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명이 물을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그 중심에 하천이 있다. 도시의 환경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하면 하천은 도시의 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하다. 하천은 물과 공간의 복합체로서 인간에게는 근원적인 평안함과 친수권을 보장해 주며, 인간 이외의 생명들에게는 생을 영위할 수 있는 훌륭한 서식처를 제공해 주는 곳이다. 그러나 하천은 대부분 도시의 발달 속에서 오염되어 방치돼 시민들의 눈총을 받다가 콘크리트로 뒤덮이고 인공 시설물이나 복개 등으로 그 본래의 모습을 잃어 갔다. 본래 하천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강을 떠받치고 있었다. 그러니까 인간이 손을 대고 정돈하고 조경하지 않은 하천은 냇가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에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편익을 위해 하천이 인공적으로 치수되기 시작했다. 바닥 준설과 하상정리, 직강 및 평탄화 작업으로 획일적으로 변한 물가와 하상은 냇가의 자연스럽고 다양한 서식조건을 파괴했고, 먹이사슬의 단절로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하천의 중·하류는 상류보다 어종이 풍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중·하류가 인공적으로 정비되면서 고인 물에 사는 얼마 안되는 고기들만이 남아있게 됐다. 도시가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비상대책위원회와 충북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부내륙철도 112정거장 위치변경'에 대해 형사고발 및 국민감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4월30일 주민설명회에서 음성군 감곡으로 역사 위치를 기정사실화 해놓고, 7월 18일 개최한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설명회에서는 감곡면 왕장리와 장호원읍 노탑리를 가로지르는 군도 22호선 경계지점에 역사를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06년 10월 건교부측이 이천시를 방문해 '감곡역사 설치 잠정결정'을 밝히고도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도 정부정책이 오락가락하고 있어 정부신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리사회는 "정부신뢰가 위기"라고 할 만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신뢰가 감소하거나 상실될 경우에는 정책추진에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정책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중부내륙철도가 주요지역간 수송체계 확충 및 미연결 구간 연결 등 국가철도망을 구축하고, 수도권과 연계되는 중부내륙권간의 광역철도망 건설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
세종시 빨대효과가 통합청주시에도 나타나고 있다. 청주시가 발표한 '8월 인구통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1년간 세종에서 청주로 전입한 인구는 1천350명이다. 반면 청주에서 세종으로 전출한 인구는 2천220명이다. 청주로 전입한 순유입 인구가 870명 준 셈이다. 부동산 업계는 이른바 ' 세종시 빨대효과'로 보고 있다. '빨대 효과'는 교통망 발전으로 큰 도시가 주변 중·소도시 인구나 경제력을 흡수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세종시로 집중되는 주요교통망이 이러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는 느긋하다. 청주 동남지구와 방서지구 개발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 안이한 청주시의 생각이다. 참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다. 세종시와 상생 발전 대안으로 지난 2011년 제시됐던 '오송KTX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오송역은 청주의 인구와 자본을 늘릴 수 있는 기능을 못하고 있다. 그저 세종시로 이동하기 위한 '간이역'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청주시는 오송역을 충청권 관문역으로 키우기 위한 환승센터 건립 등 후속 대책부터
