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지방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올해보다 최저 15.9%(충북도)에서 최고 97.9%(증평군)가 인상된 가운데 객관적 산정지표와 상·하한선이 법제화되지 않아 합리적인 의정비 책정이 불가능해 지방자치법 개정이 요구된다. 또 연간 회의 일수에 따른 의정비 산출 결과 지방의회의 하루 회의 평균 의정비가 50만원에 이르고 지방의회 간 최고 17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등 의정비 산정기준이 불합리해 논란이 예상된다. 충북도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31일 4차 회의를 열어 내년도 도의원 의정비를 현재(3천996만원)보다 15.9% 인상한 4천632만원(월 386만원)으로 최종결정했다. 또 이날 제천시는 현재(2천604만원)보다 61.3% 올린 4천200만원으로 결정하는 등 도내 3개 시의 의정비는 4천200만~4천464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처럼 도내 지자체의 내년도 의정비 인상률은 최저 15.9%(충북도)에서 최고 97.9%(증평군)로 전체가 두 자릿수 인상하는 등 들쭉날쭉한 인상률을 나타냈다. 더구나 연간 회의 전체일수를 기준으로 의정비를 산출한 결과 지방의회마다 회의 하루 평균 의정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충북도의회의 경우 회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정례
충북도가 민선 4기 들어 13조원의 투자유치 돌파와 함께 2만4천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게 됐다. 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일양약품(주), (주)청호컴넷, (주)신성이엔지 등 3개 업체와 모두 3천75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민선 4기 출범 이후 도가 유치한 투자규모는 모두 65개 업체에 13조 258억원에 이르렀다. 일양약품은 소화위장약 ‘노루모’ 등을 발매하는 제약사로, 1천5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5년까지 음성군 금왕읍 내송리 금왕산업단지 내 8만9천256㎡에 공장을 건립해 용인공장과 연구소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청호컴넷은 금융권 사무 자동화기기 공급 업체로, 25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3만3천262㎡에 서울 구로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LCD 등의 제조공간에 청정도를 제어하는 장비 생산·설치 업체로, 2천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증평지방산단 내 7만743㎡에 경기도 안산공장을 이전해 태양광 전지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날 투자협약 체결로 일양약품 300여명, 청호컴넷 300~500명, 신성이엔지 600여명 등 1천200명 이상의 직접 고
서울시 국감 위한 ‘숨고르기’(?) ○…30일 실시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충북도 국정감사가 큰 쟁점 없이 2시간여만에 끝나 싱거운 감사였다는 평.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감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고성이 오가며 얼굴을 붉혔던 예전 국감과는 달리 별다른 쟁점 없이 마무리되자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도 다소 허탈해 하는 분위기. 일부 의원은 감사 당일 새벽까지 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해 담당 공무원이 밤을 꼬박 새며 국감에 대비했으나 정작 해당 의원은 국감에 불참해 공무원의 성의(?)를 외면해 빈축. 이날 국감이 이처럼 다소 맥빠진 채 진행된 것을 두고 국감장 주변에선 “내일(31일) 서울시 국감에서 여·야 간에 격돌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를 한 것이 아니냐”고 해석. 외자유치 폄하 강하게 반박 ○…대통합민주신당 박기춘(경기 구리) 의원이 충북도의 전체 투자유치 중 외자유치 부진을 거론하자 정우택 지사는 강하게 반박. 박 의원은 “충북의 외자유치는 전체 투자유치의 2.8% 밖에 안된다”며 “전체 투자유치 실적 12조 5천508억원 중 하이닉스반도체가 71%인 8조 7천650억원을 차지하는 등 수도권 규제와 정부정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아니냐”고 질타. 이
충북과 충남 연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0일 국정감사를 위해 충북도를 방문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즉각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연기시민연대, 연기주민연대, 부용면행정도시편입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회 행자위는 지난 6월 20일 제출된 세종시 설치 법안에 대해 현재까지 해당 상임위에서 공식논의 조차 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직무를 방기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며 "국회는 행복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에 적극 협력하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세종시 설치 법안의 정기국회 통과는 절대사수 충청인의 뜻"이라며 "일부 국회의원이 지역 간, 주민들 간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복도시 관련 후속법안 제정에 반대 또는 유보 입장을 보이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행정수도 위헌판결에 대응해 행정수도 지속추진을 위해 보여준 상생과 협력정신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권태현 국회 입
충북도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차원에서 저상버스(승·하차 계단이 없는 버스) 도입에 나서고 있으나 도로 여건이 적합하지 않고 버스업체의 재정적 부담이 커 저상버스 도입이 일부 시 지역에 그치고 있다. 충북도가 현재 도내에 도입한 저상버스는 청주시 12대, 충주시 2대, 제천시 2대 등 3개 시 지역에 모두 16대이고 올해 안에 충주시에 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도의 저상버스 도입 비율(전체 버스 대비)은 다른 광역도와 비교할 경우 경남(2.15%)과 경기(2.13%)를 앞지른 2.28%의 최상위 수준이다. 저상버스는 계단이 없어 버스 승·하차시 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영·유아, 노인들의 버스 승·하차가 편리한 버스다. 더구나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이 같은 저상버스 도입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저상버스가 일반버스보다 차체 길이가 2.5m 가량 더 길어 교차로에서의 회전반경이 크고 농촌지역 도로 사정이 여의치 못해 저상버스 운전기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저상버스 도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국비 50%와 지방비 50%(도비 25%, 시·군비 25%)가 지원되고 있지만, 저상버스 1대당 가격이 1억9천만원으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이는 본래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가 자기에게 의술을 배우고 떠나는 제자들에게 “인간의 몸을 알고 고치는 법을 배우는 데는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그러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그러니 열심히 배워라”는 의미에서 사용한 것이라 한다. 이 말이 그리스에서 로마로 건너가면서 의술 대신에 예술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어쨌든지 예술(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문화(예술)산업은 흔히 ‘굴뚝 없는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공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변양균·신정아 사건’이 불거지면서 세인의 주목을 끄는 용어가 있다. ‘메세나(Mecenat).’ 고대 로마제국의 정치가였던 마에케나스(Caius Cilinius Maecenas)에서 유래한 프랑스어다. 기업이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가리키는 메세나는 포괄적 개념의 문화 마케팅이다. 우리나라에선 1994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발족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충북도가 민선 4기 들어 설정한 도정 핵심과제가 ‘경제특별도 건설’이다. 도는 이를 위해 투자 유치, 즉 기업
