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그맨 엄영수 씨를 초청해 '2023년 결초보은 아카데미(4강)'를 연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좌다. 이날 엄 씨는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개그를 하는 이유와 웃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할 예정이다. 엄 씨는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KBS 유머 1번지, 즐거운 소극장, 명랑극장, MBC 라디오 엄영수의 개그 세상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도 미국에서 항해 선상 쇼를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앞서 지난 5월 정호승 시인을 시작으로 7월 고정숙 작가, 9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열렸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에너지 전환과 절약의식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영상제가 청주에서 열렸다. 청주YWCA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지난 16일 CGV 청주(서문)에서 에너지 영상제 '보이는 에너지, 흐르는 에너지'를 개최했다. 이 영상제는 '2023 에너지영상공모전'의 입선작 중 19편의 영상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실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전환과 환경보호 개념을 알리는 자리였다. 출품작 감독·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모전 심사위원인 신민수 청주시의원의 격려사, 이혜정 청주YWCA사무총장·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모전 입선작 상영과 입선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공모작 감독님들이 직접 참여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에너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간단 상식 퀴즈 △관객의 눈으로 살펴본 대작 △관객투표 등은 관객과 감독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청주시에너지센터는 이번 영상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곧 센터 SNS에 입선작을 업로드해 다시 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영상 관련 콘텐츠를 종합선물세트처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문화제조창과 메가박스 사창점 등에서 '2023 청주영상주간(사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주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특별상영회로 포문을 연다. 문화제조창과 청남대 등 청주영상위의 로케이션 지원으로 촬영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 이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벌어진 일촉즉발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2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사창점에서 사전신청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청주영상위 누리집(cfcm.kr)과 SNS(instagram.com/c_f_c_m) 참여링크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23일부터 마지막날까지 행사는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펼쳐진다.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영상위의 영상제작지원사업 '시네마틱#청주'를 통해 제작된 장‧단편영화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고, '#CFCM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청
[충북일보] 라포르짜오페르단은 지난 17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오페라 '라보엠' 공연 티켓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서지원 참여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티켓은 오는 24~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유진테크놀로지가 후원했다. 이 티켓은 중증 장애인 아동을 돌보고 있는 보호자 30여 명(300만 원 상당)에게 전달된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장애아동 가정에 정서적 지지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는 "예술은 감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한다"며 "2009년에 창단한 오페라단 활동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개최한 난계국악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의 '2023 피너클어워드'에서 3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가 이번 대회에서 축제 경영 부문 금상,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은상, 홈페이지 부문 미국 본선 동상을 탔다. 피너클어워드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에선 지난 2007년부터 시상했다. 올해 대회는 광주시에서 열렸다. 전국 37곳의 지방자치단체와 재단이 40여 종의 축제를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9개 분야의 우수 축제를 가렸다. 국내 최대 국악 잔치이자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 속에 풍물 경연대회, 영동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한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를 개최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축제는 세계인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면서 시대 간, 세대 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라는 평을 들었다.…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알리기 위한 '제24회 중국 지용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항주와 상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유정현 옥천문화원장, 군의원, 공무원, 민간인 등 34명이 참가했다. 옥천문화원과 절강성 인민 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항주사범대학교가 주관했다. 이번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국제 학술 세미나, 정지용 시 낭송대회, 정지용 한글 백일장 등 문학 행사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은 항일운동의 대표장소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 현장인 노신공원을 탐방하며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 항주사범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펼쳤다. 