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민선시기와 다른 민선 5기 군정운영만의 특징은 무엇인가"민선5기 군정방향을 군민 곁으로 바짝 다가가 어려움을 덜어주는 생활밀착군정으로 삼았듯이 과거 형식적인 민의수렴 후 일방적인 사업추진의 형태에서 벗어나 진정 군민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직사회가 어떻게 행동…
여름의 한 복판으로 치달으며 찜통더위가 어김없이 기승을 부린다. 겨울 추위를 동장군(冬將軍)이라고 부르는데 비해 삼복더위를 염제(炎帝)라 부르고 있으니 아무래도 겨울나기보다 여름나기가 더 어려운 모양이다. 화양동은 청주인근에서 가장 이름난 피서지로 한 여름이 되면 거대한 목욕탕을 연상케 한다…
내 발자국 무수히 찍어놓은 실자라인의 갑판과 이별을 하고 하선준비를 했어. 내리면서 신기한 시계 한 번 더 찰칵! 줄지어 내리는 사람, 사람, 사람.....수색견과 경찰이 킁킁거리며 지나가고 떠밀리듯 나오니 아~~~. 온 도시에 넘치는 맑은 햇빛. 그 햇빛을 한아름 담고 있는 푸른 바다. 손에 잡힐 듯 떠있는 저…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1월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을 대대적으로 선언했지만 점차 단속이 흐지부지되고 있다.경찰청은 올해 초 △교차로 직진신호 우선원칙 △교차로 비보호좌회전 확대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지정차로제 정착을 내용으로 하는 5대 교통 중점과제를 발표했다.올…
경찰이 음주단속 대신 '음주운전을 하지 말자'는 서명운동을 펼치는 동안, 오히려 음주사고가 증가하자 뒤늦게 음주단속 강화에 나서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경찰청은 올해를 운주운전 근절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 3월3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100일 동안 '음주운전 근절 천만인 서명…
'지역 거점병원에서 중부권 명문 병원으로 발돋음을 시작했다'. 청주 하나병원(원장 박중겸·63)이 신관 완공과 함께 제 2의 개원을 선언했다. 하나병원은 최근 기존 본관 바로 옆에 또 하나의 의료서비스 건물인 신관을 완공,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부지 730㎡ 위에 세워진 신관은 지하 2층, 지상 8층, 연…
-민선 5기 군정기조에 대해민선5기는 진천군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민선 4기 4년동안 추진해 온 모든 사업에 대한 결실이 맺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민선 5기가 시작되는 2010년은 2015 진천시 건설을 위한 가속화의 해로 선포했고 는 군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보여질 것으로 본다.지금…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경찰청에서 실행하고 있는 점멸신호등 운영이 오히려 사고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교통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점멸신호체계는 밤이나 새벽 등 차량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운영된다. 이에 따라 차량 신호등은 황색등이나 적색등으로 깜박이고, 보행자 신호등은 꺼…
충북 북부지방과 경북 북부지방, 강원지방으로 연결되는 단양은 중앙고속도로가 있어 전국 어디서든 찾아가기 편리한 사통팔달의 도시다. 예부터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아 아름다운 산수를 노래한 시인묵객들이 많았던 고장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시작된 요즘, 찌는 듯한 무더위와 습도를 날릴 대안이 동굴…
"작은 물고기 모양의 플라스틱, 쇳덩어리 등에 바늘을 달아 강가나 저수지, 하천에 던져서 물고기를 잡아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황당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다. 낚시대와 릴 그리고 간단한 루어(가짜 미끼) 만으로 민물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루어 낚시가 최근 젊…
-전임 군수 시절 추진했던 각종 사업의 마무리 방안은."우선 이 자리를 빌어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명호 전임 군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민선1기와 2기에 추진했던 각종 사업을 재검토해 추진해야할 사업은 적극 추진하고 개선될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도록 하겠다." "특히 제1산단과…
소라야! 넌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게 뭐있니· 난 고작 자일리톨 껌, 핀란드 사우나, 산타클로스의 고향 뭐 이런 정도야. 유라시아를 통틀어 가장 북쪽에 있는 수도가 바로 이곳 헬싱키래. 18만 개의 섬과 6만 여개의 호수를 가지고 있는 나라. 스웨덴에게 600여년. 러시아에게 100여년 식민지 시대를 거쳤어. 참…
◇ 스마트폰 신드롬 =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다. 지난 2006년 이후 정체됐던 무선인터넷 시장은 스마트폰 등장 이후 급부상 중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올해 무선인터넷 성장률이 16.5% 급성장해 매출기준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 해보다 1.8% 성장한 2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통신사…
