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중동순방에서 귀국한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은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지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됐는데, 현직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동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난 건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대구 자택을 찾은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셨다"면서 "그 결과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루어 내셨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때 만난 각국 정상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룬 압축성장을 부러워했다고 전하면서 그럴 때마다 각국 정상들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공부하시라, 그러면 귀국의 압축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 된다는 정신은 웅크리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잠재력을 끌어내서 위대한 국민으로 단합시켰다
[충북일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의 99%가 중국산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연평균 30건의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그 피해자는 총 142명에 달했다. 문제는 이 기간 국내 설치된 99%의 에스컬레이터가 중국산이라는 점이다. 안전인증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국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약 6천600대인데, 개별인증으로 설치된 1%의 에스컬레이터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 이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에스컬레이터가 총 7천975대에 이르지만,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유지·보수를 위해 고장 또는 마모된 부품을 조속히 교체해야 함에도 수입업체나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부품은 없어 국내 부품 수급은 어렵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스컬레이터를 구성하는 80~100개 내외의 아세이(assy, assembly의 줄임말) 부품 중 90% 이상(70~90개)이 값싼 중국산 부품인데, 공단으로부터 안전인증을 받는 6개 부품 항목 중 오직 33.1%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인구·경제 모두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비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1천742개 대기업 중 1천290개가 본사를 수도권에 두고 있다. 그 중 908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는 2022년 충북권 청년유출의 가장 큰 원인(43.7%)으로 '청년이 원하는 차세대 일자리부족'이 지목됐다. 인구가 85만 명을 넘는 청주시도 42.1%가 같은 이유로 청년들이 유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비수도권의 경쟁력 상실과 지방소멸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 월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 및 투자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청년 근로자에 대한 세제 혜택과 비수도권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지원 등 기업의 비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들을 대거 포함했다. 이 의원은 "비수도권은 이미 시·군 단위의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며 "지금이라도 청년층 유인 강화와 수도권 기업들의 과감
[충북일보] 현장치안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구대·파출소의 60% 폐지 방안이 추진돼 농촌 등 취약지역의 치안이 우려되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연내 전국 952개 치안센터 중 576개소(전체 60.5%)를 폐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 경찰청별 폐지 현황을 살펴보면, 경남청 73.9%, 충북청 71.4%, 경북청 69.4%, 충남청 68.2% 순으로 폐지율이 높다. 특히 충북청 경우 치안센터 통·폐합에 대한 주민의 반발이 심했던 옥천경찰서를 제외하면 경찰서 내 1개소만 제외하고는 모두 폐지된다. 농촌사회 치안불안정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경찰청은 폐지되는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역경찰 377명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로 배치해 순찰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동순찰대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경찰 인원으로 충당하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지역경찰의 조직과 편제는 국가경찰의 사무이지만 경찰청은 현행법에 명시된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며 "제출한 자료를 살펴봐도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의 성과를 '신뢰'라는 말로 설명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5일(현지시간)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순방 전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홍보수석은 "작년에 대통령의 관저 이사 이후에 첫 손님으로 빈 살만 왕세자를 초대했다. 그 만남이 대통령과 가족의 진심이 머무는 곳에서 이루어졌다. 40분 동안 이어진 이 단독회담 후에 40조 MOU가 발표가 됐다"며 "(지난 24일)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대통령이 머무는 숙소에 오고, 또 직접 차량을 운전하고, 행사장 내내 대통령 곁을 지킨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그것을 '신뢰'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으로, 첨단 산업으로 나라를 전환시키는데 대한민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직접 정상이 보여주는 신뢰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김 수석은 "양국을 이끈 신뢰의 역사는 제가 이번 순방 첫날에 브리핑을 통해서 반세기 전고속도로 건설에 우리 대한민국 근로자들이 신뢰로, 근면으로 추가 수주를 이끌어냈다는 사례로 시작한 바가 있다. 대통령과 함께 수행한 동행 경제인도 '대통령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연간 1천만 원을 지불하고 맞는 일명 '키 크는 주사'의 효능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 효과 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은 총 24개로, 그동안 터너증후군 등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만 임상시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자료를 확인한 결과 해당 24개 바이오의약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없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개 바이오의약품은 일반인(소아, 청소년등)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된 바 없다고 공식 답변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진행한 '소아청소년 대상 키성장 목적의 성장호르몬 치료' 연구에서도 '허가범위를 초과한 성장호르몬 사용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권고하지 않으며, 오직 임상연구 상황에서만 적용돼야 한다'며 일반인에 대한 처방은 권고하지 않았
