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2월 청주페이 최대 인센티브 지원액이 4만 원으로 늘어난다. 청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12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2월 1일부터 4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4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44만 원이 충전된다. 시는 올해 총 394억 원의 인센티브 지급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40억 원 가량 지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급을 이어간다. 시가 편성한 내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예산은 258억 원(도비 3억9천만 원 포함)이다. 내달 청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내년에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차질 없이 추진된다. 시는 정부지원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내년 1월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정부가 전액 삭감했던 지역화폐 예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5천억 원 증액됐다. 시는 청주페이 앱 고도화 사업으로 시민 편의성도 높이고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내토·동문·중앙시장 37개 점포에 장보기 서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온라인 판로개척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빨간오뎅, 만두, 닭강정, 순대 등 먹거리부터 신선한 수산물, 채소, 정육까지 총 11개 카테고리, 437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문은 네이버에서 '제천전통시장'을 검색하거나 '동네 시장 장보기'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가능 지역은 3개 전통시장 반경 3㎞이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 시 2시간 내로 배송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배달된다. 특히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배송비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네 시장 장보기로 주문한 영수증을 지참해 중앙·내토·동문 각 시장 상인회 방문 시 5천원 권 모아화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고객을 사로잡겠다"며 "특히 내년에는 100개 점포 입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월 말 사창시장에 조성된 비대면 쇼핑공간인 '스마트 무인BOX'의 이용률이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무인BOX'는 사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대적 흐름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시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냉장기능을 포함한 25칸의 보관함이 설치됐다. 설치 초반보다 이용건수가 증가해 하루 평균 20건 정도 이용을 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시장 점포에 전화 또는 예약 후 결제 △결제를 확인한 해당점포 상인이 상품을 무인 쇼핑 BOX에 보관, 고객에게 BOX 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 무인BOX에 들러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스마트 무인BOX는 폐점시간 이후,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상태로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 주문시 집하 장소로 활용해 신선 제품을 그대로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한
[충북일보] 청원생명 농산물이 제주도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청주시 연합사업단과 동청주농협 등 청주지역 농협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도 중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주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 농산물'의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와 사과 등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해 김장 시즌을 앞둔 제주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원생명 딸기 홍보행사도 같이 진행해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청원생명 브랜드 제주도 판촉행사'는 전국각지에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제주도민에게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윤창한 동청주농협 조합장은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농산물 홍보와 판촉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하는 '11월 서초 직거래 큰장터'에 참여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소태면은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서초구 방배1동과의 인연으로 직거래 큰장터에 참여하게 됐다. 서초구청 광장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농산물 판매 농가와 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해 소태면 특산품인 밤을 비롯해 사과, 사과주스, 땅콩, 청국장 등 지역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알렸다. 박용오 소태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소태면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소태면의 직거래장터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요안 소태면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직거래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가 소태면의 농특산물을 서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전국 총파업에 들어가며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에서도 출정식이 열렸다.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정문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난 6월 총파업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단양과 제천의 시멘트 업체는 당분간 노조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임시로 출하를 중단하며 제품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업체들은 공장 앞 도로 점거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출하량을 일부 늘려왔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제품 보관 공간이 부족하게 되고 공장 가동이 멈출 수 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하루 1만5천여t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2만6천여t, 아시아시멘트 제천공장은 1만1천여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공장의 육송 출하 비중은 60% 정도다. 당분간 철도를 통해 시멘트 출하를 이어갈 방침이나 다음 달 2일부터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예고돼 있어 시멘트 출하가 완전히 중단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계절이 바뀌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샤인머스캣 특판 행사를 열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클럽 5개 점에서 영동 과일 한마당축제 판촉 행사도 개최했다. 영동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자리를 잡아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곳으로,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명품 과일들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도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 과일로 알려졌다. 전통적 재배 품종인 '캠벨'과 함께 '샤인머스캣'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 덕분에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의 특산품을 명품화하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판촉·홍보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롯데마트 서울역점 특판 행사에도 정영철 군수와 김우표 농협 군 지부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등이 직접 참여해 샤인머스캣 홍보에 나섰다. 