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15분 접견실에서 8월 으뜸부서 표창, 오전 8시30분 소회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 오전 9시45분 브리핑룸에서 경제발전추진계획 브리핑, 오전 10시30분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관 16기 개강식, 오후 6시30분 실크리버CC에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자선골프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한솔요양센터 등 3개소의 복지시설을 위문,오후 7시 충주세계무술축제 폐막식에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8시40분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정례조회 주재△김영만 옥천군수=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실과소읍면장회의 주재.
청주시△청주시기업인협의회 자선골프대회=낮 12시 실크리버CC△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오후 3시 성안길 일원 등 진천군△한국농업경영인 중부4군 단합대회 = 오전 10시 30분 진천 청소년수련원.음성군△민주평통자문회의 정기회의= 오전 11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여성 취미·기술교육 개강식= 오후 2시 여성회관보은군△가을철 열성질환 예방 교육=오전 10시 회인면사무소△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 써클 캠페인=오전 10시 보은읍 중앙사거리△보은군기업인협의회 월례회의=낮 12시30분 ㈜진미△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오후 6시45분 경북 구미시옥천군△옥천묘목특구대학=오전 10시 이원묘목유통센터
▲박창우(충청일보 기자)씨 별세 = 29일 오후 5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백합실, 발인 9월 1일 오전, 043-298-9200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금광저수지에 465kw 규모의 세계 최초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었다. 금광저수지 태양광 발전소 설치는 공기업이 저수지 수면과 부지를 제공하고 기술과 자본은 민간 투자방식으로 추진되어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저수지 수면 태양광 발전사업은 기존의 육상에 태양광발전사업과 다르게 저수지 수면에 설치하여 저수지의 주변환경과 어울리게 설치되며, 밤에는 LED 조명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어 새로운 관광효과가 있다고 한다.수상태양광발전소 가장자리에는 분수를 설치해 수중의 차가운 물을 수면으로 분사하여 수온상승을 억제하고 수질환경개선 효과를 가져옴과 동시에 모듈 온도를 낮추어 발전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장점이 있으며 인공산란 시설 등을 설치하여 수중 생태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의 약 25%를 활용시 5,137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200만 가구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원자력 발전소 약 6기(고리 1~6호기)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의 일
'상당산성에 노닐다'란 화제畵題 작품 앞에 걸음을 멈추었다. 산성과 가까운 곳에 사는지라 자주 오르면서 사계절 변하는 산성을 보아왔기에 산성의 사계를 눈감고 그릴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내 앞에 있는 이 풍경은 무언가. 성곽주변이 온통 짙은 회색에 휩싸였다. 묘한 신비감이다. 포개짐의 미학이랄까. 무채색, 고요속의 다의, 포개짐의 서정을 자연과 하나로 자꾸만 합치시키는, 문자가 전달하지 못하는 염원을 담은 무언의 메시지를 듣는다. 회색빛으로 산성을 형상화한 속내가 궁금하여, 충북대학조형예술학 교수인 오송규작가를 만났다. 오작가는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온 산성의 모습에서 시간의 무상함과 삶의 관조를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산성고유의 고즈넉함을 수묵의 자연스런 번짐과 중첩을 통하여 화면에 조형화하려했다"라고 풀어낸다. '모든 색을 포함한 먹빛이 좋다. 먹빛은 생명력이 있다. 잘 익은 농묵濃墨이 좋지만, 이번 작품에는 은은함과 평안함을 주는 중담묵中淡墨을 썼다.'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 속에서 가득 채우지 않는 남겨두는 미덕을 배운다. 그림의 문門을 열고, 직접 산성풍경으로 들어가고 싶어 길을 나섰다. 산성을 향하여 오르는 여러 갈래의 길 중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청소년 범죄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수법 또한 성인 범죄 못지않게 교묘하고 대담해 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충북도내 청소년 범죄의 전체 건수는 줄었다. 반면 성범죄 등 강력범죄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간이나 강제 추행 등 청소년 성범죄는 지난 2005년 20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80건으로 무려 4배나 증가했다. 이들 중에는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 14세 미만의 청소년, '촉법 소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범죄 특성상 드러나지 않은 범죄도 상당수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범죄의 원인을 가정·사회 등 환경적 요소와 범죄자의 관리·교육 시스템 부실로 나누고 있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이뤄져야 할 교육이 형식적인 것도 청소년 범죄를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했다. 