명절연휴 마지막 날에는 가족들이 모두 자신의 영역으로 떠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뒷동산에 올랐다. 올해 추석이 38년 만에 가장 빠르다고는 하지만 아침저녁은 제법 선선한 것이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산으로 오르는 들길에는 성급한 코스모스가 더러 피어났고 벌개미취도 보라색 꽃잎을 활짝 열었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빨간 혀를 쏙 내민 모습의 꽃이 보인다. 가만 들여다보니 하얀 점 두 개가 빨간 꽃잎에 선명하게 찍혔다. 꼭 혓바닥에 밥풀 두 알이 붙어있는 모습이다. 며느리밥풀꽃 이다. 이 꽃은 며느리가 밥을 재촉하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밥이 뜸이 들었나! 확인 하려고 밥알 두 알을 떼어 입에 넣다가 시어머니에게 들켜서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꽃이다. 며느리가 죽은 자리에서 빨갛게 피어난 꽃잎은 혓바닥에 밥알 두 알이 붙어있는 모양으로 피어났다고 한다. 그 후로 그 꽃은 며느리밥풀꽃 이라는 꽃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그 외에 며느리에 관한 꽃이나 풀은 많다. 며느리밑씻개 라는 풀은 거친 가시가 밑으로 촘촘히 박혀있다. 그 거친 풀을 며느리 밑씻개용으로 던져 주었다는 시어머니의 심술 또한 대단하다. 이팝나무에 전해져 내려오는 며느리의 한 맺힌 밥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얼마 전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지냈다. 보도마다 '민족 대이동'이란 말이 넘쳐나고 있다. '한가위만 같아라' 이 말의 의미를 혹자들은 풍성한 추수기를 맞아 물질이 풍성하기 때문에 하는 말로 생각하기 쉽다. 또한 오랜 역사 속에 면면이 이어져온 전통적인 풍속이기에 추석이면 온통 고향을 찾아 가느라 그렇다고 치부하기 쉽다. 역사란 고작 전해져 오기 때문에 이어지는 것은 아닐 성싶다. 최소한 큰 의미나 그럴만한 이유가 내포돼 있지 않을까? 물론 밖의 인심이 좋아야 안의 인심도 좋다는 말도 있다. 가을이라 새로 수확한 곡식들이 풍성하고 과일들 역시 넘쳐나고 있기에 서로 나누니 만남이 더욱 풍요롭게 된다. 만 가을이기에 그리 말할 수도 있겠다. 추석엔 분명 숭조사상이 중심에 있다. 조상을 기리는 세시풍속은 우리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민족의 정신을 이어가는 전통 중 으뜸이다. 자칫 유물론적 시각에서 혼령의 유무를 앞세워서 혹자들은 식자우환 격으로 미신이란 말로 치부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옛 사람들이라고 해서 그만한 판단도 못했으리라곤 단언키 어렵다. 의미가 없었다면 단절돼 이어져 오지 않았으리라. 이웃사촌이란 말을 되뇌어보면,
정부가 담뱃값 인상폭을 2천원에 물가연동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자연히 담뱃값인상은 예상대로 찬·반 논쟁이 만만치 않다. 국민건강을 위한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애연가들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를 장만하려는 꼼수다는 비판이 팽팽하다.여·야 정치권도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건강한 삶'과 흡연에 따른 추가적인 의료비 부담 등을 이유로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담배에 붙은 세금과 부담금을 인상하는 것은 서민과 흡연가의 호주머리를 털어서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다"며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고 하지만, '값인상'이라는 애매한 말로 증세에 따른 저항을 줄이려는 것은 흡연가와 국민을 우습게 하는 것"이라며 담배 세금과 부담금 인상에 분명한 반대입장이다.당장 여·야간 의견 조율이 어려워 국회 관련법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 같이 담뱃값이 10년 만에 오를 것으로 예고되자 편의점에는 담뱃값 인상 전에 담배를 사 두려는 애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분위기다.청주시내 한 편의점에 따르면 정부가 담뱃값 인상안 발표 후 연일 담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편의점은 "통상 담배 판매가 하루 1%가량 증·감 하지만 인상안 발표
네비게이션 시스템(navigation system)은 자동차 등에서 음성과 영상표시로 운전자에게 목적지까지의 최단경로나 도로정보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자동차에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하기 시작,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은 GPS 수신기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네비게이션 작동 원리를 알아본다. ◇ 위치 파악 네비게이션을 설명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장치가 바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지구위치결정시스템) 수신기다. GPS 원리를 이해하면 네비게이션 원리를 거의 이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GPS는 미국 국방부가 개발했으며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마이크로파를 수신, 위치를 확인한다. 현재 지구 고도 2만200km 상공에는 총 30개의 GPS 위성이 12시간 마다 지구를 한바퀴 돌고 있다. 네비게이션에 부착된 GPS 수신기는 세 개 이상의 GPS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는다. GPS 신호는 위성을 통해 받기 때문에 고가도로, 터널, 지하 차도 및 주차장 등 하늘이 가려질 경우 수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태양흑점 활동 등에 의해 수신 오차도 생긴다.
