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해에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 위기를 넘어설 열쇠는 교육에 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파도에 당당히 올라타고 즐길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2023년 새해에도 세종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겠다. 한 아이 한 아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다 함께 성장하도록 돕겠다. 시대를 앞선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교와 교실에 미래를 가져오겠다.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실현해 학습권을 보장하겠다. 폭넓은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시민과 함께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 미래를 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다.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의정 활동과 성과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면서 새로운 시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아울러 거대한 양 집행기관을 충실히 견제하고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의회 출범 첫해인 지난해 안정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협치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시기였다면, 새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상', '시민 소통으로 공감하는 의회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의회가 앞장서서 주민들을 대신해 일하려는 의지와 세종시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를 보여준다면 주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보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평생교육원' 건립공사를 1월중에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유·초·중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 연계의 중심지에 위치한 시설로,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천64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지속적인 인적역량 강화와 직업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사회의 적극대응을 위한 시설로, 세부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한 주차장과 전기, 기계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 및 어울림마당,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동아리실, 음악감상실, 영상스튜디오, 중·소 강의실 등 다양한 만남과 소통을 위한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해 중정 등을 활용한 자연환기와 스텝형 공간을 이용한 자연적인 거리두기, 언택트시대의 환경제공을 위한 통합형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미래변화의 대응 및 창의적인 학습, 다양한 교육활동 등 시민들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5%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52개 초등학교,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의 상봉초 졸업예정자 등 총 5천271명으로 전년 대비 440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입 배정을 하면서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의한 추첨 배정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배정 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4천971명 중 95%에 해당하는 4천721명의 학생이 1지망 희망학교에, 246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4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3근거리 학교로 배정됐다. 또 중학구 300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배부하고,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이주해 오거나 세종시 관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 11월에 시행한 제1차 시험에 총 910명이 지원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합격자 수는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인 174명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1월에 제2차 시험을 시행한다. 오는 12일 실기·실험평가에 이어 18일 수업실연, 19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0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 후 관내 유사 형태의 방음터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한솔동 방음터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처음 실시됐으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88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평가에 참여한 889곳의 전체 평균 점수(72.9점)과 종합병원 평균(84.8점)을 크게 웃도는 90.0점을 획득했다. 신현대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공개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세종충남대병원이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 수업 전문 웹진 '수업을 담다'(사진)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수업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됐다. 전체 구성은 △수업을 말하다 △생각자람수업 이야기 △우리들의 수업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이슈 돋보기 등으로 주요 내용을 엮었다. 각 코너에는 학년별 수업 사례, 수업공동체 활동 사례 나눔과 선생님들의 수업 에세이 등이 소개되어 수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교육 변화에 대응해 학생의 배움을 중시하는 수업에 대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브랜드 슬로건 '세종이 미래다'를 선포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완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해맞이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세종시의 앞날을 기원하며 '세종이 미래다'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열었다. '세종이 미래다'는 '세종시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라는 의미로, 변화와 혁신의 중심도시로서 미래와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시는 출범 10년에 발맞춰 2년여간 세종시 새 브랜드 개발과정을 거쳤고, 그동안의 성장을 발판 삼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정표로 '세종이 미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세종특별자치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개정을 추진, 세종시의회 제79회 정례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시는 앞으로 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
