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참석한 뒤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질서·화합을 실천하는 국민운동을 펼쳐온 지 34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대통령실은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법질서 확립, 국민 대통합을 지향하고, 더 나아가 올바르고 진실한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 세계인이 공유하는 정신운동으로 승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을 이뤄왔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바르게살기운동에서는 임준택 중앙회장
[충북일보] 전세사기 파동 대책으로 경제범죄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7일 국가가 범죄피해로 인한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1천211명의 피해자에게 870억 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입혀 4명이 숨지게 한 미추홀 건축왕 사건처럼 최근 전세사기의 급증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보증사고는 1만2천260건, 피해금액은 2조7천58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피해금액인 1조1천726억 원의 2.3배에 이르는 규모다. 하지만 현행법상 피해자 보호조치는 신체·생명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재산범죄는 경제적 살인이라고 불릴 만큼 범죄피해자에게 극심한 심적·정신적 피해를 남기지만,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개정안은 긴급구조 대상에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시키는 범죄로 인한 피해에 배상을 받지 못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고, 당직자를 비롯한 원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총선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이었으나, 김기현 대표가 '참신한 인물로 명단을 보완하자'는 취지로 청년·여성 및 수도권 인사 등의 전면 배치를 주문하면서 출범이 미뤄졌다. 총선기획단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윤창현 의원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포함됐다. 여성 몫으로 조은희 의원과 허남주 전북 전주시갑 당협위원장,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을 맡고 있는 함인경 변호사가 합류했다.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은 청년 인사로 참여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인 이만희 사무총장 말고는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배치가 됐다"며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총선기획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단은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노선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GTX 열차 안에서 수도권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의 해법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민 간담회는 지난주 민생 타운홀(서민물가)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어 대통령이 강조한 민생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GTX를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의 광역철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광역교통망 구축의 성과를 주민 대표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GTX 사업 일정을 앞당겨 A노선(수서역~화성 동탄역)은 내년 3월 개통, 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과 B노선(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은 각각 연말과 내년 초 착공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GTX 노선 신설 및 연장에 대한 요구,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탄 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천, 파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에서 온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음성군 금왕금빛공원에서 당원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원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위는 '위대한 대한민국, 다시 일어나 끝내 이기기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서민경제 위기와 민주주의 후퇴, 과거사 왜곡 등 총체적 위기상황을 연대와 결속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 증평·진천·음성 군수, 충북도의원과 중부3군의원, 일반당원들이 참석했다. 중부3군 지역위원회는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 겸손과 공감을 통한 민생회복 노력, 정권의 일방적 독주 견제 등 항목을 담은 당원 결의문을 박수로 채택했다. 아울러 청년 신규당원들이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와 청년이 바라는 당의 변화상, 앞으로의 과제 등을 이야기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언론 탄압 등을 중단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는 피켓 퍼포먼스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영교 최고위원의 시국 강연과 당원이 참여한 상록수 동영상 노래 합창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임호선 위원장은 "민
[충북일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행보가 충북정가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난 3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당 지도부, 중진(3선 이상) 의원들에게 내년 4월 총선에서 불출마하거나 수도권 등 험지 출마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우리 혁신위원들이 굉장히 열띤 토론 끝에 2번째 발표를 드리겠다"며 "제일 중요한건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아니면 수도권 지역에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하는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혁신위가 내놓은 2호 안건은 이 같은 방안을 비롯해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의원 구속시 세비 전면 박탈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는 공천 배제 등도 발표됐다. 여의도 안팎에서는 인 혁신위원장의 요구에 당 지도부가 화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선 김기현 당 대표부터 울산을 떠나 수도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윤핵관에 포함된 당 중진 중에서도 험지출마나 불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내년 총선출마가 예상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청주 상당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3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특교 세부내역은 △원봉초등학교 석면천장 교체사업 6억3천700만 원 △금천중학교 운동장 개선사업 2억2천800만 원 △가덕초등학교 바닥 교체 사업 7천200만 원 등이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석면천장 교체와 함께 노후화로 인한 복도 및 교실의 바닥재 교체, 운동장 마사토 교체 등에 사용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당구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지방·중앙정부와 관계당국이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가 오는 12월부터 시범지역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2일 오후 1시30분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정책으로서 지난 9월 14일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서 기본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의 주요내용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첫째 공교육 틀 내에서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고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주도의 공교육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둘째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 3유형으로 운영된다. 셋째 지방에서도 좋은 교육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기념식이다. 