청소년 범죄의 경우 대개 호기심과 우발적인 원인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사회의 무관심과 학업만능주의가 만들어낸 과도한 경쟁도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학교가 되레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학생 서로를 이겨야 할 경쟁자로 만들고 있다. 궁극적으로 상호 간의 감정 소통을 차단해 생긴 범죄인 셈이다. 청소년 범죄는 이미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착화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올해는 광복 69주년 해다. 그리고 오늘 8월29일은 경술국치 104년이 되는 국치일이다. 국론이 분열되고 힘이 없어 일제의 침략과 무력 앞에 굴복, 36년 식민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한일 병합 조약은 1910년 8월22일 조인돼 8월29일 발효됐다.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사이에 이루어진 합병조약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한일강제병합이나 한일강제병탄이 맞다. 친일파들 사이에서는 한일 합방 조약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의 최근 행태를 보면 100년도 더 지난 옛일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독도문제와 위안부문제, 교과서왜곡문제 등은 국가 간 문제가 된지 오래다. 아베 총리를 비롯한 위정자들의 반성 없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문제와 사실상의 재무장을 위한 헌법개정시도 등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한일 상황은 이 정도로 심각하다. 그러나 우리 정치지도자들의 행태는 100년 전 한일강제병합 당시와 비슷한 것 같다. 당시 조정은 친러파와 친일파로 나눠져 국론분열이 극심했다. 지금 우리 정치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등으로 극명하게 분열돼 갈등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침몰이라는 미증유의 대참사를 놓고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고 있다. 수습방안을 놓고도 온통 갑론을박뿐이다.
우리 국민들은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인적자원들과의 과도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어 그런지 상대적 비교에 너무나 익숙하고 강하다. 그런데 자신의 생활 속에 젖어있는 상대적 비교의 '준거집단'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서는 그리 깊은 고려가 없는 듯하다. 지난 2012년 최고 명문대생 4명이 연속적으로 자살을 했던 사건이 있었다. 이 중 3명은 학습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과도한 경쟁이 상대적인 열등감을 불러일으켰고 그것이 결국 그들을 죽음으로까지 몰아넣었던 것이다. 설사 학교내에서 '제일 꼴찌'인 사람도 우리나라 전체의 0.1%인 최고의 두뇌집단 구성원들도 상대적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자신과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던 친구들이 대기업에 입사해 화려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그렇게 하리라는 의지를 다져보지만 현실에서는 그것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심지어 유독 자기 주변에만 '엄친아'가 많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상대적 비교 자체가 아니라 비교하는 '준거집단'을 잘못 설정하고 이후 끊임없이 괴로워하고, 스스로를 점점더 쪼그라들게 만든다는 점이다.
지난 4월,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일을 겪으며 온 국민이 그 아픔에 공감하고 괴로워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네 달이 지났다. 하지만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의 첫 발은 내딛지도 못한 상황이다. 세월호 참사가 단순 선박 운행의 실수에서 비롯된 교통사고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치권 역시 같은 취지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논의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하지만 특별법의 내용을 두고 여야와 유가족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계속해 특별법 제정이 미뤄지고 있다. 일단 특별법을 통해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데는 합의했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원회의 권한을 놓고 여야와 유가족들의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특별위원회에 독립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할 것인지의 여부다. 유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 모두를 부여하자는 입장이고, 여당은 둘 다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수사권은 부여하되 기소권은 특별검사 임명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 부여로 대체한다는 입장이다.여당은 기본적으로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한다면 법질서가 교란될 수 있다는
▲마해룡(전 충북인터넷고 교사)씨 모친상=발인 29일 증평 계룡병원 장례식장, 장지 증평 천주교 묘원.
