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영숙)는 30일 충주 수안보온천에서 관내 소외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수안보신협 연풍지점의 후원으로 추진된 목욕봉사는 지난 16일, 23일에도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추운 겨울에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목욕봉사를 받은 A 어르신(78ㆍ여)은 "겨울철이라 집이 춥고 불편해 목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이 씻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나눔의 기쁨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와 더불어 연탄 및 물품지원, 반찬나누기, 식사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주민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맹동면 봉현리 폐기물소각장 사업 건축허가에 대해 음성군이 건축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다. 결국 주민의 손을 들어 준 음성군은 폐기물소각장 건축허가 취소 결정을 업체측에 통보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2012년 12월 1일 92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사업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업체는 착공계는 냈지만 실착공없이 허가기한을 넘겨 군이 2016년에 사업계획을 취소했다. 사업계획이 취소됐음에도 바로 업체는 2016년 11월 2일 1일 300t을 처리할 수 있는 고형연료생산시설 설치와 폐기물에너지화 발전사업 허가를 얻어 냈다. 이후 군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 미흡 등 여러차례 보완 요구를 해 오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 29일 최초 건축허가시 실착공 없이 허가 기한을 넘긴 것을 이유로 건축허가를 최종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건축설계 변경 허가도 함께 반려 조치했다고 전했다. 군은 건축허가 취소 통보를 우편으로 업체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박근현 맹동생명환경수호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주민들이 공청회를 통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이번 건축허가 취소 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주민강사 위촉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강사는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신청하고자 하는 강좌분야의 교육경력이 60시간 이상이고, 전문성을 인정할 수 있는 자로 공개모집 절차를 걸쳐 47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주민강사의 강좌는 마을 주민, 회사 재직자, 학교 학부모 등에게 안내되며 학습공간을 확보한 5인 이상이 신청하면 주민강사가 찾아가 강좌를 운영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서는 2012년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에 참여함으로써 학습하는 분위기를 장려하고 나아가 배움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평생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한국여성농업인연풍면연합회(회장 이상력)는 30일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율전마을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후원받은 한지로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30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육령저수지에서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빙상놀이, 얼음낚시 등으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사고수습능력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영하 10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빙상구조장비 활용법 및 수중수색 구조기법, 수중환자 비상 응급처치 요령 등 인명구조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둬 진행됐다. 이승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수난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평소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불정면 추산마을회관에서 농한기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매일건강체조 주민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혜영 추산보건진료소장의 진행으로 군 보건소 관계자, 주민지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 주도 하에 실시된 매일건강체조를 통해 나타난 효과와 개선점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건강체조는 현재 불정면내 7개 마을(추산·추동·사현·능현·풍림·탑평·모촌)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주간 진행된 매일건강체조에 하루 평균 103명이 참여했다. 군 보건소는 규칙적인 매일건강체조를 통해 좋은 신체활동습관을 기르고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건강체조 주민지도자 A씨는 "체조를 통해 몸이 유연해지고 다리에 근력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농한기에 마을회관에 잘 나오지 않던 주민들도 체조 덕분에 즐겁게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더 나은 보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건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에 전병철 씨가 선임됐다.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29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군 협의회장으로 전병철(61ㆍ사진) 청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11개 읍ㆍ면 주민자치위원장님들과 함께 괴산군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주민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노력과 도농간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나용찬 괴산군수는 "주민자치위원은 지방자치시대의 지역리더로서 신임 전병철 회장을 중심으로 괴산군 발전과 주민 화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주민복지 및 지역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지 간 교류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봉사활동, 군민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배·사과 작목에 식물검역법상 법적 금지병으로 지정된 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할 수 있도록 적용약제를 과수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신청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배·사과 재배농가는 필히 약제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상병이란 세균성 병으로 주로 개화기때 곤충(진딧물·벌 등)에 의해 옮겨지는 병으로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고 검게 변해 고사되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한번 병에 걸리게 되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급되는 약제는 동계약제로 늦어도 사과는 신초 발아 전까지, 배는 개화 전까지 살포시기를 준수하고 다른 약제와 혼용해 사용하면 안된다"고 전하면서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과는 7일이상의 간격을 두고 살포하해 약해 발생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만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음성군은 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찰과 사전방제지도에 지속적으로 힘써 발병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면서, "배·사과 재배농가도 병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해 다음달 23일까지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휴 전에는 폐수 다량배출업소,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순찰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에 가동 