행사 시작에 앞서 대통령은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지방시대 전시관을 방문해 추현호 콰타스트림 대표로부터 지방시대 4대 특구(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교육발전특구 관련 설명을 들으면서 미국은 그 주 학생에 대해서는 등록금을 싸게 해 주는데, 우리도 그렇게 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혁신관을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영어수업을 참관했다. 대전시 전시관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대전 배울초등학교 과학토론팀 학생들과 방과후 과학토론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본 행사 기념사에서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일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6조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고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는 이번 1차 종합계획에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와 함께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7개 시·도가 제출한 시·도 지방시대 계획 △17개 부처·청이 제출한 중앙부처의 부문별 계획(22대 핵심과제 및 68대 실천과제 중심)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권이 제출한 초광역권발전계획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14일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상의 5대 전략에 기반해 시·도와 중앙부처의 계획이 정합성을 갖추도록 편제를 구성했다. 지방시대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기 계획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일부터 8일까지 동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를 공식 순방한다. 오스트리아 하원 부의장, 북마케도니아 대통령·국회의장, 불가리아 대통령·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개발협력 확대 등 의회 차원의 경제·공공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정 부의장의 동유럽 순방은 의회 인사 최초의 북마케도니아 방문, 2016년 이후 첫 우리 국회 의장단의 불가리아 방문이다. 이번 불가리아 방문으로 양국 의회 간 인적교류와 교역·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 부의장의 동유럽 순방에는 김정재·유경준·정동만 국민의힘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하며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대통령실은 "이 재단을 중심으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전직 대통령 아들 5인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가 국민 통합형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11일 시작한 국민 성금 운동은 10월 26일 기준 약 55억 원이 모였다. 윤 대통령은 성금을 기부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간사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맡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지향점, 정책 방향성 등 큰 틀의 방향에 대해 논의,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총선기획단 참여 명단은 총 13명이지만 추후 2명이 위원으로 추가 선임될 예정이다. 총선기획단은 여성, 청년, 원외 몫으로 30% 이상 원내외 인사들을 위원으로 포함됐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여성 몫으로, 청년미래연석회의 박영훈 부의장은 청년 몫으로 각각 기획단에 들어갔다.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장현주(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변호사와 장윤미(법무법인 메타 소속 변호사) 변호사도 총선기획단에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최택용 부산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도 총선기획단에서 활동한다. 이외에도 민주당 홍보위원장인 한준호 의원,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의원, 전국 청년위원장인 전용기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 제약 요소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56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참석이다.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54개 회원단체 및 500만 회원)가 양성평등 사회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며 "우리가 당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성의 역량을 크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과 전국 광역시도 회장·회원들을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페에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는 대통령이 국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생활 속 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기 위해 민생타운홀 방식으로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에는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6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마포는 윤 대통령이 정치입문을 선언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당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마포 자영업자의 절규를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마포에서 초심을 다시 새기고 비상한 각오로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본인들이 체감하고 있는 민생의 고충과 정부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진솔하게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물가 안정과 건전재정을 강조하며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취임 후 두 번째 시정연설이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건전재정은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이며 미래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총지출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8% 증가하도록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총 23조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마련된 예산은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자 보호,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4인 가구 생계급여 지급액 184만4천 원으로 인상, 발달 장애인에 1:1 전담 서비스 제공, 자립준비청년 수당 25% 인상 등을 추진하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명수 신임 합참의장 후보자, 박안수 신임 육군 참모총장, 양용모 신임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신임 공군참모총장, 손식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강신철 신임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고창준 신임 육군 2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군인들이 장군에 임명 될때 수여 받는 검으로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수치에는 삼정검을 부여받은 이의 보직과 계급, 이름 그리고 대통령 이름이 새겨져 있다. 윤 대통령은 군 수뇌부로 임명된 장군들의 삼정검에 직책을 명시한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며 국가를 위해 더욱 헌신할 장군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당부하며 투철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 유지를 주문했다. 