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강호축으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나가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첫 시장·군수회의에서 2019년 도정운영 방향과 충북경제 현황 및 전망을 설명한 뒤 이같이 밝혔다. 올해 주요 도정운영방향은 △강호축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 충북경제 4% 조기 달성(투자유치 10조 원·고용률 73% 달성, 4차산업혁명 기반 구축, 수소산업 선점) △차별 없는 충북형 복지 지속 추진(단양 보건의료원 건립, 응급의료체계 구축) △문화·예술·체육·관광 향유 기반 구축(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도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재해취약시설 정비, 도민안전보험 실시) △충북 미래인재 육성(고교무상급식 실시, 명문고 육성 모델 개발, 제2충북학사 건립) △함께하는 충북 함께하는 도민 실현(공공기관 분산배치, 농시개념 도입,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 도입,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이다. 이 지사는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7~29일 370회 임시회를 연다. 임시회 1차 본회의는 17일 오후 2시 개의하며 충북지사와 도교육감으로부터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이 자리에서 이상정 의원(음성1) 의원은 '농업분야 농정거버넌스 및 광역공공급식센터 설립 등'을, 이상식(청주7) 의원은 '균형잡힌 사업추진을 위해 성장거점 중심 발전정책의 단점인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대책 등'을 주제로 대집행기관질문을 한다. 임영은(진천1) 의원은 '진천농다리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제언'을, 이숙애(청주1) 의원은 '특성화고 정책 개선이 시급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안건은 총 12건으로 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등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5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다. 장선배 의장은 "올해 신년화두인 민의동행(民議同行)은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으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
[충북일보] 충북지역 친환경 자동차 등록대수가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특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道) 중 꼴찌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친환경차(Green Car) 보급확대 정책으로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46만1천733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차의 87.7%인 40만5천84대로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5만5천756대, 수소차는 893대였다. 충북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1만2천519대(전국 비중 2.7%)로 하이브리드차가 1만1320대, 전기차는 1천199대였고 충전시설을 갖추지 못한 탓에 등록된 수소차는 없었다. 한편 도내에 등록된 자동차는 관용 3천878대, 자가용 77만7천196대, 영업용 3만3천624대 등 총 81만4천698대였다. 인구 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 전국 평균(2.2명)보다는 적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사진) 의원은 16일 성폭력 피해자를 '2차 피해'로부터 적극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두 개정안은 김 의원이 지난 12월 청주지역 청년들과 진행한 내일티켓 입법행사 '메이크 어 체인지(Make a Change)'를 통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성폭력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행위가 금지됨을 명확히 규정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사·연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을 누설한 사람에 대한 법정형을 '성폭력 범죄 신상정보등록 대상자'의 등록정보 누설과 같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해 성폭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현재는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을 누설한 사람에 대한 법정형을 현행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에 벌하도록 하
[충북일보] 공영홈쇼핑이 올해부터 시행한 해외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상품 판매배제 정책으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 매출 감소액이 올해에만 2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사진) 의원은 16일 공영홈쇼핑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의원은 공영홈쇼핑의 연 매출액은 △2015년 1천500억 원 △2016년 5천57억 원 △2017년 5천828억 원 △2018년 6천327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 OEM 판매 금지 시 예상되는 매출 감소액은 공산품 취급액의 5~10% 정도로 올해의 경우 2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이 의원은 분석했다. 지난해 8월 공영홈쇼핑이 국산 제품만 팔겠다는 취지의 '메이드 인 코리아' 시대를 선언함에 따라, 인건비 등 현실적인 이유로 해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10월 23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도 공영홈쇼핑의 해외 OEM 상품 판매 중단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ISDS(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제소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충북일보]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16일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조류"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업인들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강사로 나선 송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에는 100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의 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송 원장은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기술은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해 품질이 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스마트 농업을 젊은이들이 의욕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 농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 농업은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노동력 절감의 차원을 넘어서 농촌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고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와 농업에 투신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관광농업, 치유농업, 경관농업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상품화한 융복합산업(6차 산업)을 통해 소득을 높일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소비자의 심리
