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1차 한-메콩 정상회의'와 관련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상회의 주요 일정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5~26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간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27일 열리는 1차 한·메콩(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한 회의로, 2011년 이래 장관급에서 이루어져 온 한·메콩 협력이 정상급으로 격상해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중 브루나이는 국빈방한, 그리고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는 공식방한 형식으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나머지 6개국과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23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24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27일), 마하티르 빈…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및 관계부처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 동참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직원 차량 2부제(끝자리 홀수차량 운행 가능)를 실시한다. 차량 2부제에서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경호차량, 통근버스는 제외된다. 또한 오전 8~9시 개최되는 관계부처 및 시도 합동점검 영상회의(환경부장관 주재)에도 참여, 훈련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이행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2.6일에 한 번꼴로 지역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방문 횟수는 총 349회였고 이를 이동거리로 환산하면 약 5만9천841㎞에 해당한다. 직선거리 환산하면 약 325㎞인 서울~부산을 92회 왕복(편도 184회) 오간 셈이다. 12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역 현장 방문 성과를 발표하고 그간 지역 현장 방문이 '지역주도 균형발전', '찾아가는 경제', '혁신성장과 미래먹거리','국민의 아픔 위로'의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 후 충북에는 총 6차례 방문했다. 지난 2017년 10월 20일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고, 12월 22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사망자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2018년 지난 1월 17일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를 격려했다. 또한 2018년 2월 1일에는 한화큐셀 진천공장을 찾아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식'을 격려했고 10월 4일에는 SK 하이닉스 M15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전국경제투어 일환으로 청주 오송에서 열린 지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앞으로 남은 절반의 임기 국민들게 더 낮고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국민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기 전반기에 대한 소회와 후반기 국정운영 기조 및 방향에 대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국가를 정상화했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웠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꽃을 키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포용·공정·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평화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라며 "평화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열릴 때까지 변함없는 의지로 담대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 10일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3실장이 원팀이 되어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있는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꼭 2년 반이 됐다"며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더 잘해라, 쓴소리해주신 국민 한 분, 한 분. 모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년 반은 대전환의 시기였다"며 "문재인 정부 지난 2년 반은 과거를 극복하고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노 실장은 공정사회 토대 마련을 약속했다. 노 실장은 "경제뿐 아니라 교육, 채용, 전관예우 등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 밤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국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진솔하고 격의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아시아태평양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는 상생 번영의 평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들을 전 세계에 전해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OAN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35개국 43개 뉴스통신사로 구성돼 있으며 8일 서울에서 총회를 열어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정부가 운영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 수는 하루 평균 851건이었다.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는 지난 2017년 8월 19일부터 올해 10월 20일까지 올라온 국민청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국민청원은 '국민이 묻고 정부가 답하는 방식으로 국민과 국정 운영 관계의 질적 변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년여간 국민청원에 올라온 총 청원 수는 68만9천273건이었다.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한 수는 9천162만7천244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4만5천586명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방문해 하루 평균 11만3천120명이 동의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부 답변의 조건을 충족한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 수는 124건입니다. 국민청원 사이트 방문자를 살펴보면 만 18~24세 방문자는 29.3%, 만 25~34세의 경우 26.1%, 만 35~44세는 20.4%에 이르는 등 만 18세부터 만 44세의 방문자가 전체 방문자의 75.8%를 차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앞으로 남은 2년 6개월,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는 '경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4.4%p)한 결과 응답자의 41.1%가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같은 국민적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정말 가야할 길이 멀다 하는 생각이 든다"며 경제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나빠져서 적어도 일자리 문제라든지 소득 분배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할 일을 보여주는 '2020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첫째로 '경제의 혁신의 힘을 키우는 재정'이라고 피력할 정도로 경제 활성화 없이는 남은 임기가 순탄치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예산안에서 보듯 정부가 가장 역점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단독 환담을 갖고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다"며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 35분~8시 46분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며 "두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며 설명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차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3~5일 2박3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지난 9월 한·태국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 방문 이후 2개월 만이다.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를 치르고 1일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순방 준비에 전념해왔다. 문 대통령의 순방 첫날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할 예정이다. 4일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3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의 지향점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0일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위로의 뜻이 담긴 조의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31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조의문은 판문점을 통해 전달 받았으며 밤늦은 시각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발인이 31일 오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졌지만 30일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는 각계에서 온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천성당에서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하는 등 가족과 함께 차분하게 고인의 명복을 기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발표한 대로 문 대통령은 정치권을 비롯한 외부 인사의 조문과 조화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교계 대표들과 문 대통령과 가까운 종교인들의 경우 일부 조문이 허용됐다. 정당 대표들과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문이 이뤄지고 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의 소천을 알리며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92)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9일 "강 여사가 위독한 상태"라고 전하며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 부산에 입원 중인 강 여사를 뵈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 후 부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부산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헬기 편으로 부산에 있는 강 여사를 찾은 바 있다. 강 여사는 노환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 (Deview) 2019'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 개발자, 학생 등을 격려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경제·사회 혁신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데뷰는 국내 최대규모의 SW·AI분야 연례 콘퍼런스로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들의 데뷔 무대이자 교류의 장이다.