이어 장병 사기·복지 문제는 정부의 일관된 중점과제임을 강조하며, 특히 초급간부 및 부사관의 복무 여건 개선에 보다 전향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노고에 합당한 경제적 보상 확대, 주거환경 개선과 인사관리제도 개선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방위적인 조치들을 언급하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해 "탁상정책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연금개혁은 뒷받침할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결론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5개 분야 총 15개 과제를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했는데, 보험료율 인상 수치나 목표가 명시되지 않아 야권으로부터 총선을 앞둔 '눈치 보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과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재정추계와 수리 검증 등 과학적 근거를 축적했다"며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꼼꼼히 경청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일반 국민 의견을 조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 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금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정부는 국회의 개혁방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저녁(현지시간)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7명으로 윤 대통령은 특별 국제 수상자 2명에 포함됐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미국 보스턴 케네디 도서관 겸 박물관(Kennedy Library and Museum)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케네디 재단 Caroline Kennedy 명예회장(현 주호주미국대사), Ron Sargent 이사장(현 Staples사 최고경영자) 포함 정·재계 인사 약 45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일 측에서는 Takeo Mori 전 외무성 사무차관이 대리수상자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사전녹화 영상메시지를 통해 "케네디 전 대통령의 '뉴 프론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한미일 3국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이어 "케네디 전 대통령은 진정한 용기를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함께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열리는 첫 번째 엑스포로서,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된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이 소개된다.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전시, 비즈니스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공청회·토론회·설명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엑스포 둘째 날인 2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9개 부처(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부, 국무조정실, 국가교육위원회) 장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소재 영암교회를 찾아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었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불의의 사고로 떠나신 분들을 이분들이 사랑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에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분들이 사랑했던 이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믿고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바로 그 책임이다.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그분들의 희생을 헛되게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 해 정부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란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중등학생 시절 다녔던 곳이다. 이날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예배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
[충북일보] 내년 4월 총선과 직결되는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전쟁이 시작됐다. 10월 국정감사에서 '오송 참사' 사건으로 흠집이 날 때로 난 충북도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예산확보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또 있다. 바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이다. 충북도는 오는 11월 15일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법안1소위에서 중부내륙특별법이 반드시 심의된 뒤 이달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에 이어 12월 1~2일 예정된 본회의 통과를 위해 관련부서가 총출동한다. 지난달 국회 임시회에서 이 법이 법안소위에 올랐지만 논의조차 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행안위 여야의원들을 상대로 한 좀 더 치밀한 계획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정부예산팀과 재정협력관을 11월 한달간 서울에 상주시키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해당부서 외에도 경제부지사는 주 2~3일 상경해 정부부처와 해당 상임위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작업을 벌이고, 해당 실·국·과장들도 30일부터 지역구 의원 및 상임위, 예결위 의원실 방문해 건의활동을 시작한다. 김영환 지사도 조만
[충북일보] 오창 방사광가속기 건설이 설계조정 문제 등으로 예산집행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27일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대형연구시설 구축 관련제도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충분한 예산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중이온가속기, 중입자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대형가속기 구축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작된 중이온가속기도, 2009년 시작된 중입자가속기도 각각 10년이 넘도록 사업이 완료되지 않고 그사이 사업비도 대폭 늘었지만, 당초 목표와는 다르게 추진되고 있다. 양성자가속기는 2002년 시작돼 10년이 지나서야 완성됐다. 이처럼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적으로 한 부실한 사업계획으로 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대폭 늘어나고, 이에 기재부의 타당성·적정성 재검토로 시간을 허비하는 등의 문제가 한 사업 내에서도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지난 2021년 사업단구성과 2022년 배치 변경, 올해 사업비증가에 따른 설계조정
[충북일보] 충북 오송이 국내 최초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을 향해 "여러 산업 중 바이오산업은 규제를 풀기 특히 힘든 산업이기에 글로벌혁신특구를 통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산업은 연구 인프라 등 다양한 조건이 성숙해야 성공할 수 있기에 이러한 것들에 최적화된 지역을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이 글로벌혁신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한 대목이다. 이 의원의 글로벌혁신특구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 어딘지 아느냐는 질문에 이영 장관은 "아무래도 바이오단지 오송"이라고 답하며 이 의원 질의에 힘을 실었다. 이어진 답변에서도 오송 지정의 당위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며 글로벌혁신특구 충북 오송 지정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규제를 내건 '글로벌혁신특구' 2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면 바이오·AI 같은 미래 첨단기술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 등 복합적인 혜택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한
[충북일보] 청주 오송참사의 원인규명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던 국정감사에서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 유가족들에게 또 다른 아픔만 남겨주고 말았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청장은 오송 참사와 관련해 무책임한 발언으로 일관했다. 그는 이날 일반증인 자격으로 국감장에 나와 "제방 관리 책임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도의적 책임을 느끼는 것과 별개로 행복청의 법적 지위를 따질 때 (미호천) 제방과 관련해선 실질적 책임이 없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의 "서울에서의 술자리로 참사 현장에 없었다"는 취지의 질의에는 "참사 발생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행복청장이 왜 서울 공무로 출장을 가면 안 되느냐. 시간에 맞춰 제가 어느 장소로 출동해야 하느냐"고 해명했다. 이에 천 의원은 "이렇게 오만하니 책임감을 못 느끼고 저녁에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더 질문할 게 없겠다"며 질의를 마쳤다. 임호선 민주당 의원은 "미호천 제방에 대한 설치 관리상 결함이 일차적 오송참사의 원인인데 원인 제공 당사자인 행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