화제畵題「가로수길」작품 앞에서 서니, 하얀 우산너머로 과거의 시간 속에 묻어둔 추억하나가 빠끔히 보인다. 마음은 어느새 플라타너스 터널을 뚫고 삼십 오 년 전으로 달린다. 가슴이 허허롭던 시절, 가로수 길을 지나 미호천을 건너 금강 변으로 친구들과 하이킹을 갔었다. 줄 곳 곁을 맴돌며 뒤따라오던 그가 가로수 길에서 멈추라고 말했었다. 내가 타고 가던 자전거튜브에 바람이 부족한 것을 알아보고는, 공기를 주입해 주느라고 열심히 펌프질 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나이 들어가고 있을까…. 차량통행이 적었던 시절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청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가장 인상 깊은 곳은 가로수길일 것이다. 그곳의 아름다움을 추억해 보았다."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지던 날, 대청호가 보이는 찻집에서 마주한 '가로수길'의 작가 김성미님의 말이다. 그가 말하는 작품설명은 명료하고 간단했지만 긴 여운이 남는 것은, 가로수길이 청주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세월만큼이나 지역민들 가슴에 저마다의 추억 한 자락씩 간직하고 있어서이리라. 가로수 길은 경부고속도로에서 청주시로 들어가는 진입로6Km에 걸쳐 이어지는 플라타너스터널 도로이다. 역사는 소수의 사람에 의해
20년 넘게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A씨. 그는 진보적인 성향의 사람이다. 그렇지만 80년대 운동권 출신은 아니다. 그는 물질에 지배받는 삶보다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택했다. 분명한 자신의 색깔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자연인에 가깝다. 자연인은 말 그대로 속세의 논리에 따르지 않는다. 자연 그대로의 삶을 영위한다. 겉치레하지도 누구를 의식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꾸밈없이 표현한다. 당연히 가족이외엔 눈치 볼 사람도 없다. 그런 그가 정치적 색깔을 분명하게 나타낼 때가 있다. 선거 때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도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편에 섰다. 시민사회 운동을 하는 이가 편향적인 정치색을 띄어서야 되겠느냐고 지적할 때마다 그는 머리를 긁적인다. 그러면서 비교적 상식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인물과 정당을 찍는다고 한다. 그런 그가 요즘 자신의 신념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 회원으로도 일을 하고 있다.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의 모태는 고도성장에서 나타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UNEP(UN환경계획)회의에서 '리우선언'을 통해 회
로마를 여행하고 소설 '베니스의 상인'무대인 꿈같은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지나 알프스산맥을 넘어갔다. 스위스로 입국하는 국경을 넘자 이동하는 차안에서 어린아이 음성으로 녹음 된 요돌송이 흘러나온다. 요돌송을 타고 동화 속의 소녀하이디가 기억저편서 달려 나온다. 하얀 눈 덮인 알프스가 병풍처럼 서있고 그 아래로는 초록들판이 펼쳐진다. 나무집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집으로 달려가는 소녀하이디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초록과 하양, 알프스는 늘 두 얼굴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물결과 만년설이 한곳에 있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려면 인터라켄 역으로 가서 산악기차를 타야한다. 역까지 이동하는 버스창밖 풍경은 만년설이 쌓인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큰 호수를 끼고 있어 그 절경만으로도 감탄이 쏟아진다. 그림처럼 들어앉은 집들과 싱그러운 호수가 어우러져 인터라켄까지의 여정은 지루할 틈이 없다. 역에 도착하니 기차가 출발하기까지 여유가 있어 요기를 하려고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면발이 덜 익은 것처럼 지나치게 꼬돌거리는 스파게티를 먹는다. 요돌요돌한 면을 포크로 돌돌 감아 먹었다. 산악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갔다.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최미향(청운중)씨 부친상=발인 12일 충북대학교 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목련공원화장장.