[충북일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낮 12시10분부터 23분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회담을 가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장 브리핑에서 "이번 만남은 사전에 예정에는 없었던 것으로, 왕세자가 대통령의 숙소인 영빈관을 전격 방문해 이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환담을 마친 윤 대통령은 왕세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옆자리에 동승해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으로 15분간 이동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해 윤 대통령이 연설과 대담을 진행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변인은 "두 분이 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대통령님, 다음번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 중인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막 기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원예박람회로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80여 개 국가가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한국적 특색을 살
[충북일보] 2021년 비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의 사업소득이 수도권에 개업한 의료인보다 평균 2천만 원 많은 것으로 파악돼 돈 때문에 수도권 개원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지역별 의료인 평균 사업소득은 수도권이 3억3천300만 원, 비수도권이 3억5천300만 원으로 비수도권 개업의가 수도권 개업의보다 높은 소득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3억4천700만 원), 인천(3억900만 원), 경기(3억300만 원) 순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3억8천200만 원), 충남(3억8천100만 원), 전남(3억7천900만 원), 광주(3억7천400만 원), 경남(3억6천800만 원) 순으로 개업 의료인의 평균소득이 높았다. 충북도 평균소득이 3억4천만 원에 달했다. 반면, 병·의원 사업장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4만1천192개의 병·의원 사업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 2만2천545개, 1만8천647개가 있었다. 지자체별로는 서울이 1만5천419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5천953개), 부산(3
[충북일보] 지방체육회 특수법인화가 4년여가 지났지만 지방체육회의 운영은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은 24일 대한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생활체육 활성화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지방체육회의 운영이 몹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국민체육진흥법 18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체육회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영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하도록 하고 있으나 조례 개정율이 77%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그나마 조례가 개정된 지방지자단체도 각각 지원기준이 다르고 자치단체장의 성향이나 지방의회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지방체육회 운영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장이나 의회가 이런 저런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거나 체육회가 써야 되는 체육회관 같은 공간에서 쫓아 내버리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얼마 전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일부 지방체육회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주 종목인 49개 종목의
[충북일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경쟁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의료 행위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고가의료장비인 MRI나 CT를 각각 3.6배와 2.4배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용할 인력이 0.32명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MRI, CT, DR X-ray(디지털 일반엑스레이촬영장치), 초음파영상진단기, C-Arm형 엑스선장치 등의 가격은 1대당 많게는 20억 원에서 적게는 3억 원에 달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년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고가의료장비 보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MRI는 2018년 1천290대, 2019년 1천369대, 2020년 1천460대, 2021년 1천500대, 2022년 1천572대로 21.86%(282대)가 늘어났다. CT는 1천497대, 1천546대, 1천589대, 2021년 1천647대, 1천724대로 15.16%(227대) 증가했다. 일반엑스선촬영장치는 6천597대, 6천799대, 7천24
[충북일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Khalid bin Salman Al Saud) 사우디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해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한-사우디 국방 협력 및 방산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의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사우디 국방장관은 "결실 단계에 접어든 한-사우디 방산 협력 성과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상호 신뢰에 기반해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과 차세대 방산 협력을 함께하길 희망한다면서 기술 협력과 공동 생산까지 함께하는 포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사우디의 국방개혁 성공과 국방력 강화에 한국이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며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및 인적 교류 등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4회 지방공무원 대상 '지속가능 지방정부 실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균형발전실장이 강의를 맡아 '지역균형발전 동향과 지역소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균형발전실장은 강의에서 인구감소의 심각성과 인구감소지역의 정책 동향과 지방소멸 기금사업의 추진실태 등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자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각 지자체에 맞는 인구감소지역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공무원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 지방정부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3년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4회차 교육은 20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현장에는 충북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에 진행될 5회차 교육에서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시도지사협 관계자는 "지방정부 실무진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지방시대 관련 정보와 사례 등