[충북일보] KTX세종역 설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세종시가 내년 10월 정부에 정식 건의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민호 시장은 신년 설계 자료집을 통해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 "대통령 및 장관 면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부 및 국회와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대비하고,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 유성, 공주 주민을 위해 철도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KTX오송역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주차 불편,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등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그간 세종는 KTX 사업에 대해 정부와 주변 지자체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가 실제 움직일 수 있도록 독려할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현재 추진상황과 앞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공개했다. 최 시장은 "현재 이통장회의, 주민자치회의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주민들께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외 홍보활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의 조속 제정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구체적인 이행방안 수립을 위해 세종시 민관정의 공동대응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정부의 로드맵에 따르면 2027년을 기점으로 청와대 및 국회 세종시대가 개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방향'과 '속도'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지난 11월 중순 국회사무처에서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규칙'을 11월 중에 운영위에서 심의·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현재 여당은 물론이고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에서도 뚜렷한 입장 표명없이 미적거리고 발의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국회의장 명의로 제출할 국회규칙안에 대해 여야 모두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또 "대통령세종집무실 추진도 비슷한 상황으로 지난 8월 정부는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당정 간에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즉시 설계에 들어가겠다고 했으나, 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시티앱·똑똑건강 등 세종시 스마트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민간기관 5곳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스마트서비스는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정부 위·수탁협약사업'으로, 민간서비스에 앞서 공공부문 혁신 서비스를 먼저 구축하고 실증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서비스를 확산하게 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LH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2단계 고도화 사업에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공공·민관기관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농업회사법인 ㈜베어트리파크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는 스마트서비스 연계 지원 등 총괄 관리를 담당하고 참여기관은 서비스 연계 및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형 거래터(플랫폼)인 '세종시티앱'에 블록체인 분산신분인증(DID)기반의 '신분증명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해 모바일 회원증과 통합할인증으로 기존 실물카드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공단 캠핑장, 베어트리파크 등이다
세종시의회 ◇ 4급 전입 △진정옥 의회운영전문위원 ◇ 4급 전보 △신문호 의사입법담당관 △황진서 행정복지전문위원 ◇ 5급 전입 △박승민 산업건설전문위원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9일 공석중인 세종을 조직위원장에 송아영(사진·59) 비상시국 국민회의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송 조직위원장은 전 공주영상대 음악과 교수,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전 20대 대선 조직총괄본부 강원충청본부장을 역임했다. 송 조직위원장은 내년초 세종시당 운영위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신분이 바뀐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세종 갑 조직위원장은 이날 발표가 보류됐다. 갑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성선제 전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후보, 류제화 현 세종시당 위원장,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 하헌휘 변호사, 장천규씨 등 5명이 응모해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남기종 부이사관(사진)이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남기종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과장 및 조사1과장,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내용을 주요 지원방향으로 하며, 올해보다 1억3천만원이 증액된 12억4천만원 규모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예술인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지원금 하한액 설정, 휴식년제 도입, 심의제도 개선, 작품판로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예술인(단체)의 입장을 더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 창작지원, 청년예술 창작지원 등 3개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3억3천만원)은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금은 1억 1천만원이다. 상주단체의 창의적 기량을 보장하기 위해 초연공연 1회만 필수로 포함하고 그 외의 프로그램은 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예술단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4년 연속 선정 시 1년 휴식하는 휴식년제를 새로 도입한다. 전문예술 창작지원(5억200만원)은 지원금 하한액을 개인 350만원, 단체 700만원(문학 제외)으로 설정하고, 사업 선정건수를 60건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에 위치한 다정MBA태권도(관장 김대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다정엠비에이(MBA)태권도는 지난 28일 식품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종촌동에 라면 1천600개를 기부했다. 다정MBA태권도는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대적으로 저소득 가구 비중이 높은 종촌동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한 라면은 태권도장 원생들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모은 것으로 종촌동은 기부된 라면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2022년 베스트 팀'으로 1위에 119구조대 2팀을, 2위에 전의119안전센터 1팀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스트팀 선발은 한 해 동안 재난대응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발하며,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현장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소방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위원회 15명을 구성해 활동 부서 30팀에 대해 각각의 항목을 평가해서 최종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을 베스트팀으로 선발했다. 평가지표는 △전술훈련·자격증 취득 등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공통지표 12가지 △출동 분야별 고유지표 7가지 △협업능력 등 정성평가 5가지 항목이다. 이날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119구조대 2팀(팀장 정명섭)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휴가, 성과상여금 및 근무성적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소방서를 방문한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조치원소방서 민원실 앞에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베스트팀 명단과 주요공적을 등재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내판역 광장에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된다. 세종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사업'에 연동면 내판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생활정원을 조성해 녹색 생활공간을 늘리고 생태계 환경을 개선하는 등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 선정된 연동면 내판역은 1938년 역사 개청 후 68년간 운영하다 2005년부터 무정차역으로 운영중이며 접근성 용이, 다중이용시설 연계 가능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외정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국비 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2023년 말까지 조성하게 되며 정원 조성 후에는 주민친화 공간 및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판역은 공원, 주차장 등 광장이 넓고,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지'가 인접해 생활정원 조성으로 연계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종충남대병원, 아름동행정복지센터, 부강면 생활체육시설에 이어 네 번째로 연동면에 실외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