충북 도민들이 생활여건 가운데 의료복지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실시되는 17대 대선에서 각 당 후보들이 충북의 의료복지 분야에 대한 공약 제시 여부가 주목된다. 충북개발연구원이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도민 1천2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법을 통해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간 ARS방식으로 실시한 충북도민 의식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설문조사 결과 지역생활 여건 중 ‘어느 분야의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의료복지’가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문제(14.3%), 교육문제(14.1%), 문화예술(12.5%), 환경문제(10.7%), 도로교통(8.3%), 기타(8.4%)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의료복지·주거문제와 의료복지·교육문제 순으로 시급하다고 답했다. 의료복지 분야는 도내 전 지역에서 고루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청주시 상당구와 옥천군에선 주거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충북도가 잘사는 충북을 위해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지만 서민들에겐 일상생활에서 직접 혜택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2일 대전에서 피감기관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충북 출신 대통합민주신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해당 자리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변 의원측은 "대전에서 국정감사를 마친 뒤 청원군 오창산업단지의 자택으로 갔다"며 "단란주점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변 의원측은 불참 이유에 대해 "마지막 국정감사에 충실한 자료 준비를 위해 술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특별한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일부 의원들은 한정식집과 단란주점 등에서 피감기관으로부터 거액의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오는 28일 충북을 방문하고 이인제 민주당 후보 등 각 당 대선후보가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면서 충북지역 대선정국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충주를 잇따라 방문하는 한나라당 이 후보가 충북에 풀어놓을 ‘보따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부대운하’ 건설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성공대장정 충북대회를 운하 건설시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충주에서 갖는 배경도 이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이 후보는 충청권에 국제과학기업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윤진식(전 산업자원부장관) 이 후보 중앙선대위 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과학기업도시는 세계적인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상주해 연구 성과물을 기업이 활용하는 기업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며 “충청권이 그 후보지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천안 간 전철의 청주국제공항 연장 공약도 언급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밖에 25일 진천과 옥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발족해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도 충북 민생투어에 나선다. 이 후보는 26일
충북도가 추진하는 1천억원 규모의 충북인재양성재단이 내년 2월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다음달 중 도 정책관리실장과 각 시·군 기획감사실장이 참석해 인재양성재단설립추진위원회의를 갖고 조례안과 출연금 조성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5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어 오는 12월 말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재단 사무국을 구성해 내년 2월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100억원(도비 50억, 12개 시·군 출연금 35억, 민간기탁금 15억) 등 모두 1천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해마다 기금조성액의 20~30%를 집행해 도내 고교와 국내 대학(원)생 장학금과 도내 우수인재 해외연수·유학 지원, 기타 영재교육 지원과 우수인재 발굴 육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강신욱기자
이달 중에 투자유치 1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충북도가 내년에는 외국기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10월 경제브리핑에서 외자유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 지사는 전체 투자유치 가운데 외자유치가 저조하다는 지적(본보 ??????????)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외국기업 유치 실적이 국내기업 유치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공감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적어도 1개 외국기업이 착공하는 것을 계기로 내년에는 외자유치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4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30만2천㎡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신규 지정했다. 이어 도는 이날 오후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주)바이오랜드와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주)바이오랜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3만6천4㎡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천안 소재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며, 고용창출 인원은 약 400명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 따라 민선4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62개 업체와 12조 6천50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이달 말이면 투자유치 1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과 무역업체