특판 행사임을 고려해 상자당 1천500원 할인 가격에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전략적인 판촉·홍보 행사를 통해 판로확보, 농촌 활력 증진에 더 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약 3달간 운영해온 충주씨샵 주말 직거래장터가 매출 1억 2천만 원의 실적을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전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는 관광상품연계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30여 농가가 참여해 충주시 우수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촉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의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시는 충주씨샵 주말 직거래장터 기간 △비보잉 △밸리댄스 △무예공연 △달고나만들기 △마술쇼 △추억의 사진 찍기 △즉석 윷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장터에 활기를 더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충주씨샵 직거래장터에 큰 호응을 보여주신 시민들과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주신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추후 개장하게 될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 연말 지역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무술공원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에 걸쳐 롯데마트 제천점을 시작으로 전국 106개소 롯데마트에서 '제천하늘뜨레 사과 판촉 행사'를 갖는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로 '제천 하늘뜨레' 사과 5만2천416 봉지를 1.3㎏ 소포장해 납품했으며 대형 마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끄는 동시에 제천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앞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롯데마트 상품본부 김영구 1부문장,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 정창윤 분사장 등 롯데마트 임원과 농협 관계자들이 자리해 향후 제천농산물 판매를 위한 품목 다양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제천 하늘뜨레 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하고 이것이 생산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농산물이 입점 유통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의 MOU 체결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상반기에도 전국 롯데마트에 제천산 브로콜리 3만3천 봉지(500g/1봉)를 판매하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거리 행진을 펼쳤다. 행진에 군 여성단체협의회·소비자교육 중앙회 군 지회·착한가격 업소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천하는 착한 소비, 살아나는 지역경제' '전통시장, 골목시장 이용, 지역화폐 사용!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 구석구석을 돌며 소비 촉진을 권장했다. 원산지표시 철저, 부정 유통행위 방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같이 벌였다. 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600여 공직자를 주축으로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참여 분위기를 군내 기업과 단체까지 확산할 방침이다. 안은숙 군 경제정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한 경기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비 촉진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3년 시행을 목표로 증평사랑으뜸상품권(증평행복카드)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카드가 없어도 가맹점에서 휴대폰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군은 지난달 증평행복카드 가맹점의 QR코드 제작을 마치고 이달부터 가맹점을 개별 방문해 어플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내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증평행복카드는 지역화폐 앱(Chak) 또는 증평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증평지역 내 1천36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모바일 간편결제가 군민들의 착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가 지난 18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김장철 전통시장 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주에게는 △김장 품목의 급격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를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 △청주시 홈페이지 물가 정보 활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물가가 지속 상승하며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청주시에서도 매월 물가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진천중앙시장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와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상인회는 18~19일 진천중앙시장에서 프리마켓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서는 소비자와 소통·교류하는 프리마켓, 추억의 포토존, 매직체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배부해 추첨으로 냉장고·밥솥 등 경품을 지급했다. '마차타고 중앙시장 가는 날'은 진천농협 앞 하상주차장에서 시장까지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색다른 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상인회는 김장 나눔 행사도 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를 군에 기탁했다. 이 김치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홀몸노인가정에 전달한다. 이영자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군민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정성 들여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매결연지에서 진행하는 농특산물 직판행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도시소비자에게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었다. 주민자치위는 이날 395상자(20㎏들이)를 판매해 1천600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불정면은 2008년 7월 호원1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금까지 교류하고 있다.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매결연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괴산시골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었다. 서울시 고척2동과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 행사에서 절임배추 150여 상자를 판매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매결연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200상자를 판매해 1천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 역시 같은 날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550상자를 팔아 2천2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 1천818t을 매입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18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수확기 시장격리곡 수매 현장(진천읍 장척마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진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대상 품종은 '황금노들, 알찬미'다. 이번 수매는 지난해와 달리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정책에 따라 수확기 시장격리곡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동시에 진행한다.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은 1천223t으로 벼 재배농가 신청 물량 100%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송 군수는 잦은 호우와 이상기후로 수정이 저조해 수확량이 감소하고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쌀값 하락과 쌀소비량 감소, 그리고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벼 재배농가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농식품 수출 기업이 도내 최초로 미국 홈쇼핑 런칭방송을 통해 충북산 K-푸드의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소재 ㈜코어그린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홈쇼핑 MBC AMERICA에서 천연 조미세트 판매방송을 총 3회 실시했다. MBC AMERICA는 미국 전역에 송출되는 홈쇼핑 채널이다. 코어그린의 대표 제품인 일품육수를 포함한 7종의 조미가 들어간 '요릿' 세트는 방송에서 1만1천300달러(한화 약 1천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MBC AMERICA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홈쇼핑 전문채널이다. ㈜코어그린 관계자는 "영세한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준 충북도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충북산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코어그린은 충북도가 개설·운영하고 있는 미국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발판으로 미국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다. 