[충북일보] 대전 소재공학기업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가 28일 조치원읍 평리에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6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충식·이현정 세종시의원, 김정섭 조치원읍장, 김부유 세종사회복지협의회장, 이희경 세종YM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마을의 주거환경 가치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하기 위해 ㈔세종자연의벗(대표 강형빈)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실천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마련됐다. '평리 탄소중립실천마을'은 지역사회-지자체-중소기업의 협치로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 환경 연합모델' 발굴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시를 비롯해 ㈔세종자연의벗, 평리마을관리협의체, ㈜아이빌트가 민관협력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16일 탄소중립실천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자연의벗과 지속가능한 환경 연합모델 구축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기증한 ㈜아림사이언스는 평리 마을관리소 앞, 경로당 앞, 문화정원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마을환경교육과 시민연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세종자연의벗은 미세먼지 측정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전자알림판
[충북일보] 세종시는 28일 시정 4기 2년차인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주요사업계획은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 원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정수도 세종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 도시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 △시민중심의 편리한 미래교통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안전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를 키우는 한글사랑 교육특구 도시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 등 8개 분야에 걸친 세부적인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누구나 살고싶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도로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디지털 미디어단지 조성 등 행정수도 기능강화를 위한 과제도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최고 뉴스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을 선정했다. 시는 28일 올해 세종시에서 주목받은 뉴스 21가지를 선정해 세종시를 출입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2022년도 세종시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언론인들은 올해 세종시 최고 뉴스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을 선정했고, 이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국정과제 확정'을 두 번째 뉴스로 꼽았다. 3위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및 시정4기 가동', 4위는 '금강보행교 개통', 5위는 '부동산 3중 규제 해제'를 선정했다. 6위는 'KTX세종역 설치 연구 용역 착수', 공동 7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설치 확정'과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 청사진 제시(비전선포식)'를 선택했다. 9위는 '세종예술의 전당 개관'이, 마지막 10위에는 '2023년 예산 2조시대 개막'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호 대변인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세종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에 거주하는 만 15세에서 39세 사이 청년들은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28.2%)과 공공임대주택 공급(25.7%)을 꼽았다. 또 세종 거주 청년의 93.3%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을 선택했고, 간선급행버스(BRT)를 포함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불만 사항은 배차간격이 긴 점(44.9%)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사실은 세종시가 청년들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삶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청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올해 7월 기준 전체 인구 38만 990명 중에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인구는 12만 901명으로 전체의 31.7%에 달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15~39세)의 93.8%가 다른 지역에서 '세종'으로 전입한 경우로, 전입 전 거주지는 '대전' 37.6%, '수도권(서울·인천·경기)' 25.2% 순이었다.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93.3%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자가용 이용 시 불만족한다는 비율은 52.6%였으며, 이유로는 '방지 턱, 속도 제한도로 많음'이 46.1%로 가
[충북일보]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배송이 직영화된다. 세종시는 2023학년도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배송용역비 절감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임대방식의 직영차량 40대를 확보해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이후 냉동·냉장 차량 70대 이상 전량을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하지만 배송용역비 증가 추세, 새벽 배송 수요 증가 등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70대 중 40대를 직영(임대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2월말까지 1t 냉동냉장탑차 40대를 순차적으로 납품받을 예정이며, 이달 현재 3대가 출고돼 차량 디자인 래핑 작업 중이다. 직영 운영의 이점은 직영 노선 효율화로 안정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해져 시는 배송 서비스 품질향상과 예산절감 효과를 두루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송인력은 물류사무 대행계약을 체결한 세종로컬푸드㈜에서 채용을 맡게 되며, 세종 신중년센터가 고객만족(CS) 등 서비스교육으로 정예화된 배송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공공급식 배송으로 신도심 인근의 학교·유치원 2~3곳에 식재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2단지에 위치한 가온누리어린이집(원장 박선화)이 지난 27일 다정동을 찾아 원아들이 모은 이웃사랑 성금 89만 4천7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엽)에 기탁해 다정동 내 한부모가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홍한기 다정동장은 "정성 어린 모금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가온누리어린이집 원생들과 박선화 원장을 비롯한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