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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통시장, 비대면 트렌드 겨냥 온라인 서비스 제공

네이버 장보기,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 다각화
총 37개 점포 437개 품목 온라인 배달주문 개시

  • 웹출고시간2022.11.29 13:29:57
  • 최종수정2022.11.29 13:29:57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내토·동문·중앙시장 37개 점포에 장보기 서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온라인 판로개척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빨간오뎅, 만두, 닭강정, 순대 등 먹거리부터 신선한 수산물, 채소, 정육까지 총 11개 카테고리, 437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문은 네이버에서 '제천전통시장'을 검색하거나 '동네 시장 장보기'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가능 지역은 3개 전통시장 반경 3㎞이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문 시 2시간 내로 배송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다음 날 오후 1시까지 배달된다.

특히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배송비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네 시장 장보기로 주문한 영수증을 지참해 중앙·내토·동문 각 시장 상인회 방문 시 5천원 권 모아화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고객을 사로잡겠다"며 "특히 내년에는 100개 점포 입점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장보기 서비스 외에도 전통시장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한 판로 다각화도 추진한다.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전통시장 내에서 판매하는 의류, 침구류, 먹거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로 방송해 실시간 전국 고객들에게 제천 전통시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일정과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단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jecheonrenaissance/)이나 블로그(https://blog.naver.com/jecheonrenaissance)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은 네이버쇼핑라이브(https://shoppinglive.naver.com)에서 '제천전통시장'을 검색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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