향토축제는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먹고 즐기는 자리로 지역민들의 수익창출에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전통축제를 되살려 진행한다면 특산물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역별로 전해오는 축제를 육성하고, 전통축제에 지역색을 녹여내는 것이 우리의 문화를 계승하면서 향토축제의 경제적 취지까지 고양시킬 수 있을 것이다. 브라질의 카니발, 스페인의 투우축제와 토마토축제, 네델란드의 오렌지축제 등 각 국가마다 국가를 상징하는 축제들이 있다. 이와 같은 축제는 각 국가의 대표적인 행사로 그 나라의 얼굴이 될 수 있으며, 각국의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면서 국가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한해에 2,429건의 축제가 열렸는데, 1일 평균 7건의 행사가 개최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겨울축제로는 캐나다 퀘백윈터카니발, 중국 하얼빈빙등축제, 일본 삿포로눈축제 그리고 우리나라의 화천 산천어축제가 있다. 산천어축제는 겨울철 놀이문화를 통해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축제가 되었다. 추억과 새로운 놀거리로 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 친구 및 연인들이 많이 찾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또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이 그동안 김포공항에 적용했던 2천㎞ 이내 국제선 취항을 대폭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의 중·단거리 국제선 확대에 문제가 생긴 셈이다. 김포공항은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국내선 중심의 공항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2천㎞ 반경 내 운항 가능한 49개 노선 중 6개 국제노선만을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이 규제가 해소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수도권 집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충북 정치권과 충북도, 청주시 차원의 청주공항 차별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저가항공사(LCC) 모(母) 기지화를 통해 중·장거리 국제선 위주의 인천국제공항과 '투-트랙(two-track)'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로드맵이 시급하다.우리는 그동안 본란을 통해 청주공항의 LCC 모기지화로 돌파구를 찾자고 여러 차례 주문했다. 지금 대부분 국내 국제공항은 인천공항의 아류공항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청주공항은 LCC 전문공항, 동남아 전문공항, 대중국 전문공항 등으로 세분화 될 수 있어야 살 수 있다. 그래야 수도권과 지방, 아니 수도권과 충북 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 청주공항
자연석에 부처님을 새겨 모시는 마애불은 기원전 3세기경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조성되기 시작되었다. 아잔타석굴·에롤라석굴에 그 시대에 조성된 마애불이 남아 있다. 2001년에 탈레반에 의하여 파괴된 바미안대불(높이 55m, 38m)도 8세기 전후에 조성된 마애불이었으며, 불교의 전래경로에 따라 중국에도 낙산대불(71m)을 비롯한 수많은 마애불을 남겼고, 우리나라 또한 백제시대에 조성된 서산삼존불 등 28곳의 국보를 비롯한 수많은 마애불이 전국각지에 분포되어 있다.괴산에는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院豊里 磨崖二佛·坐像, 보물 제97호), 삼방리마애여래좌상(三訪里磨崖如來坐像, 충북유형문화재 제128호), 도명산마애불상군(道明山 磨崖佛像群, 충북유형문화재 제140호)이 있다.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되었고, 법화경의 내용을 반영한 석가여래와 다보여래를 모신 것으로 추정되며, 이불병좌상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12m 높이의 화강암 절벽에 가로·세로 각각 3.63m의 감실을 마련하고 두 분 부처님을 새겨 넣었다. 둥글넓적한 얼굴에 가늘고 긴 눈, 만면의 미소에서 엄숙함과 자비로움이 동시에 풍겨 나온다. 문헌에는 법의가 평평한 어깨를 감싸
음악을 통해 7년째 나눔의 행진을 하고 있는 에듀챔버오케스트라(이하 에듀챔버)를 찾았다.28명의 충북교육 행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에듀챔버는 지난 2007년에 처음 조직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단이다.음악을 배우고, 음악을 즐기고, 음악을 나누고자 모인 이들은 업무 특성 및 근무여건상 연주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이들은 매년 5회 이상 산간벽지 등의 농산촌 학교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2011년과 2012년에는 '에듀챔버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통하여 진천여자중학교를 비롯해 행정초등학교, 미원중학교, 현도초등학교, 문광초등학교, 화곡분교 등 15개 이상의 학교에서 학생들과 소통의 무대를 가졌다.음악 소외지역인 이들 학교의 학생들은 방과후 프로그램 및 학생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었다.지난 해부터는 '에듀챔버와 함께하는 해피 스쿨, 해피 뮤직(Happy School, Happy Music)' 이란 주제를 갖고 괴산 소수초등학교, 영동 황간초등학교, 심천중학교, 보은 내북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충만감과 효능감을 길러주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미래 식량자원이 될 식용곤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2일 서울 삼청동의 양식당에서 '식용곤충 오찬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미래 식량자원이 될 식용곤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농촌진흥청이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건강 먹거리로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고, 세미나에서는 대학의 교수들이 주제발표를 가졌다.김수희 경민대학교 교수가 '식용곤충의 이해와 조리 적용'이란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고, 최수근 경희대학교 교수가 갈색거저리로 만든 음식에 대한 메뉴 설명을 곁들였다.이날 선보이는 음식들은 △갈색거저리 분말을 넣은 망고에이드 △갈색거저리로 맛을 낸 죽 △갈색거저리 청크(chunk, 덩어리)를 얹은 루콜라 피자 △갈색거저리와 두부로 채운 닭가슴살구이 △갈색거저리로 장식한 노엘케이크 등이다.윤은영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연구사는 "이번 오찬 세미나는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 식용곤충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과 메뉴를 개발하고, 유아나 노인,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 식품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갈색거저리