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 '청풍명월'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품명월 입점업체는 도내 중소기업 21개사가 입점해 김치, 청국장 등 7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괴산사랑상품권은 2020년 154억 원, 2021년 244억 원, 올 들어 10월 말 기준 221억 원을 발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지역 상품권 발행이 확대되면서 부정유통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군은 민·관 합동단속반을 가동하고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환전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적발 시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 환수 조치를 하고, 사안이 심각할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나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괴산사랑상품권(카드) 구매·사용처·가맹점 안내를 위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수확·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선발한 품종이다. 군은 2020년 0.3㏊, 지난해 0.5㏊에서 올해는 73농가 7.3㏊로 대폭 늘렸다. 이 품종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장점이다.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연중 신선한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시장 맞춤형 마케팅 평가로 경매사, 중·도매인, 전문지 기자 등으로부터 당도·식감·크기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대형유통사가 괴산1호 생배추 판매·홍보를 맡고, 절임배추는 20㎏ 기준 7천 상자를 생산·판매해 소비자 반응을 알아볼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마을김장체험농가와 재배농가에서 주문해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연구팀(043-830-27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유 가격이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원유(原乳)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우유가 들어가는 치즈, 빵, 아이스크림, 버터 등 식료품의 물가까지 연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청주시 상당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우유 가격 인상 소식에 한숨만 나온다"며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보니 관련 유제품 가격도 모두 인상될텐데 비용 상승 부담이 크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3일 낙농진흥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 기본가격 조정과 낙농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지난 9월 16일 이후 50일 간 논의돼 왔던 낙농제도 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원유 기본 가격은 ℓ당 49원 인상된다. 다만 올해는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ℓ당 3원씩 지원금을 추가 지급했다. 사실상 ℓ당 52원 인상이다. 내년 1월부터는 ℓ당 49원 인상된 기본 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될 예정으로 ℓ당 996원이 적용된다. 가공유는 내년부
[충북일보] 농업인의날을 맞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충청북도 명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최근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는 충청북도 각 시·군에서 엄선된 명품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박시원 농협 단양군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단양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할 기회가 줄었는데 이번 직거래장터가 다시 출발점이 되는거 같다"며 "직거래장터 행사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은 김장철을 맞아 15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8명은 이날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홍보하기 위해 녹양동을 방문했다. 이들은 직판행사에서 145상자(상자당 20㎏), 580만 원 상당의 절임배추를 판매했다. 소수면은 녹양동과 자매 결연한 후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지역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농가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에 힘써왔다. 오는 18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 제3동과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감소 속에서도 충북 유통가는 '연말 준비'에 분주하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연말로 '쇼핑 대목'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기와 무거운 분위기는 좀체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오는 17일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년처럼 '수능이벤트', '수험표 할인' 등의 광고를 길가 매장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14일 청주시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연말 고객들을 맞을 준비에 고심 중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12~13일 '블랙 위크'를 열고 브랜드 할인 행사와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 증정, 매직쇼 등을 진행했다. 백화점 1층 정문 앞과 7층 하늘정원에는 '크리스마스 Light Avenue' 테마로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조경이 펼쳐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7층 홀에서 행사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해 현재 하늘정원에서 운영 중인 생활스포츠 실내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내외부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청주사랑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청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21년 상반기부터 실시, 이번이 4번째 단속이다. 시는 청주사랑상품권 운영대행업체 코나아이㈜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한다. 가맹점별 결제자료,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 후 대상 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단속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운영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상품권 수취 △지역화폐 결제 거부 △추가금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청주사랑상품권 불법·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선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결제를 거절하거나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 명백한 부정유통 확인시 가맹점 등록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는 수사의뢰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한다. 시 관계자는 "운영대행사 등과 유기적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1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옥련1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산물 판매 농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척면 특산품인 고구마를 비롯해 사과, 녹두, 참기름, 애호박 등 충주시가 자랑하는 농특산물의 뛰어난 맛과 매력을 인천 시민들에게 알렸다. 옥련1동은 산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2015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래 해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도시 주민들에게 산척면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척면과 옥련1동의 끈끈한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명자 산척면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직거래행사를 다시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가 지역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도농 상생 발전의 장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비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장 주재료인 가을 배추 생산량 증가와 양념 재료들의 정부 비축물량 공급영향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1천389원으로, 전년 동기(24만3천575원)보다 9.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주 전(10월 27일)의 25만4천546원보다 13% 하락했으며, 1주 전(3일)의 24만3천959원과 비교해도 9.3% 낮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장 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가격 하락이 전체적인 비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기준 배추 가격은 포기당 3천235원(상품 기준)으로 2주 전보다 29.3% 하락했고, 전년보다도 23.2% 낮다. KREI에 따르면 김장철에 공급되는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공급이 충분한 상황이다. 13일 농수산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1일 기준 청주지역 배추 가격은 포기당 육거리 4천 원, B-유통 2천700원(할인가) 이다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