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내 AI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비전과 미래, 도전과 실패 과정, 성공사례를 경청한 뒤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우수하고 도전적인 사람과 세계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ICT·제조업 기술, 축적된 데이터에 기반해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올해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AI가 제조·서비스·의료·금융 등 기존 산업의 문제를 지능화해 해결하는 산(新) 산업의 핵심 경쟁요소가 되고 있으며, 교육, 의료, 법률, 공공 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국가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기존 산업 육성정책 차원을 뛰어넘는 국가 차원의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 후 국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했다. 군산형 일자리 협약식은 '군산,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명신 군산공장에서 전기차 분야 신규 투자기업과 지역 기업, 군산시 노사민정 대표, 지역 주민 및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최근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에서 또 하나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된 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노동자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는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등 2개의 전기차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이 군산·새만금 산단에 '22년까지 총 4천122억 원을 투자해 직접 일자리 1천900여 명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국빈 방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지역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두 정상은 1950년 양국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 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2020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적 건설 강국인 양국 기업들이 그간 아프리카, 중동 등 제3국에 공동 진출해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온 점을 평가한 뒤 이러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국 건설기업 간 제3국 공동진출 실적은 지난 9월 기준 23개국, 56건, 129억 달러에 이른다. 문 대통령은 내년 1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국왕의 국빈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 국빈 방한 이후 23년 만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산적한 민생법안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도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해 20대 국회가 '민생국회'로 평가받길 기대한다"며 2020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총지출을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 원 규모로, 총수입은 1.2% 늘어난 482조 원으로 편성한 정부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후 네 번째이자,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재정은 국가 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이라며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에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더 활력 있는 경제를 위한 '혁신',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포용', 더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공정',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평화'라는 네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정', '혁신', '포용', '평화'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공정이었다. '공정'은 연설에서 23번 등장했고 이와 함께 '불공정'은 4번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과 '개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 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질서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잘 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의 초석을 놓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시대에 역동적으로 대처하며 발전해왔습니다. 부모세대가 이룩한 경제적 토대 위에, 아들딸 세대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정립했습니다. 우리가 책임 있는 중견국가, 민주국가로 성장한 것은 모든 세대, 모든 국민의 땀방울이 모아진 결과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개인의 가치가 커지고, 인권의 중요성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노력을 보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다름에 대한 관용과 다양함 속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가야 할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을 때입니다. 수십…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국 사태' 이후 민심에 대해 "이번에 우리에게 하나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한 것은 국민들 사이에 공정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통합이라는 면에서는 우리들 나름대로는 협치를 위한 노력을 하기도 하고, 또 많은 분야에서 통합적인 그런 정책을 시행하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지만 뭐 크게 그렇게 진척이 없는 것 같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금은 검찰 개혁이라든지 공수처 설치라든지, 개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어떤 조치로 국민들이 공감을 모으고 있었던 그런 사안들도 그게 정치적인 공방이 이뤄지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것을 놓고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앞으로 또 총선이 점점 다가오기 때문에 이런 정치적 갈등은 더 높아지고, 또 그 정치적 갈등은 곧바로 국민들 사이의 갈등으로 증폭될 그런, 말하자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문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이번 주 본격적인 예산국회를 앞두고 청와대가 일자리 예산 통과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경기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최근 고용회복세에는 일자리 정책들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재정지원 일자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정부의 일자리 예산에 대해 언급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총 일자리 예산은 25조8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자리 예산은 2016년 14조8천억 원에서 2017년 15조9천억 원, 2018년 18조 원, 2019년 본예산 22조4천억 원(본예산 21조3천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황 수석은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서는 것은 대부분 국가에서 이뤄지는 정부의 당연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황 수석은 2020년 650억 원을 투입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한 일자리를 발굴하면 중앙에서는 이를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와 민생에 힘을 모을 때"라며 정부 부처 간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과 투자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화고,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 활력을 높이는 데 건설 투자의 역할도 크다"며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과 노후, SOC 개선 등 생활 SOC 투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택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엄중한 상황일수록 정부 부처 간 협업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종합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범부처 차원의 통합적 노력이 있어야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대에서 열린 '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0년 전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관계자에게 정부를 대표해 공식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 것으로 경남대는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된 시민항쟁이 10월 18일 마산으로 확산된 출발점이었다. 서울 / 안혜주기자 KakaoTalk_Photo_2019-10-16-15-06-40-3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대에서 열린 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법무부 장관 공석과 관련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에게 "장관 부재중에 법무부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김 차관과 이 국장을 청와대로 불러 "후임 장관을 인선하는 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아주 시급한 과제'로 언급하며 "조국 장관이 사퇴 전에 발표한 검찰 개혁 방안, 그것이 어떤 것은 장관 훈령으로, 또 어떤 것은 시행령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되는데, 그중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것도 있고 또 앞으로 해야 될 과제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국무회의 의결까지 규정을 완결하는 절차, 그 부분을 적어도 10월 중에 다 끝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길 바란다"고 검찰 개혁에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검, 법무부의 감찰기능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생각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지금 대검에도 대검 자체의 감찰 기능이 있고, 또 우리 법무부에도 이차적인 그런 감찰 기능이 있는데 지금까지 보면 대검의 감찰 기능도, 또 법무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차산업의 비전과 3대 추진전략을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미래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산관학이 함께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 및 학과 학부ㆍ대학원생,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 추진을 통한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 전기·수소차 국내 신차 판매비중 33%, 세계시장 점유율 10% △2027년 전국 주요 도로의 완전자율주행(레벨4)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향후 10년간 우리 미래차 산업이 나아갈 '3대 추진전략'으로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보급 가속화를 통해 세계시장 적극 공략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제도·인프라(주요도로)를 세계 최초 완비 △민간투자(60조원) 기반 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로 신속 전환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