"대학교 생활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행동으로 보여준 것 뿐입니다."안진기·김준수(영동대 사회복지학부) 씨는 그 동안 각자 실행해 오던 봉사활동을 올해 본격적으로 합쳐 '하모니 가상복지관' 설립으로 시작하게 됐다.하모니 가상복지관은 군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세대 등에 주거환경 개선과 세탁, 목욕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만든 가상복지관이다.안씨는 지난 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대학생 재능기부 공모사업을 중점으로 소외된 지역사회에 봉사를 했다.김씨는 지역내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시작했다.대학생활 중 우리의 능력으로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된 계층에게 우리의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으나 처음 시작된 마음과는 달리 너무 많은 문제점에 부딪치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으나 우리보다 더 안타까운 현실에 취해있으신 분들을 생각하니 우리가 이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며 더욱 활발히 실행하게 되었다.두 학생은 한국농어촌공사,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정센터, 군청, 보건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를 하며 봉사 내용 또한 농
소화 촉진, 피부 미용 등의 효능도 인기에 한몫했다. 탄산수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국내 탄산수 시장은 2010년 75억원에서 연평균 40%씩 증가하더니 지난 해엔 195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약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성장률이 10% 정도인 생수 시장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다.이런 성장세를 반영하듯 청주시내 주요 대형마트에는 국내 탄산수 뿐만 아니라 해외수입 탄산수 판매대가 별도로 설치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특히 탄산수를 제조하는 가전제품까지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정수기는 이제 얼음은 물론 탄산수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내장형 정수기를 탑재한 냉장고에서도 탄산수가 나오는 제품이 출시됐다. 이들 제품은 최근 광고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가 탄산수를 만들어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에 더욱 불을 지폈다.탄산수의 인기가 오르면서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하고 과거 맥콜로 유명했던 일화에서 출시한 초정탄산수와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 1위는 '초정탄산수(42%)'.다음은
"따뜻한 마음만 가지고 오세요! 그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요!""자신의 마음이 힘들 때, 혼자라고 느낄 때, 세상이 나를 버린 듯 한 기분이 들 때 봉사를 하면 마음이 채워지고 커지는 신기한 일을 경험할 수 있어요."'열린 청주'는 친목이나 나의 이익보다는 순수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살피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청주의 작은 봉사모임의 이름이다.지난 2005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민웅규(열린청주 모임 회장) 씨는 '나도 봉사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단다.청주에는 봉사하는 모임이 없어 대전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청주지역에도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같은 마음을 가진 지인들과 2006년 싸이월드에 열린 청주라는 클럽을 처음 개설했다.그 후 지인들의 입소문과 혹은 자발적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참여하는 회원이 늘기 시작했다. 한때는 많은 인원들이 봉사를 하며 타 지역과 교류도 활발했지만 지금은 소규모의 인원들이 참여하는 작은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지금은 청주와 인근에 고정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3개의 시설을 두고 있어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각 시설을 돌며 봉사를 진행한다.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으로 '낮은 곳'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의 '광(光)내기'에 평생을 바쳐온 이가 있어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충주시 문화동에서 20여년째 구두수선을 하고 있는 임근태(59) 씨는 "10대 후반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맺은 직업이 천직이 됐다"며 지난 40여년의 굴곡 많았던 행적을 주마등처럼 떠올린다.임씨는 경북 상주가 고향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14살 어린 나이에 당숙의 손에 이끌려 서울땅을 밟으면서 자동차 정비공장, 카바이트 공장 등에서 3년을 일해 모은 돈으로 고향 부친에게 황소 한마리를 선물했던 기억을 지금도 눈물 젖게 한다.10대 후반 목포출신 동갑내기와 의기가 투합해 뛰어든 이 길이 평생의 업이 될 줄은 당시에는 꿈에서 상상조차 못했다.한때 말쑥하게 차려입은 유흥주점 친구들이 부러워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은 '구두'라는 제자리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일할 때는 당시 현대건설 이명박 부장의 구두와 청와대 경호실에서 가져온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두도 임씨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이때의 사연을 보내 박근혜 대통령의 충주 차 없는 거리 유세(2012
