 7천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청은 첫마을을 녹지비율 21%, 인구밀도 278명/ha로 조성해 국내의 어느 신도시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첫 마을은 현재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개발되며, 공동주택,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공급된다. 당초 계획대로 7월 중심행정타운, 첫마을, 장사시설이 착공에 들어간다.
첫마을은 2010년 하반기 주민 입주를 시작하고, 2011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世宗)’은 우리 역사에서 성군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선의 세종대왕을 기리는 명칭이며, 나라의 중심에 위치한 행정도시를 상징한다.
정부청사는 정부와 시민,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시 중심부를 기점으로 남북으로 분산 배치하도록 했다. 또한 사회복지기능, 산업과학기능, 교육문화기능군에 포함되는 부처는 남쪽에 배치했다. 정부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정부청사를 연결하는 전용도로를 건설하도록 했다.
개별청사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설계공모를 실시 2008년 하반기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이전하는 정부부처 및 기관은 2012년 하반기 1단계 입주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입주한다
# 2011년 행정도시~오송역 도로 개통

행정도시 광역교통 시설 확충으로 대전?충남·충북을 잇는 교통망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전국적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대책안은 12개 노선 113.9㎞의 도로 신설 및 확장, BRT 3개 노선 설치 등에 3조3천359억원이 투입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무리 되면 KTX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적인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전·충남·충북을 잇는 교통망 네트워크가 구축돼 충청권이 하나의 교통권이 될 전망이다. 건설청은 정부기관이 이전하는 2012년 이전에 3천318억원을 투입해 경부 고속철도 오송역과의 연결도로 11.2㎞ 구간이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2012년 상반기까지 대전 외삼동과의 연결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2013년까지 천안~논산 고속국도 정안 나들목 연결도로, 대덕 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오송~청주 연결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17년까지 5천777억원을 투입해 공주시 연결도로 확장, 오송~청주국제공항, 청주시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건설청은 605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경부 고속철도 오송역 및 호남 고속철도 완공시기에 맞춰 남공주역과의 BRT를 구축·운영해 KTX와의 연계성도 높일 방침이다.
그리고 대전 지하철 외삼동 차량기지 까지 노선에 450억원을 투자해 BRT를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도시 활성화 등을 고려해 1조 3천838억원을 투자해 외곽고속순환도로 신설 등 5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신설 또는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청은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후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전 외삼동, 대덕 테크노 밸리, 정안IC와의 연결도로망 등의 조기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이미 발주된 중심행정타운과 ‘첫마을’ 부지조성 공사비 1천800억 원을 포함해 22개 생활권 부지조성공사에 2조 1천940억원이 발주된다. 정부청사, 학교, 문화·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각종 청사건립에는 2008년도에 1조3천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두 5조 1천511억 원이 투입된다.
도로공사의 경우 행정도시~오송간 연결도로 3천318억원을 포함해 모두 12개노선에 3조3천359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공동구 등 특수구조물에 3조원, 환경기초시설 9천700억 원, 기타공사 등에 1조 7천890억원의 공사 물량이 쏟아진다.
연기 / 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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