방문 마지막 날 이번 중국 지용제를 평가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황 군수는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에 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써 준 옥천문화원과 항주사범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충북 영동 금성산에 있는 금성사를 찾아가봤다. 금성사(錦城寺)는 충청북도 전통사찰 제41호이며, 영동군의 향토유적 제38호로 지정돼있다. 늘상 알고 있던 같은 장소라도 그 장소에 드리워진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을 최근 방문한 금성사를 통해 더 실감하게 됐다. 필자가 다녀온 초가을 이른 아침의 금성사를 소개한다. 영동의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고즈넉하게 다가오는 풍경이다. 가을의 초입에 방문해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었지만 머지않은 가을날에 주변이 단풍으로 물든 풍경도 상상해 보게 됐다. 금성사 대웅전은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신 곳이다. 금성사 대웅전은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지만 단정하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딱히 멋을 부리지도 않았지만 위용과 기품까지 느낄 수 있다. 금성사는 품일장군과 그의 아들인 젊은 화랑 관창의 숨결이 숨어있는 곳이다. 신라 문무왕 때 신라의 화랑으로 백제군과 용감히 대적한 관창은 계백에 의해 목숨을 잃었지만 그를 통해 수많은 화랑이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개를 떨친 소년의 이야기가 가슴 저리다. 대웅전에서는 입구를 지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문화예술 작품 제작과 보급에 기여하고 기업의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후원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업후원금을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페라단은 충주시 대소원면에 소재한 '보그워너 충주'와 협약을 맺고 후원금 300만 원을 수령했다. '보그워너(Borg Warner)'는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로, 세계 22개국에 93개의 사업장을 둔 세계적 기업이다. 보그워너 충주공장에서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밸브와 점화 코일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레스큐', '우리아빠' 등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순화 단장은 "이번 문화예술 후원매칭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단체와 기업 간 유의미한 문화 교류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소년과 무형문화재 주철장이 함께하는 진천형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빛 공방'을 진행했다. '은빛 공방'은 올해 진천군 청소년수련관과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자 상호 협업을 통해 계발한 국내 유일의 주물 주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19일 주철장전수관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빨리 녹고 굳는 주석의 성질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 초성을 만들어 열쇠고리 소품을 완성했다. 군은 접근성이 향상된 수준 있는 금속주조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청소년활동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진천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종이 가구 스타트업체인 페이퍼팝이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과 함께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내 어린이 작업실 모야에서 8~11세 어린이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팀 MARC(이하 마크)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KU 직무공모전 8기를 수행하며 종이 가구 인식 확대의 하나로 페이퍼팝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페이퍼팝은 2018년 7월 설립된 종이 가구 브랜드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관에 따라 책임 있는 생산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종이 소재의 △책장 △책상 △의자 △침대 프레임이 있으며 그 외 아웃도어 가구와 반려동물 가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뚝딱뚝딱, 종이가 가구가 된다고?'는 마크가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가구 제작 후 꾸미기 활동을 거쳐, 도서관 내 공간에 종이 가구를 배치·사용하는 등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5점(매우 만족한다)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좋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16일 구청 카페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청주팡'을 홍보하기 위해 힐링 문화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도매시장관리부서와 함께 기획했으며 시 직원들로 구성된 '위하비' 밴드가 출연했다. 또한 구청 직원 80여 명도 참석해 서로 간의 화합을 다졌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한 게임 '최애의 동부창고'가 충청권 전체 인디게임계를 휩쓸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에 따르면 충북 게임잼 수상작 '최애의 동부창고'가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 내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고 충북·충남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했다. 공모전에는 일반부 11건, 대학부 26건 총 37건의 게임이 접수됐으며 대학 내 게임전공학과가 부재한 충북에서는 일반부로만 6건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무려 4건이 최우수상부터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까지 고루 휩쓸면서 충청권 인디게임계를 평정했다. 특히 올해 9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개최한 '2023 충북 게임잼-충북권'에서 2위를 수상했던 '최애의 동부창고(장일우, 김아령, 유지현, 우태걸)'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공모전 최대어로 부상한 '최애의 동부창고'는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재미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가는 캐주얼 미니게임이다. 현재 게임센터 홈페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꿀잼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꿀단지 프로젝트(사진)'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컬러 진단의 시간 '달달한 강연', 자신만의 드림 모빌과 양말목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공예 체험 '별걸 다 해본데이day' 등이 마련돼 있다. 