▲박명자(황간초)씨 시모상=발인 12일 공주장례식장 특1호, 장지 공주나래원.
이번엔 풀리려나. 이번엔 완화되려나. 대청댐과 관련된 각종 법과 규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대청댐은 30년 넘게 충북의 남부권 발전을 막고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대개는 2중3중으로 묶인 각종 규제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제2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규제 혁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하루 뒤 정홍원 국무총리도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질적인 규제감축'을 이루려면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있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두 규제 개혁의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대청댐 건설과 함께 충북지역 남부3군 지역 주민들과 옛 청원군 문의면 주민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우선 고향을 잃었다. 그리고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 각종 규제는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됐다. 그 바람에 그동안 8조9천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획일적인 규제는 지난 30년간 충북 남부권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 참다못한 충북도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정부에 대청댐 지역의 규제완화를 정부에 건의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41회에 걸쳐 대청호 규제완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대기업들의 환경법규 위반 사례가 빈번하다. 충북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도내 녹색 대기업 2곳도 올해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해 각종 처벌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다른 중소 녹색기업 몇 곳의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SK하이닉스㈜ 청주1공장은 사업장폐기물 처리기준 미이행 사례가 드러났다. ㈜LG화학 청주공장도 대기오염물질 자가 측정 미실시 사례가 적발됐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녹색기업 환경법령 위반 사례도 적지 않다. 해당 사업장이 법령에 따라 점검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5년간 환경관련 법규위반 녹색기업의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증가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녹색기업의 지정취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결국 해당 기업들이 허술한 점검을 통해 녹색기업 지정제도의 혜택만 누린 셈이다. 녹색기업 인증은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우선 대기·수질 등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를 신고로 대체하는 특혜를 받게 된다. 각종 환경 관련 보고와 검사도 면제해 준다. 지방자치단체의 오염물질 정기점검에도 5년 동안 제외된다. 요즘 기업의 화두는 녹색경영이다. 에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5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오전 9시45분 집무실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인사,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상생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오후 1시30분 소회의실에서 2015주요업무보고회, 오후 4시 미래지테마공원에서 2014청원생명축제장 현장 점검 △조길형 충주시장 =오전 11시20분 연수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연수동 경로행사, 오후 2시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주덕읍 한마음 문화축제에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후 2시 백곡면 갈월리에서 열리는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에 참석.△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실에서 열리는 25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주재△박세복 영동군수=오후 5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리는 영동군 정책개발 동아리(PD홀릭) 워크숍 참석자 격려.