- 취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어떤 시장이 될 생각인지.△ 먼저 뜨거운 성원 보내주신 21만 충주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충주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나감은 물론 지금까지 문턱이 높았던 시장실의 문을 활짝 열어 열린 시정을 하겠다. 그래서 가장 일 잘하는 시장, 깨끗한 시장, 서민과 애환을…
암행어사 박문수 묘소가 있는 천안 병천은 청주와 지리적으로나 체감적으로나 매우 가깝다. 미호 평야를 가로질러 야산 사이로 난 고개 서너 개만 넘으면 3.1운동당시 만세소리가 드높았던 아우내 장터가 나오고 해발 455m에 이르는 은석산을 오르면 조선시대, 암행어사로 이름을 떨친 박문수(朴文秀)의 묘…
◇개인 주택 마련과 사업자 건설 자금 위한 '주택금융신용보증'일상생활에서 자금이 필요할 때 흔히 선택하는 방법이 대출이다.대출은 신용보증과 같이 우수한 신용도와 거래 실적을 기준으로 한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보증인이나 담보를 필요로 한다.특히 주택을 구입할 때나 분양 대금을 납부할 때는 주택을…
천혜의 낚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단양군이 해가 갈수록 낚시 관광객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특히 쏘가리 루어낚시는 군이 개최하는 수차례의 전국대회와 더불어 낚시꾼들 사이에 입소문이 더해지며 최고의 관광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단양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남한강 낚시는 이미 낚시…
충북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심각한 인력불균형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지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보건의료 관계자들은 지난 1995년 당시에는 농어촌 지역주민의 의료수요에 부응해 각 면마다 보건지소를 설치·운영했지만 15년이 지…
노후자금에 대한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특히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이제 조금씩 은퇴를 시작해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대부분 은퇴 준비의 방식은 공무원 연금, 사학 연금과 국민 연금 등 공적연금과 개인 연금 등 사적 연금으로 구분된다. 물론 현금자산이나 부동산 임대 수입으로도 노후…
21일 오전 10시 청원군 A면 보건지소. 진료소 안으로 들어서자 공중보건의 1명과 보건직 공무원 2명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떻게 오셨어요?" 내원객이 오히려 신기하다는 표정이다. 취재를 하는 1시간 동안 직원 외의 사람은 볼 수 없었다."하루 평균 환자가 10명도 안 돼요. 없는 날도 많고요. 오늘은 아직…
◇신용도와 무관한 동일 금리 적용주택 금융공사는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중·장년을 위한 주택자금과 노년기에 필요한 노후자금을 지원 중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를 위해 10~30년간 대출금을 나누어 갚도록 설계한 선진국형 장기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취급한다.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소라야! 오늘은 그야말로 러시아 예술에 푸욱 빠지는 날이야.모스크바가 러시아의 심장이라면 이곳은 당연히 러시아의 머리에 해당하지 않을까·어제의 넵스키대로를 타고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에 도착했어. 현관 입구에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묘사한 그림이 있어서 그리스도 부활성당이라고 한대…
현재 충북도내에는 13곳의 보건소가 있다. 청주는 흥덕구와 상당구에 하나씩 있으며 그 외 시·군 단위 별로 하나씩 있다. 보건소가 하는 일은 상당히 다양하다.보건소법에 따르면 보건소는 △질병의 예방·관리와 보건의료정보의 관리 △지역보건의 기획·평가 △보건교육 △영양개선·식품위생·공중위생…
입주자들이 '새집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내공기질 측정업체 선정과정부터 투명해져야 한다.현재는 시공사가 측정업체와 측정장소를 임의로 선정하고 있어 '입맛대로' 측정이 이뤄질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측정 업체를 환경부에서 정하…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국정 최대현안을 다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 위원장을 지난 10일 제천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송 위원장은 18대 국회선거에서 당선이 되자마자 공약인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의 실천을 위해 국토해양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후반기 국회…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