[충북일보] 충북도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ocial Media)를 활용해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친구 4만43명, 카카오스토리 1만1천44명 등 6만5천433명의 SNS 친구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페이스북 친구는 8천여 명, 카카오스토리 친구는 3천여 명이 늘었다. 도가 보유한 5개 채널의 게시 콘텐츠 수는 무려 2천620건에 달한다. 게시물을 통한 홍보 노출도는 페이스북 기준 380만 명에 이르고 블로그(네이버)는 조회 수 126만 명을 기록했다. 블로그 조회 수는 지난 2017년(68만 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향상됐다. 지난해 킬러콘텐츠(페이스북 기준)는 △문의~신탄진 도로 개통(17만6천257회 노출) △충북 벚꽃로드 추천 7곳(10만5천780회 노출) △충북버스(9만6천352회) △소방관경기대회 미리보기(8만4천351회 노출) △충북 특산품 아재개그 소개 이벤트(7만4천92회 노출) 순으로 교통, 관광, 행사, 지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응을 얻었다. 도민이 직접 콘텐츠를 소개하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서포터즈 활용 '주말 페북지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충북일보]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충북에서 다시 울려 퍼진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계가 참여하는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이 추진된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준)는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0년 전 3·1만세 시위를 전개했던 선조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할 행사계획 및 구호를 제안한 뒤 "각계각층 도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추진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록하지 못한 역사가 있다"며 "시·군 각 지역의 역사기록을 모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자주독립, 평화 번영, 민족 통일 염원의 국민대회, 도민대회로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3·1절 100주년이 다가오면서 3·1운동을 기리는 기념사업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거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이 벌어진 장소를 홍보하는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
[충북일보] 사는 지역과 소득이 교육과 문화 서비스 격차를 넘어 건강 상태와 수명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따라 의료서비스 차이가 확연히 벌어지고, 소득에 따라 수명도 10년 이상 차이가 난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작성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8'을 보면 의식주 못지않게 삶의 질을 나타내는 의료서비스가 시도별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충북은 요양병원을 제외한 의료인력과 의료시설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지 못했다. 의료인력을 살펴보면 2017년 기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52명(전국 평균 1.94명, 서울 2.92명), 인구 1만 명당 외과계 전문의 수는 2.87명(3.38명,4.64명),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2.57명(3.59명, 4.67명)으로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의료시설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병원수 3.20개(전국 평균 3.50개, 서울 2.82명), 인구 1천 명당 병상수 13.54개(13.55개, 8.82개)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인구 10만 명당 요양병원 수는 전국 평균인 2.95개와 같았다. 소득에 따라 기대수명과 건강수명도 각각 6년, 11년 넘게 차이
[충북일보]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미세먼지 마스크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해 '뒷북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4일 '미세먼지 마스크 건강피해 저감효과 분석 및 향후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입찰공고를 냈다. 주요과업 내용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중 외출 시 마스크 착용에 따른 건강 혜택 조사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우선순위 도출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기준 제안이다. 긴급입찰 사유에 대해 환경부는 "미세먼지 노출로부터 민감군(어린이·임산부·노인), 질환군(호흡기·심혈관·뇌질환계)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가 마스크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 증가에 따라, 기존에 부재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따른 효과, 보급 대상 설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보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연초부터 5월까지 마스크 보급 효과를 평가해 향후 보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급성이 요구되므로 긴급입찰을 통해 조속히 사업 추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대응요령으로 인식돼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효과를 검증하겠다는 환경부를 태도가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지원되는 504억 원 규모의 융자금은 산단 내 복합개발을 추진하거나 기반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에 지원된다. 융자금은 산단 재생사업지구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신청해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복합개발형산업·업무·유통·문화 등 2가지 이상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과 창업공간 등 지원시설 등을 연계해 정비하기 위해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연 2.0%(변동금리), 13년 거치, 총사업비의 50%다. 기반시설형은 지자체·민간·공공기관이 주차장이나 공원 등 일반적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에 지원된다. 