프랑스의 어느 시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남자가 여관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계산을 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리 없이 여관 주인에게 사정을 하게 되었지요. "죄송합니다, 사장님. 지금 보니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음식값을 지불할 테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야기를 들은 여관 주인은 펄쩍 뛰었습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를 하겠다고 소릴 쳤습니다. 실랑이가 계속되었습니다. 보다 못해 종업원이 나섰습니다. "사장님, 이 손님의 음식값을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만약 이 손님이 한 시간 안에 음식값을 가져오지 않으면 제가 변상하겠습니다" "자네가 왜?" "이 분이 정직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손님은 한 시간이 조금 못 되어 여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관으로 돌아온 손님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이 여관을 얼마 주고 샀습니까?" "3만 프랑이오" "이 여관을 내게 팔 수 없겠소?" 손님은 그 자리에서 여관을 샀습니다. 그러더니 여관의 문서를 종업원에게 넘겼습니다. "당신이 제게 준 믿음은 여관값보다 더 값집니다" 하면서. 손님은 바로 평복 차림으로 나왔던 나폴레옹이었습니
우리는 행복과 불행이 언제 어디서 찾아오는지 알 수가 없다. 미리 알고 있다면 많은 준비를 하지만 그것은 소리도 없고 기약도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살고 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우리 모두가 진정한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풍요 보다 건전한 정신과 긍정적인 마음에서 모든 사물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행복에 있어서도 조건을 붙인다면 행복할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기쁜 일이 되여야 한다. 이외에도 돈, 직업, 학력 등 외적인 것도 행복의 요소 중 하나지만 이에 치중할 때 오히려 진짜 행복을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마음의 힘을 기르고 관계를 가꾸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행복은 마음이 즐거운 데서 비롯되고 즐거운 마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찾아오기 때문에 사람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성향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그러나 행복 하고 싶은 마음만은 다르지 않고 무지갯빛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장미꽃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질려 고 할 것이다. 내 나이 60이 되기 전 까지는 과연 행복을 위해 얼마만큼 생각하고 살아왔는지 정확히
소설가 이외수가 담뱃값 인상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이외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린다는 주장은 용왕님이 토끼 간 씹다 어금니부러지는 소리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외수는 "진실로 정부가 국민 건강을 그토록 염려하신다면 깔끔한 정치로 국민 스트레스나 좀 줄여 주시지요"라는 의견을 밝혔다.이외수는 과거 하루 8갑씩 피던 골초로 유명하다. 그는 건강을 위해 금연 의지를 밝힌 후 어렵게 금연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이날 약 10년동안 묶여있던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해 4천500원 선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흡연율을 낮추려면 담뱃값을 4천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람은 세상을 떠날 때 유언을 남긴다. 이때 "내가 돈을 억만금이 있었더라면", "내가 장관이 되었더라면", "내가 성공했더라면"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은 "여보, 미안해. 내가 더 잘해 줬어야 하는데", "애들 어디 있어· 애들이 보고 싶네."라고 말한다. 결국은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를 찾는다. 우리가 사는 이유는 사람 때문이다.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출세도 아니다. 사람보다 돈이 우선되는 사회는 살아있는 사회가 아니다. 따라서 살아가는 의미를 찾으려면 사람에게서 찾아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하거나 허무함도 반감되리라 믿는다. 우리는 누구나 영원히 살지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치 천년만년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간다. 자식들과 함께하고 놀아주면 좋아한다. 총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과 뒹굴면서 놀아주면 아들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리란 것을 잘 알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딸에게 이솝이야기를 들려주고, 책을 읽어 주면 얼마나 신이 나서 좋아할까.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주말에 "오늘은 아이들과 외식하는 날"이라고 외치면 아내 입이 함지박처럼 벌어지며 좋아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요즈음