△이승훈 청주시장=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업무협약 체결식 , 오후 7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 △조길형 충주시장 =오후 7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에 참석△류한우 단양군수=오후 3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행복아카데미 특별 강좌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전 10시 초평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제9회 초평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에 참석.△이성수 옥천부군수=오전 11시40분 관내 음식점(아리랑)에서 열리는 댐지원사업 3차 협의회에 참석.△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30분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3도 3시·군 문화가족 화합행사 참석. 오후 2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영동포도축제 테이프 커팅식 참석.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에 관한 특례법이 발효되면서 일반(민간)산업단지 개발도 늘어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산업단지 개발에 민간사업자들이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합법적인 방법에 의한 토지매도를 통한 부(富)의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국가로부터 막대한 금액의 기반시설조성비가 지원되어 민간사업자라 하여도 분양만 제대로 되면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의 입장에서 보면 조성공사를 통한 이익창출과 향후 분양대금에서 발생되는 이익을 합하면 안정적인 투자 조건을 가진 수익처가 된다. 현재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일반(민간)산업단지를 시행하는 절차는 사업자가 지정권자에게 투자의향서를 제출(법 제7조)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한 후 산업단지계획안 수립을 하여 산업단지 승인신청(법 제8조), 관계기관 협의(법 제10조) 및 주민의견 수렴(법 제9조), 통합조정위원회 이견조정(법 제11조),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산업단지계획승인(법 제15조), 사업시행 절차로 진행된다. 충청북도 역시 2014년 도내에서 추진중인 12개소의 산업단지 진입도로에 대한 9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한다. 국비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충북에선 지난 6월과 7월 태풍과 우박 등으로 고추와 복숭아, 담배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8월엔 예기치 않은 늦장마, 일명 가을장마로 포도 피해가 심각하다. 충북 영동·옥천은 전국 단위 포도 주산지다. 그런데 최근 계속된 늦장마로 포도 알이 쩍쩍 갈라지는 열과(裂果) 피해를 입고 있다. 농민들은 터진 포도를 처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예전 같으면 즙을 짜 손해를 줄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마저도 부담스러워졌다.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포도즙을 짜서 파는 영농조합들이 올해 가공량을 크게 줄일 정도다. 게다가 아직도 지난해 생산한 분량이 창고 안에 절반 넘게 재고로 남아있다. 경기침체와 세월호 여파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때문이다. 매년 각종 자연 재해로 적지 않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충북 사정도 다르지 않다. 농작물은 피해가 발생하면 고스란히 농민 몫이다.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달리 보상 방법이 없다. 그런데 농민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아주 낮다. 그러다 보니 악순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충북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 역시 저조하다. 지난 6월까지 도내 농작물
알코올 중독 피해자들이 주류회사를 상대로 21억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주류회사를 상대로 21억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알코올 중독 피해자 26명은 자신들이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과 직장 등을 잃었다며, 1인당 3천만 원에서 최고 2억 5천만 원까지 모두 21억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주류회사가 주류 판매를 위해 대대적인 광고를 하면서 술병에는 식별이 어려울 정도의 작은 글씨로 경고 문구만 써놓았다며 소송 근거를 제기했다.주류회사를 상대로한 21억 소송에서 정부 또한 알코올 남용과 의존, 중독 등에 대한 책임을 술 소비자에게만 떠넘겼다며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이들은 또 음주예방 공익광고와 함께 음주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도 술병에 부착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인터넷뉴스부
단양군에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이 탐사됐다.27일 YTN은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을 보도하면서 이 동굴에 청정동굴의 지표가 되는 각종 생물과 지형들도 함께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동굴은 날카로운 바위가 많고, 곳곳에 종유석과 석순들이 형성돼있다.물 위에 떠 있는 곤충의 사체, 바닥에 깔린 자갈들로 동굴과 외부 하천이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탐사팀 조사 결과 국내 최장 수중동굴인 이 굴은 210m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이 동굴이 수 ㎞까지 뻗어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석회암 지역인만큼 각종 동·식물 등은 연구와 보존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민들은 지난 5일 국내 최장 수중동굴로 발견된 이 동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재청 등에 요청했다.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 180여개의 석회암 동굴이 산재해 있다.특히 천연기념물 제 256호인 고수동굴은 1천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로 동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혀왔다./인터넷뉴스부
▲이동엽(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 팀장)씨 빙부상=발인 28일 성남시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7호실, 장지 충주시 목행동 공원묘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