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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운영 현장 방문

오송읍서 직접 탑승해 이용객 의견 청취
"읍·면 전역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 웹출고시간2022.11.23 17:01:02
  • 최종수정2022.11.23 17:01:02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오송읍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인 '청주콜버스'에 탑승해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청주콜버스'가 시범운영되는 오송읍 현장 방문했다.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간지선체계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청주콜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부터 오송읍 일원에서 읍·면 지역의 비효율적인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응답형(DRT) 버스' 청주콜버스 4대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청주콜버스는 앱으로만 호출하는 타지역과 달리 노령층 이용객들을 위한 콜센터(1533-5785, 호출바로)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주콜버스 사업 개요와 각 지역별 이용현황, 호출방법, 향후 개선방안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직접 청주콜버스를 이용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이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콜버스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국에서 읍·면 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읍·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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