탑(塔)은 석가모니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하기 위하여 만든 축조물을, '사리를 봉안하는 묘(墓)'라는 의미를 가진 '스투파'라고 부른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투파(thupa)'→ '탑파(塔婆)'로 변형되어 지금은 탑이라 불리어 지고 있다. 초기에는 인도에서 반구형(半球形) 원분형(圓墳形)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의 형식인 기단을 만들어 탑신과 상륜(相輪)을 올리고, 탑신에 조각을 한 것은 후대의 일이다. 불교의 전래경로를 따라 중국을 거쳐 4세기 후반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탑은 초기에는 중국을 모방한 누각형 다층목탑이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백제에서는 목탑을 모방한 석탑이 건립되고 신라에서는 전탑을 모방한 석탑이 건립되기 시작하여, 원류인 인도나 중국과는 다른 독특한 양식으로 발전하였고, 현재 조사된 탑의 수효가 1천여기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 고대 유적의 주류를 이루는 불교조형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괴산군내에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보안사(寶安寺) 삼층석탑(보물 제1299호), 봉학사지(鳳鶴寺址) 오층서탑(충북유형문화재 제29호), 삼방리 삼층석탑(충북유형문화재 제182호), 송덕리 오층석탑이 있다. 보안사 삼층석탑은 청안면 효근리에 있
갑은 10년 전 을과 혼인해 결혼생활을 지속해 왔으나 최근 남편인 을의 부정행위로 인해 이혼하고자 한다. 을 소유 명의의 주택은 매도해 위자료조로 받았지만, 을은 대기업체의 간부로 재직중이고 만일 직장을 퇴직할 경우에는 상당한 액수의 퇴지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러한 퇴직금에 대해서도 재산분할청구를 하려고 한다. 과연 갑의 청구는 인용될 수 있을까?이에 대해 판례는 ' 퇴직금은 혼인중에 제공한 근로에 대한 대가가 유예된 것이므로 부부의 혼인중 재산의 일부가 되며, 부부 중 일방이 직장에서 일하다가 이혼 당시에 이미 퇴직금 등의 금원을 수령하여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를 청산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대법원 1995. 3. 28. 선고 94므1584 판결)'고 하였다가 '이혼 당시 아직 퇴직하지 아니한 채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의 퇴직일과 수령할 퇴직금이 확정되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가 장차 퇴직금을 받을 개연성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그 장래의 퇴직금을 청산의 대상이 되는 재산에 포함시킬 수는 없고, 다만 위와 같이 장래 퇴직금을 받을 개연성이 있다는 사정은 민법 제839조의2 제2항 소정의 분할의 액수와 방법을 정하는 데
청주 산남유치원(원장 김혜숙)은 지난 5일 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생들에게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10시 00분 소회의실에서 2015 주요업무계획보고,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공약실천계획 보고회, 오후 6시30분 두꺼비생태공원에서 '원흥이 상생협약 10주년 기념식·2014두꺼비 생명한마당'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89회 충주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 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게이트볼 대회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 행사에 참석.△김영만 옥천군수=오후 3시 군수집무실에서 옥천군장학회후원금 기탁식 참석.
청주시△원흥이 상생협약 10주년 기념행사=오후 6시30분 두꺼비생태공원제천시△제천·단양 학원장 하반기 순회교육=오전 9시30분 여성문화센터.△제2회 제천시 어업인 한마음행사=오전 11시 청풍종합운동장.△2014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성화봉송 전달=오후 2시 제천역 광장.단양군△전국 게이트볼 대회=오전 10시 단양군 공설운동장.△제233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오전 11시 단양군의회.진천군△진천군 초평면 9월 월례회의 = 오전 10시 30분 초평면회의실.보은군△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준공식=오전 10시 보은종합시장△가을철 열성질환 예방 교육=오전 11시30분 장안면 회의실△보은군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용역 착수보고=오후 3시 군수실△사회복지예산학교 수료식=오후 4시 드림스타트센터옥천군△영규대사 추모제=오후 3시 안내면 가산사영동군△지방규제완화 평가관련 담당자 보고회=오전 10시30분 부군수실△어가행렬 및 종묘제례악 시연 추진상황 보고회=오후 1시 군청상황실
한가위 추석명절이 지났다. 하지만 꽉 막힌 정국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국회의 공전과 파행 운영은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 추석 연휴 전에 여야가 각각 내세우던 주장에서 한 치도 달라진 게 없다. 여야는 추석민심에 대한 해석을 서로 자기 식대로 되풀이하고 있다. 대치 구도를 풀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 당연하다. 그러다 보니 오늘부터 재가동해야 할 정기국회 역시 '개점휴업' 상태를 한동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정치 상황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도민들은 추석 명절 전까지 두 달 넘게 경색됐던 도의회 갈등 상황이 풀릴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 추석이 지난 지금도 상황은 그대로다. 앞으로도 크게 기대할 만한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 국회의 모습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충북도의회의 공전이 계속되면서 충북의 민생 역시 뒤로 밀리고 있다. 오는 15일 개회 예정인 정례회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될지 의문이다, 도의회 본연의 업무인 내년 충북도 예산안과 주요 조례 심의도 어떻게 될지 우려가 크다. '식물 도의회'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번 추석에 도민들은 부모형제와 친구들이 만나 자주 충북도의회의 무책임을 비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