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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과 지역농협, 농가에 맞춤형 영농 편의장비 지원

농업인의 능률향상과 생산성 활성화에 맞춤형 지원

  • 웹출고시간2024.02.15 14:44:19
  • 최종수정2024.02.15 14:44:19

단양군과 지역 농협 관계자들이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인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 편의장비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편의 장비를 지원했다.

군과 농협은 단양농협 상진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인 에게 전동가위 등 영농 편의장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전동가위 1천26개는 단양군의 2천134농가 중 무려 절반을 지원할 수 있는 양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653개와 대형선풍기 455개를 영농철 이전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사업비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 투입되며 현재 2천134농가에 영농 편의장비 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농협 조합원은 장비 구매 비용의 80%까지 지원되고 비조합원은 40%까지 지원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알루미늄 상하차용 사다리, 대형선풍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농협에서 공동 구매를 하기에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군은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협력해 매년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 편의장비 지원은 농업인의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단양군과 농협은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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