연 1.5%(변동금리), 10년 거치, 총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가 활성화돼 기반시설 확충과 연계한 주·상·공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노후산업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중추 역할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박경국(60) 자유한국당 청주시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15일 사퇴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받았으나 청원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저의 책임이며 제 부덕의 소치"라며 "조직위원장직을 사퇴, 조속한 시일 내에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사를 다시 공모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당을 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룩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충북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보은 출신인 박 위원장은 충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단양군수를 비롯해 충북도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차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등을 지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서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이 15일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두 의원에게 의정대상을 전달했다. 오 의원은 노령연금액 감액제도를 폐지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하는 등 노령·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 수상자에 선정됐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는 장애인 차별, 노인 빈곤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소비자와 국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법의 미비점을 개선한 점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선정위원회는 매년 의정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병원 내 홍역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17개소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가로 인증받았으나,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산발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홍역예방접종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걸려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 하고 있다.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 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홍역 의심 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한마음재단 하나병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제천서울병원, 제천명지병원, 보은한양병원, 옥천성모병원, 영동병원, 증평군보건소, 진천성모병원, 괴산성모병원, 음성 금왕태성병원, 단양군립 노인요양병원 등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농학자인 우근(友槿) 유자명(1894~1985·사진) 선생의 서훈(애국장) 등급을 상향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한 청원자 지난 14일 '독립운동가 유자명 선생 서훈 등급 상향요청'이란 글을 게시했다. 청원자는 "유 선생의 서훈등급은 5등급 중 4등급"이라며 "아나키즘(反强權主義)에 대한 편견으로 류자명 선생의 탁월하고 헌신적인 독립운동과 연구에 대하여 나라는 도외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 선생은) 조선의혈단을 창립하는 등 엄청나게 독립운동에 기여했고, 공산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권력독점에 반대하는 '반강권주의(反强權主義) 행복자유주의'로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고자 했던 남북과 중국에서 서훈을 받았다"며 등급 상향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중우호협력에서 탁월한 기여를 하신 이분 자료는 해방이 언제인데 아직 발굴되지도 번역되지도 못하고 있다"며 "이런 자료가 잘 정리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 연한 '전용전시관'에서 선생을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친일파들 매국노, 무자격자들에 대한 서훈을 남발했으면서 정작 류자명 선생처럼 탁월한 지도자에 대
[충북일보] 소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1천만 원 이하 기부금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30%로 인상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서울 성북갑) 의원은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30% 단일 공제율로 변경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은 "기부금의 세액공제는 현재 고액기부에 2배 많은 혜택(1천만 원 이하 15%, 1천만 원 이상 30%)을 주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소액기부에 대한 역차별이다"라며 개정취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15일 충북도가 공무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가 관사가 있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도청 집무실이 있는 상당구 문화동까지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충북도는 공동으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은 괴산·보은·옥천·영동 등 4개 군의 중요 관광자원인 '백두대간'과 그 주변에 산재한 관광지를 연계·활용한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관광종합계획이다. 목표는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한계, 인구감소 및 낮은 지방재정자립도에 부딪혀 저성장세로 침체된 충북 동부축에 대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다. 계획 수립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도는 향후 도내 지역관광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백두대간은 천연자원의 보고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백두대간 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자연을 보존하며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관광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한 특별교부세가 시·군에 긴급 교부된다. 충북도는 15일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해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5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은 야생조류에서 2건의(전국 48건) 저병원성 AI가 검출됐으나 가금농장에선 발생하지 않았다. 