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무료 토양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정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이다. 농경지 5~10개 지점에서 시료 500g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결과는 2주 안에 나온다. 검정 결과에 따른 비료 사용량도 추천받을 수 있다. 시료 채취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찾아가는 2024년 공익직불제'를 본격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촌의 공익기능에 대한 권장과 농민 소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 직불금의 경우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면 신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적극 행정의 하나로 전화하면 '찾아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 및 현장 접수'를 하고 있다. 매포읍 농업인 대다수가 고령자로 방문 신청 시 많은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공익직불금 신청은 마을로 찾아가 직접 접수와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신청자인 370가구 대비 현재 180가구(40%)가 비대면 신청을 완료해 올해는 더욱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철 매포읍 상시리 이장은 "대면 신청이 3월에 시작하면 바쁜 농번기가 겹치는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에게 애로사항이 많다"며 "이렇게 교육도 해주고 신청접수를 도와주니 걱정 없이 농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상균 읍장은 "읍 지역 특성상 연로하신 농업인이 많아 지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와 음성군이 지역 기업의 제품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배상에 대비하고자 '제조물 책임(PL)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조물 책임보험은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제조·판매자가 부담하는 손해배상금 및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기존에는 피해자에게 제품 결함에 대한 입증 책임이 있었지만 2017년 법률 개정으로 제조업자 입증책임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되는 등 제조업자의 책임이 강화됐다. 음성상의는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비로 군내 기업들이 제조물책임보험에 가입한 때 업체당 보험료 30%인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상공회의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하면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율 20 ~ 40%를 추가 적용해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보험료 지원 신청 및 가입 관련 사항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22)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비전과 개최 시·도의 상징색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대회 엠블럼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 제작에 나섰다. 개발된 시안들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본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로고를 확정했다. 선정된 엠블럼은 U 형태의 곡선을 그리며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권 4개 시·도 CI의 색상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밝은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에게 긍정적, 희망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지용환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엠블럼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정된 엠블럼을 활용해 대회 홍보와 각종 경기표지 안내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선정된 엠블럼은 상표등록 출원 중이다. 다음 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조기 개발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상징물 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별 산업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5천294곳이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종류, 종사자수, 매출액 등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린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할 전문 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과제는 청주공항 현황과 이용권역, 주변 산업과 지역개발 현황 및 계획, 항공노선·공항시설·건설 계획, 공항 연계산업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다.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한 여객·화물 항공수요 예측 조사도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슬롯 증대 방안을 찾는다. 활주로 연장,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충, 계류장 확장 등 기반 시설 확대 계획도 세운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활주로를 신설할 경우 소요 길이와 이격거리, 터미널 확장과 신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민간 활주로 신설에 필요한 법·제도·행정 절차와 제반 사항의 해결 방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필요성,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방안도 제시한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4천426 농가에 1만5천765t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2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 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으로 총 5종류다. 종류와 등급에 따라 포당(20㎏ 기준) 4천300원에서 1천3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단양군 부산물비료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기존 국비 지원 외에도 군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기질 비료를 포당 2천700원, 부숙 유기질 비료를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은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을 통해 조기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께서는 비료가 도로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학·연 4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농업회사법인 ㈜뜨란·㈜샐러디팜과 푸드테크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괴산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과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 및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 임직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충북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첫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 미래를 위한 AI산업이란 주제로 인공지능 직무 강의를 실시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화합의 밤 등 네트워킹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유대감을 형성했다. 고근석 원장은 "부임 이후 첫 단체 행사에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처럼 워크숍을 계기로 조직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일반 기계류의 수출 증가에도 충북지역 1월 수출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해 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입 금액이 수출 금액보다 더 줄어 '불황형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수출액은 21억9천100만 달러, 수입액은 6억4천400만 달러로 15억4천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금액은 2023년 1월 대비 8.6%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8억4천500만 달러) △화공품(4억5천4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2천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2천1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8천700만 달러) △정밀기기(7천8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 금액에서 38.6%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화공품(20.7%) △전기전자제품(10.2%) △일반기계류(5.5%) △정보통신기기(4.0%) △정밀기기(3.5%)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정보통신기기(209.1%) △반도체(15.3%) △일반 기계류(14.6%)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41.5%) △전기전자제품(-3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15일 청주상의회관 2층 컴퓨터교육장에서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법인결산·세무조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박효순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기업회계기준과 세무조정 △사업연도소득 계산 △법인세 신고 관련 자료 작성방법 등 실무상 쟁점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담당자들이 어려워하고 혼동하기 쉬운 법인결산·세무조정 핵심 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사례 위주로 구성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결산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상의는 도내 기업체들을 위한 인사노무·세무회계·경영전략 등의 다양한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 사용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입찰 마감이 집중되지 않도록 입찰서 접수 마감 시간을 분산시키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입찰공고 입력 시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은 근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했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정각으로만 지정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1천500건으로 제한된다.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이 오전 10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10시 마감에 임박한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까지 일시에 몰려 해당 시간대 장애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4일에는 나라장터 투찰 관련 서버를 기존 3대에서 2대를 추가 증설하는 등 시스템 장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기관 및 조달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달기업도 입찰서 접수 마감 시간에 임박한 투찰 보다는 여유롭게 전날 오후 시간대에 투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인사청문회 없이 진행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두고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의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4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박영국 대표이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인물"이라며 "이로 인해 문체부 1급 실장에서 2급으로 강등됐다"는 내용의 폭로성 논평을 냈다. 