[충북일보] '외유내강', '포커페이스', '다재다능'.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일컫는 말들이다. 충북정가에서 여야를 통틀어 내년 4월 총선 정치신인그룹 관심 대상 첫 번째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실력과 스펙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는 얘기다. 그런 그가 현실정치에 등판한다. ◇지난 20일 대통령실 근무를 끝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소회는. "30년 동안 충북도, 행정안전부, 3번의 대통령실을 거치면서 국민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는 더 큰 일을 하고자 하는 오랜 꿈과 열망도 항상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30여년 전 이원종 충북지사님께서 농업위주의 충북도 산업구조를 바이오와 첨단산업위주로 바꿔야 한다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밀어 붙이신 것처럼 저 역시 청주와 청원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위치에서 충북과 청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고향 선후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그렇다면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고향인 청원구에
[충북일보] 전문직 중 의사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전문직 업종 중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의료업종 종사자 7만6천673명의 소득(총수입에서 필요경비 차감)은 총 20조5천969억 원으로 1 인당 사업소득은 2억6천900만 원 수준이다. 총 9개 업종의 전문직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을 보면 의료업종에 이어 회계사업종이 1억1천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변호사업종 1억1천500만 원, 변리사업종 9천300만 원, 세무사업종 8천100만 원, 관세사업종 6천400만 원, 법무사업종 4천800만 원, 건축사업종 4천300만 원, 감정평가사업종 2천800만 원 순이었다. 전체 전문직 사업소득자를 백분위 구간으로 구분한 소득통계를 보면 상위 1%구간에 속하는 변호사업종 소득자는 62명으로 이들의 총 사업소득은 2천192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35억3천500만 원 꼴이다. 의료업종의 상위 1% 소득자는 766명으로 총소득금액은 1조9천885억 원으로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충북 단양에 있는 천태종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국가와 국민의 평안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대조사전 참배를 시작으로 도용 종정예하를 친견하고 종정 도용스님, 총무원장 덕수스님, 종의회 의장 세운스님 등과 점심 공양을 했다. 점심 공양으로 함께 나눈 송이 호박국, 배추김치, 취나물 볶음, 두부전, 연근 튀김, 포도 등은 주경야선(晝耕夜禪), 선농일치(禪農一致)를 전통으로 지키는 스님들의 수행으로 수확된 경작물이다. 윤 대통령은 "유기농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환경보호를 하는 모습이 국민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로 실천하며 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는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도용스님은 국운융창(國運隆昌)과 인류평화 기원으로 화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구인사를 찾은 시민들은 박수로 환영했고, 윤 대통령은 시민들의 환영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31일 구인사 행사에서 재방문을 약속한 후 22개월 만에 이곳을 찾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탈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발전 6개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로부터 재정건전화계획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감축 계획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발전 6개사가 지급해야 할 REC구입비용이 3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 발전 6사가 기재부에 제출한 '2022~2026년 재정건전화계획'과 올해 6월 발전 6사가 발표한 조정안에는 당초 신재생에너지 예산 총 7조5천243억 원에서 2조2천432억 원을 삭감(29.8%) 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의 경우 올 초 태양광 허가 사업 14건을 반납해 사실상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포기 수순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발전 6사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비용 감축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성장하는 데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국제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은 RE100달성을 위한 산업계의 수요 급증으로 인한 REC거래가격 상승 등 다양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산부인과·소아과와 같은 필수 분야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의료진의 법적 리스크 완화, 보험수가 조정, 보상체계 개편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지역 필수 의료의 위기요인을 진단하고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인력 수급 등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 개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서울대·충북대학교 총장, 10개 국립대(충북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병원장과 의료진, 소비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민·관·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지역 필수 의료의 붕괴 및 지역 의료격차 등 당면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무너진 의료서비스의 공급과 이용체계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립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경찰의 치안과 법 집행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4만 경찰을 격려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 전몰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는 