구제역은 소 98.7%, 돼지 87.2%로 전국 평균(소 97.4%, 돼지 80.7%) 항체 형성률을 웃돌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방역 기간 시·군에서 설치·운영하는 방역 소독시설 등의 운영비용으로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에 교부된 특별교부세가 신속히 집행하고 2월 28일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구제역, 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스마트폰·인터넷 과(過)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을 수행할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인터넷과의존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나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 상담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상담학과·심리학과 등 상담관련 전공학과 석사과정 수료 및 실무경력 2년 이상 중 하나에 해당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지원서와 관련 자격증 등을 충북스마트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예방강사(10명)와 가정방문상담사(10명)는 충북 도내 유아동 및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 등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북스마트쉼센터(043-211-8275)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8억 원으로 대상은 공고일인 18일 기준 도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사업 유형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활성화 △자원봉사·기부문화 △민생경제 △문화관광 △생태계보호, 지속가능한발전 국가안보 △평화증진 △국민안전 △국제교류협력 등 11개 분야이며 2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오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공모기간인 오는 24일~ 2월1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3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 및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민간협력공동체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서는 도청 홈페이지(소통광장-민간단체정보방)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편승해 우후죽순 생겨나는 태양광발전시설 관련 사회적 갈등 및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5일 발의됐다. 개정안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를 하는 경우 △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사업의 내용과 계획에 관해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하게 하고 △3분의 2 이상의 지역주민으로부터 발전사업의 실시에 관한 동의를 받도록 하는 요건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의 수가 증가하면서 해당 시설이 설치된 지역의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해졌다.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주민과 발전사업자 사이에 갈등이 잇따르면서 태양광 발전시설의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바른미래당 정병국(여주·양평)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정병국 의원은 "태양광사업 난개발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추진후 분쟁으로 발생하는 사업자의 사업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에 사업내용을 사전고지하고 주민동의를 받는
[충북일보] 사회인이 된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들이 이제 후원인의 삶을 살고 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취업 후 장학금을 환원하는 선순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민모(32·28)씨 자매는 지난해 200만 원씩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2008~2010년 장학생들로 교사와 공기업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자매는 "재단의 장학금은 학창시절 경제적 도움은 물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큰 격려가 됐다"며 "도움을 받은 것에 그치지 말고 훗날 꼭 보답해야 한다는 모친의 가르침을 따라 취업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을 앞두고 있는 박모(25) 씨도 대학 마지막 학기 받은 장학금 200만 원을 후배들을 위해 재단에 환원했다. 대기업 선임연구원인 권모(41) 씨를 비롯해 회계사 김모(33) 씨, 법무관 김모(31) 씨 등도 수년간 일정액을 기탁해오고 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장모(20·18)씨 남매는 수년째 자발적 소액기부 CMS(Cash Management Service)로 매달 1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 재학시절 장학금을 지원받은 충북대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지역 변호사들도 올해 1천만 원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공제 가입비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는 화재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하기 위한 보장성 화재보험상품으로 충북은 강원, 전북,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지원하게 됐다. 도는 올해 1월부터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에 가입하는 전통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가입비의 70%(도비 30%, 시·군비 40%)를 지원하는데 시·군비를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한 이후 분기별로 소급해 지급할 방침이다. 도는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가입률 2.4%를 올해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전용 화재공제 상품은 상인들의 공제부금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정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중 화재보험상품의 절반 수준으로 납부금액이 저렴하다. 3년 이상 가입 시 가입비도 할인되고, 가입상인회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사업 우선 선정 혜택도 주어진다.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이 가능하고 최대 6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화재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9만9천 건, 41억 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음식점업, 숙박업, 이용·미용업, 의료업, 건설업 등 각종 인·허가 등을 받은 자에게 부과된다. 면허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5단계로 구분해 최소 4천500원부터 최대 6만7천500원까지 부과된다. 시·군별 부과액은 청주시 22억8천600만 원, 충주시 4억6천900만 원, 제천시 3억4천만 원, 음성군 2억4천만 원, 진천군 1억9천600만 원 순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납부기한이 지나서 납부하면 가산금(3%)이 발생한다.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고 현금입출금기(ATM),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이용해 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