시의회는 논평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줄 세우고, 정치편향을 이유로 낙인찍어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당시 처분들이 세종시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마디로 최민호 시장이 벌인 인사 참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문성이 입증되지 않은 공무원 경력만으로, 그것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혐의를 받았던 인물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문체부(유인촌 장관) 추천인지, 특정인의 추천인지, 퇴직공무원 밥그릇 챙기려다 세종시민의 자존심이 무너진 한심한 상황에서 혹시라도 문체부 예산확보를 전제로 인사 청탁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해충돌 방지 위반"이라며 "추천한 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80여개 중소제조기업을 수출초보기업, 유망기업, 성장기업으로 나눠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6억4000만원을 들여 시장조사, 마케팅전략 수립, 해외 바이어 추천, 디지털무역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청주시 공동관 운영,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베트남 무역상담회 등도 추진한다. 수출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나 충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경기 불황에 허덕이는 수출기업의 고충을 최대한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1개 중소기업에 14개 세부사업을 지원해 수출상담 및 계약 508건, 계약금액 986만7천달러의 성과를 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표고버섯 생산액'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 원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또 군에서 추진하는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분야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괴산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편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은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인 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 편의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천26개는 단양군의 2천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 투입되며 현재 2천134농가에 영농 편의장비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대형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87만주로, 지난해 공급량 79만주보다 8만주 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 신청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공정육묘장에서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파종량 87만주 중 51만주는 농기센터에서, 36만주는 지역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한다. 파종 품종은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이 89.7%에 이른다.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키우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성장한다. 이후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군내 1천777여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 자세한 공급 일정은 추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 관리로 우량 육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내 제조·사회복지서비스·사회적경제 기업, 20~75세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최저시급의 40%(일 최대 1만5천800원)를,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 2만 원(연 1회)과 근무일 교통비 1만 원을 받는다. 3개월 이상 만근한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게 근속 인센티브 20만 원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기준 4개 기업에 449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도민으로 한정했던 참여자를 대전 등 다른 지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참여 범위도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했다. 희망 기업과 구직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나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11월 6일까지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11개 읍·면 228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 자가 정비와 부품교체요령 등을 한다. 수리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다. 부속품은 농가당 1년에 5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경운기 795대, 예초기 491대, 관리기 249대 등 모두 1천879대를 수리했다. 올해는 228개 마을에서 순회 수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영동군도 오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170차례에 걸쳐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한다. 수리 대상 농기계와 무사 지원금은 보은군과 같다. 군은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본소와 지소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 때 농가의 책임과 변상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2022년)했다. 농지 면적 1ha 미만이면서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단독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 사업도 추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품목인 '다올찬 수박'을 봄을 맞아 이달 초 첫 식재를 했다. 군은 이달들어 금왕읍·음성읍, 맹동면·대소면·생극면 등을 시작으로 약 1천㏊에 다올찬 수박 식재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완료한다. 이번에 식재한 수박은 6∼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환풍기와 하우스 필름 교체사업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올찬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올찬 수박은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과육과 시원하고 깔끔할 맛을 자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삼호1지구, 오산1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는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와 지적재조사로 조정된 경계·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도면 등을 표시한 자료다. 새로 설정된 경계에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군청 민원과(043-871-3582)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 조사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절차를 통해 경계를 재설정한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다. 이어 새로운 경계가 확정돼 면적이 변동된 토지는 사업 완료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정산할 계획이다, 개별 조정금은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대소 오산1지구 582필지와 삼호1지구 41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확정 예정통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부터 지적확정 결정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경계를 만드는 것으로, 개인재산권(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관광·MICE 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MICE 산업은 관광지, 호텔, 식음료업, 교통, 기관 등 관련 산업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공동마케팅이 필요하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3월 8일까지 정책분과·관광분과·MICE분과 등 3개 분과에 대해 신규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재단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단체관광객, MICE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회원사는 세종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회원사 탐방프로그램, 관광발전포럼,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족을 통해 세종시 관광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 & Exhibition) 등 비즈니스 이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참여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영체(법인, 농협 포함)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참여 경영체에 정부 차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혜택은 △농가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농가 두류 공공 비축 매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무이자 자금 배정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대상 필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하고자 하는 필지거나 지난해 전략직불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올해에도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말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본인 자필 서명이 돼 있는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 작물 직불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 만큼 올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배출사업장이다. 지원 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배출업소가 자부담하게 된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이나 5년 이내 정부에서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고, 방지시설 설치 전후 자가측정 결과 및 IoT 관리시스템 전송 여부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29일까지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의 설비 보강 등 교체 비용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비용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완화, 관리강화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반도체 시장 악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지난해 대한민국 경제를 위태롭게 만든 악재들이 '충북의 제1 경제 심장'인 청주산업단지도 할퀴었다. 청주산단의 지난해 생산액은 14조 원, 수출액은 64억 달러로 2022년 실적에 크게 못 미쳤다. 1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청주산단 생산액은 14조2천779억8천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4.5%), 목재·종이(3.5%), 석유화학(3.7%), 기계(2.0), 운송장비(3.1%) 업종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철강(-24.0%), 전기·전자(-22.5%), 기타(-21.5%) 업종은 생산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섬유·의복(-8.8%), 비금속(1.5%) 업종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청주산단 수출액은 64억7천956만5천 달러로 전년 대비 24.8% 하락했다. 계획금액(81억5천600만 달러) 대비 달성률도 79.4%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022년과 비교해 기계(2.6%), 목재·운송, 기타(4.7%)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출액이 하락했다. 섬유·의복(-71.4%)과 비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