문 닫힌 미술관에서 프라이빗한 전시 관람과 미술 체험을 하는 '뮤지엄나이트', 옛 연초제조창 시절 여공의 안내를 따라 문화제조창 곳곳을 투어하며 깜짝 공연까지 즐기는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 투어', 드로잉 엽서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 공예마켓 등 현장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선착순 30명 모집하는 '뮤지엄나이트'와 '허니문 투어'는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 또는 cjhoneyday.co.kr)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033)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우리나라 화가 중 그림이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답은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1913~1974)'다. 지난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그의 대표작 '우주'가 132억 원에 낙찰됐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 근·현대 미술 경매 낙찰가 톱 10 중 9위인 이중섭의 '소'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가 모두 김환기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평범한 미술대학 교수였던 김환기 화백이 이렇게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내 김향안(1916~2004)의 통 큰 내조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소설 '날개'와 '오감도'라는 난해한 시를 써 유명한 시인이자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의 아내는 변동림(1916~2004)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두 천재 예술가의 배우자였던 김향안과 변동림은 같은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는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전 영문과에 다니던 그 당시 최고의 신여성이었다. 1936년, 이상의 나이 스물여섯, 변동림의 나이 스무살 때, 친구 구본웅(미술가, 1906~1953)의 소개로 둘은 처음 만났다. 변
[충북일보] 보은군은 1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기 위한 '2023년 보은향교 기로연'행사를 열었다. 보은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로연은 지역유림과 원로 등 120명을 축하하고자 마련했다. 90세 이상 원로 9명을 모시고 구연견 전교, 박기병 자치행정국장, 이경노 부의장이 헌수례를 진행했다. 이들 장수 노인에게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어 피로연과 민요공연으로 원로들의 만수무강과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젊은 세대들이 노인 공경의 전통을 이어 유교문화가 더욱더 계승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로연 행사는 지역의 목민관들이 1년에 한 번씩 노인들을 모시고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플라스틱회원증 NO! 모바일회원증 YES!'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정회원(대출회원)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방문 가입 시 발급받았던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을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일상 속 도서관 친환경 활동'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도서관은 청주시 권역별 15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들은 신규 정회원 가입자 또는 회원증을 분실·훼손해 재발급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플라스틱 회원증 발급 대신 모바일 회원증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즉시 대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모바일 회원증은 청주시 도서관 대출회원으로 가입된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분실 걱정 없는 모바일 회원증 사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도서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도서관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위해 책꾸러미를 나눠준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곳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 Book)'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영·유아의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4단계 책꾸러미 '쭈욱쭈욱'에는 밤코 작가의 '근데 그 얘기 들었어?', 강혜진 작가의 '껌' 그림책 2권과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책꾸러미는 2017~2018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준비 수량은 400개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내수, 기적의도서관)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책꾸러미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당 1개 꾸러미를 받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아트서원 대상 맞춤형 연수를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도민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경험 기회와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연수에서는 △종이와 펜을 활용한 감각 체험 △생화를 활용한 만다라 아트제작 △현대미술 작품을 활용한 부부 대화 △그림을 활용한 가족 대화 △영화를 활용한 대화 등 대상자들의 관심과 배경에 맞춘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한다. 연수대상은 대상별로 다문화 부부, 발달장애인 가족, 노인, 교사, 교장이이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충청북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청주시 가족센터, 충북 지적 발달 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보은 보덕중학교 등이 참여해 기관별로 회당 2시간씩 운영된다. 일정은 17일 '애틋한 학교 예술 교장의 고백(증평 김득신 문화관)' 18일 '문화예술로 물들다, 다문화부부 관계의 화려한 재탄생(청주 동부창고)' 24일 '아트테라피-발달 장애인 가족캠프(청주 동부창고)', 29일 '시니어, 빛나는 스크린의 위로(제천노인종합복지관)' 30일 '예술로 뒤바뀐 교사의 마음(보은 보덕중)'으로 진행된다. 연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일보]청주 취미공유 O2O 플랫폼 위플레이는 오는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수능이 끝난 대성고등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햇동안 수능 준비로 수고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준비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은 양말목을 사용한 새활용 공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도어벨 리스를 만들 예정이다. 