중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환경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월 2일까지 관내 축·수산농가를 대상으로 2018년 축·수산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축수산사업은 FTA 대외 시장개방 등 어려운 축·수산업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경쟁 우위의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축산정책분야 한우경쟁력 강화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양봉생산물 처리장비 지원사업 등 28개 사업 △수산분야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어로어업인 안전조업 기반조성사업, 어업인 수산기술 및 정보지원사업 등 15개 사업 △자연순환자원분야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보급사업, 가축생균제 지원사업, 연중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사업 등 34개 사업 △가축방역분야 농장차량 방역시설 지원사업,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방역시설 개선사업,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접종사업 등 15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축·수산분야 보조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축·수산농가는 신청 기한 내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지침을 참고 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018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군민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1일부터 읍면 순방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31일 오후 괴산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불정면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의 정확한 의견을 청취ㆍ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열린 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순방 기간 중에는 파출소, 우체국, 예비군 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군민의견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읍면별 담당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현장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군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소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건축허가만이 남은 맹동 폐기물소각장을 두고 주민과 업체가 더이상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에 섰다. 음성군은 주민 편에 서 불허처분 하게 되면 업체측의 손해배상 소송을 감당해 내야 한다. 손배소 결과는 음성군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음성군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폐기물소각장을 10년 넘게 추진해 온 A업체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을 최종 인허가를 받아냈다. 이제 건축설계 변경 허가만 남았다. 원주환경청이 폐기물처리사업 변경 계획에 대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적합 통보함에 따라 음성군도 대기배출시설 변경허가 및 폐수배출시설을 변경신고를 지난해 11월 말께 수리하고 마지막 단계인 건축설계 변경 허가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맹동 주민들도 벼랑 끝에 선 상황에서 더 이상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11일 맹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였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고, 이에 앞선 지난해 4월 12일 가질 예정이였던 주민설명회장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의 반발은 맹동생명수호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와 김기영 음성경찰서장은 자동차 관련 체납액 정리와 대포차 일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증가하는 차량 관련 지방세, 과태료 체납과 속칭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차량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동차 관련 체납액 일소 및 불법 차량의 근절을 위해 기관간 협의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음성군과 음성경찰서는 상호협약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와 대포차 등에 대한 처분, 고질·상습체납자 합동 방문 등 차량 관련 체납 및 불법차량 일소를 위해 공유·협력한다. 이 자리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차량 일소와 세입증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컬 거버넌스를 구현해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역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로 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소이면을 시작으로 26일 맹동면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된 이번 읍면 순방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앞으로 음성군의 주요 정책방향과 읍면별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이번 순방기간 중 130여 건의 다양한 분야에서 건의사항이 접수돼 군민들이 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도로 확포장, 교통시설물 설치, 인도 설치 등 기반시설 확충과 체육공원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요구도 다수 차지했다. 음성군은 이런 건의에 대하여 "현지출장, 제도개선, 충북도 또는 중앙부처 건의ㆍ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건의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군민들께 즉시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앞으로 수시로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지속적으로 음성군정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박광서 전 비석새마을금고 부장이 비석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비석새마을금고는 지난 28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제61차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 이사장(1명), 부이사장(1명), 이사(6명), 감사(2명)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장 선거는 총투표수 2천523표(무표 3표·실종 2표) 가운데 박광서 후보가 1천648표를 얻어 870표를 획득한 반재형 후보를 누르고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부이사장 선거는 최병길 후보(1천431표)가 홍형기 후보(922표)를 제치고 부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이사 선거는 이재봉(460표), 최문철(452표), 이경희(342표), 임봉빈(339표), 임도순(332표), 김미숙(292표) 등 6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감사 선거는 정동헌(985표), 심주섭(801표) 후보가 뽑혔다. 박광서 신임 이사장은 "비석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석새마을금고 발전을 발판 삼아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군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무인감시카메라(10개소), 산불감시초소(13개소)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봄철 산불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며, 특히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음성군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화물질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에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함부로 폐기물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주된 피해예방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조·수류퇴치기로 이에 대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9천만 원을 들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총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농가 자부담은 40%다. 