말로 기념사를 시작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찰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며 "최근에는 전세 사기와 마약을 비롯한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과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이 95%에 육박해 우리의 치안시스템을 체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31개국 경찰대표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우리 경찰의 치안과 법 집행 역량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내달 10일 퇴임하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실장은 이종석 지명자에 대해 "29년간 법관으로, 또 5년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했고 실력과 기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며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를 거치면서 법원 최일선에서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원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사법행정 능력도 검증된 바 있다"며 "지난 5년간 헌법재판을 담당해 온 현직 헌법재판관으로서 뚜렷한 소신과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헌법질서 수호에 앞장서온 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헌법재판소를 이끌면서 확고한 헌법 수호 의지와 따뜻한 인권 보호 정신을 동시에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 통합하는 역할을 빈틈없이 잘 하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 재판관이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학과 동기라는 점에 대해서 "저희도 봤는데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 같다"며 "대
[충북일보] 연명의료 중단 제도 시행 5년 만에 이행건수가 30만건에 육박했지만 의료현장 곳곳에서 매끄럽지 않은 일들이 적지 않아 보완책이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연명의료결정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7월 말 기준 연명의료 중단 이행 건수가 29만7천313건을 기록했다. 현재 연명의료 중단의 경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혹은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환자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거나, 환자의 의사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가족 2인의 진술을 통한 환자 의사 추정 혹은 가족 전원 합의를 통해 이행된다. 올해 7월 말 기준 환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따라 연명의료 중단이 이행된 건수는 전체의 39.2%였으며, 가족 2인의 진술을 통한 환자 의사 추정 이행 건수는 33.9%, 가족 전원 합의를 통해 이행된 건수는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 중단을 위한 서식 작성과 중단 이행이 같은 날 이뤄진 건수는 전체의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이미 작성한 환자도 임종기에 의사를 재확인하기 위해 서식을 추가로 작성하는 경우도 있어, 해당 건수를 제외하더라도 전체의 80.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추진을 지원하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 지자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시범사업은 21개 기초 지자체가 경쟁해 지난 6월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부처 연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가 참여하여 8개 부처가 부처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며, 국고보조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신규사업지는 내년 1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통합 공모를 시작해 상반기 중 10곳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착수(1월)→접수·평가(3~4월)→선정(5월)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 충북본부 폐지, 충북선 고속화 사업 제천역 패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이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감에서 "지난 2020년 9월23일자 충북 제천 소재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전충청본부로 통합되면서 폐지된 것에 대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인 결정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함께 통폐합됐던 대국경북본부는 대구에서 영주로,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에서 순천으로 각각 이전된 것과는 달리, 제천에 있던 충북본부만 유일하게 대도시 권역인 대전으로 편입됐다. 엄 의원은 "제천역은 영동·태백·충북선 등 7개 노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로서 대한민국 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통폐합 전 연간 1천100만~1천300만t의 물류를 수송하며 국내 철도 물류 수송량의 40% 가량을 책임질 정도로 철도물류의 핵심이었던 제천 충북본부 폐지는 어떠한 원칙과 기준도 없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안전예방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2023 서울 ADEX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군 작전의 AI·디지털 기반을 가속화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장에 전시된 KF-21, FA-50 경공격기, K-9 자주포 등을 일일이 언급하며 "우리 방위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에는 미군전력도 함께하고 있다.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승리의 관건은 우주항공기술과 AI·디지털 기술"이라며 "향후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ADEX는 지난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으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충북일보]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부문 국민의힘 국정감사 일일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16일 산림청을 비롯한 소속기관, 산립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된 국감에서 "산림청이 지난 2020년 구매한 산림헬기 부품이 비인가 제품이었다"며 외자물품 검증 작업 문제를 지적했다. 이 외에도 수입 표고버섯의 친환경 인증 여부, 국립수목원의 연구장비 미사용 및 방치 문제 등의 개선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의 예산이나 정책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평소 지역민의 현장 의견을 꼼꼼히 메모해 뒀다가 국정감사 때 정부에 이를 전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남은 국정감사 일정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