한라봉 모양 자개 모빌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위플레이는 '별걸 다 해본 데이'코너에서 원데이클래스 체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위플레이는 "청주 지역 문화 확장을 위해 기업·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청주 시민들에게 더 많고 넓은 문화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플레이가 진행하는 이달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과 기업 워크숍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공헌과 워크숍 문의는 이메일(business@weplay.pe.kr) 접수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5일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페인터즈'를 선보였다. '페인터즈'는 미술공연으로,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다. 감각적인 어반 댄스와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로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통해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다. 3D 입체 영상을 통해 쇼 적 요소를 강화하고 라이브 드로잉,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의상,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 엔딩의 화려함까지 더해져 수준 높은 공연을 연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쪽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 점등행사'를 국민 참여 행사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종 빛 축제'는 축제의 명칭에서부터 행사프로그램, 연출까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도 세종시민은 물론 국민들과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점등행사는 개막식 공연 직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는 주요내빈과 함께 이응다리에서 LED 봉을 들고 사회자의 점등신호에 맞춰 일제히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로 이응다리 길이와 같은 1천446명이다. 개막식 점등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27일까지 행사 대행사(㈜빛정원·eco538@naver.com. ☏043-212-7893)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지난달 세종 빛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리기 위해 세종 6명,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등 전국에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한 세종
[충북일보] 음성향교는 15일 음성읍 영빈관에서 70세 이상 지역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재연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노인에 대한 헌수(獻壽)로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푸짐한 오찬과 국악인을 초청해 흥겨움을 더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신하들에게 예를 갖춰 음식을 대접하고 연회를 베푼 데서 유래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독립운동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인근인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지하 1층, 전체 면적 1천508㎡(부지 9천830㎡) 규모로 기념관을 조성해 지난달 건축물을 완공했다. 이에 군은 연말까지 전시관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 임시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기념관에 전시할 이상설 유물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이상설 선생후원회장 이태희 4점(족보, 초상화, 교지 등), 이연우 공주대 객원 교수 1점(단검), 이상설 선생 친동생인 이상익 선생의 자손 이승재 님의 중요유물 44점 등을 확보했다. 또한 외손녀 이현원 님이 1억 원 상당의 보재 이상설 선생 흉상과 좌상을 전달했으며 군은 추가적인 유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념관 건립기념 학술회의를 통해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선생의 같았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진천 BLOSSOM CAMPUS로부터 1억 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이지영(사진) 단원이 2회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편곡·악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 단원은 이번 공모전에 '기억의 강'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곡 '기억의 강'은 지워지거나 남의 것이 되지 않도록 지켜내기 위해 거쳤을 고난의 시간과 시대의 정신이 후손들의 기억에서 잊히지 않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빛나길 염원하는 내용의 국악관현악곡이다. 이지영 단원은 "지영희 선생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고 기리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수상해 더욱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립국악단 단원이자 작곡가로서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대학교 한국음악 작곡을 전공한 이 단원은 KBS 창작동요대회 '흥부처럼 살아요'로 대상, 임방울 국악제 퓨전판소리부문 '복이 왔구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4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도서관에서 '2023 직지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직지대학'은 직지 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전체 20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비롯해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교수법 실습, 유관 기관 견학 등을 마쳤다. 직지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모두 16명이다. 이들에게는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후 직지지도사는 직지문화연구원에 가입해 연구를 지속하며 보수교육을 거쳐 교육 강사, 홍보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직지지도사의 전문적인 교육, 홍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직지 세계화'를 앞당기고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