또한, 다수 농가 지원을 위해 1농가당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음성군 관내 소재 농경지에서 경작을 하고 있는 농가로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소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장소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장소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43농가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으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금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군 보건소 금연담당자와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실내체육시설을 방문해 금연시설 표지 부착 및 흡연구역 설치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금연 스티커와 과태료 안내 현수막을 배부하는 등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계도기간 중이지만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단속하고 지도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있으며, 실내체육시설 이용자나 관리자에게 금연 환경을 조성토록 권고하고 있다. 괴산군내 금연구역 확대 지정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 16곳으로 당구장 8개소(50%), 체육도장 5개소(31%), 스크린 골프연습장 2개소(13%), 헬스장 1개소(6%) 등이다. 군은 오는 3월 2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계도기간 후에는 체육시설 내에서 흡연 행위 적발시 과태료 10만 원, 시설 관리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실내체육시설 내 금연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6일까지 개별주택 1만3천807호(2018년 1월 1일 기준)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주택(815호)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다음달 6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기준이 되며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자료 및 건강보험료 등의 부과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모두 1만3천807호다.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만3천40호, 다가구주택 219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548호다. 군은 적정한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객관적인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적정한 시가 반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산정 시 현지조사 뿐만 아니라 항공사진과 모바일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 및 주택 관련 이해관계인의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가 음성의 백야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저수지 일원 2만4천499㎡의 수면에 모듈일체형 수상태양광 설비를 2천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말께 착공해 2018년 9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발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수상태양광발전소는 2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유휴수면 활용함으로써 산림환경 훼손을 예방할 수 있고, 수면에 그늘을 조성해 어류의 다양성 증가와 서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백야저수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세계 120MW이상의 실적을 가진 신뢰성 높은 부력체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용을 위한 세계최고품질의 전력기기(인버터·변압기·접속반 등)를 적용한다. 모듈을 비롯한 인버터, 접속반 등 기자재 제작은 3월까지 마치고 구조체(모듈) 설치를 상반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전기실 신축 및 태양광전력간선공사, 수중케이블설치공사 등 전기공사와 모니터링 설치공사, CCTV설치 등을 거쳐 9월까지 준공까지 목표로 속도를 내고
[충북일보=괴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6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괴산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지사는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 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다"며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괴산대제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구축, 세계 제1의 유기농업군 건설, 전국 최고의 관광지 조성, 농특산품 명품화 등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자율방범대장에 조관식(49)씨가 취임했다. 감물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25일 감물면사무소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괴산군 연합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제11대 박천웅(50) 전(前) 대장에게 감사패 수여, 새롭게 취임하는 조관식 대장에게는 인준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감물자율방범대가 경찰의 치안유지활동을 도와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치안질서 유지 및 청소년 선도 등 지역 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대로서 그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제14대 설성자율방범대장으로 김재현 대장이 취임했다. 음성의 설성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중기 음성읍장을 비롯해 대원 및 외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12대, 제13대 유진철 대장에 이어 김재현 대장이 제14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유진철 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성읍과 방범대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재현 신임 대장은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치안 유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방범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4대 김재현 대장은 2014년 방범대에 입대해 관내 방범순찰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사회질서 확립에 노력해 왔으며, 취약지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 및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김재현 신임대장은 이취임식에서 접수된 쌀을 주위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70여포(10kg)를 음성읍에 기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왕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금왕읍장학회에 지역우수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과 파리바게뜨 음성지점 김광일 지점장은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 체험 연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청소년 직업 진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파리바게뜨 음성지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제과 제빵 프로그램 지원과 제빵사 파견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직업관 형성 및 직업 체험 기회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김영무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자신감을 향상하고 폭넓고 건전한 직업관을 함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