이달 중에 투자유치 1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충북도가 내년에는 외국기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10월 경제브리핑에서 외자유치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정 지사는 전체 투자유치 가운데 외자유치가 저조하다는 지적(본보 9월 13일자 1면)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외국기업 유치 실적이 국내기업 유치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에)공감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적어도 1개 외국기업이 착공하는 것을 계기로 내년에는 외자유치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4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30만2천㎡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신규 지정했다. 이어 도는 이날 오후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주)바이오랜드와 1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주)바이오랜드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3만6천4㎡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천안 소재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며, 고용창출 인원은 약 400명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 따라 민선4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62개 업체와 12조 6천50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이달 말이면 투자유치 1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
북도내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지방의원 의정비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방의원의 품위 손상 등 자충수가 인상에 대한 부정여론을 부추기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4월 소속 시의원의 야간 동사무소 침입사건과 지역축제 사업권 계약, 정당행사 참석에 관용차 사용 등으로 물의를 빚어 지난 22일 도내 지방의회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천시의회는 본회의 안건 제출이 회기 개시 5일 전까지 이뤄져야 하지만 이 같은 절차를 밟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번 139회 임시회에선 윤리특위 구성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제천시의회의 이 같은 궁색한 명분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 요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지방의원은 “제천시의회가 윤리특위를 구성해 내부에서 자정 노력을 보여주길 바랐는데 안타깝다”며 “가뜩이나 의정비 인상에 대한 주민여론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보은군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이면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 알고 있으면
‘현 정치권에 대한 환멸 느껴 대선에 출마한다(?).’ 올 4월 23일 시작된 17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 꼭 6개월이 됐고, 후보자 등록(11월 25~26일)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2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전국에서 모두 136명, 충북은 6명이다. 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 14명(대선후보 경선은 끝났지만 아직 정식으로 사퇴하지 않았기 때문), 한나라당 1명, 민주당 7명, 민주노동당 1명, 국민중심당 1명이다. 또 기독민주복지당, 시민당, 시스템미래당, 자유평화당, 참주인연합, 통일한국당, 한국사회당 각 1명, 무소속 105명이다. 충북은 지금까지 모두 6명(여성 1명 포함)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 중 4월 23일 등록 첫날 박노일(52•음성군 음성읍)씨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했고, 정병순(75•충주시 연수동)•금성군(여•49•청원군 미원면)•정규철(58•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이현근(58•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이상식(47•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씨가 이어 등록을 마쳤다. 이들 중 일부는 현 정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의정비 인상폭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따라 의정비 최종결정을 산정시한에 임박해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눈치보기가 극심하다. 지난 2일 도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 의정비 100% 인상(2천120만원→4천240만원)을 잠정결정한 괴산군의 경우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각 지자체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최종결정 시기를 늦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괴산군 의정비심의위는 당초 지난 16일 3차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의정비 대폭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면서 최종결정일을 오는 31일 4차 회의로 연기했다. 또 현재 1천920만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인 증평군 의정비심의위도 지난 19일 3차 회의를 갖고 3천200만~3천600만원으로 잠정결정하고 23~3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31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영동군 의정비심의위 역시 지난 16일 2차 회의에서 잠정결정안을 제시하기로 했으나 이를 보류하고 19~29일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 산정시한인 이달 말일께 내년도 의정비를 최종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도내 시·군의 의정비 잠정결정은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등에 불과할 정도로
부귀도 영화도 다 버리고 거룩한 죽음으로 청사(靑史)를 빛낸 이들이 있다. 바로 ‘사육신(死六臣)’이다.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 등 조카(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왕좌에 오른 세조의 회유를 떨쳐내고 죽음을 선택한 이들이다. 성삼문은 세조가 자신에게 돌아오면 용서해 주겠노라 여러 번 회유했으나 끝까지 세조를 ‘나으리’라 부르며 한 임금(단종)을 섬기겠다는 절의를 굽히지 않았다. 성삼문 등은 대역죄를 쓰고 결국 군기감 앞에서 사지가 찢기는 능지처참의 극형과 함께 멸문지화를 당했다. 또 있다. ‘두문동 72현’이다. 고려가 멸망하고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의 충신과 왕족들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송악산 깊은 계곡 두문동이라는 곳에 들어가 살았다. 두문동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은다고 해서, 여기서 ‘두문불출’이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토록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여기거나 세상을 등지면서 지키고자 했던 절의는 무엇이었던가. ‘불사이군(不事二君).’ 전국시대 제나라가 연나라의 침략을 받아 항복을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신하로서의 절개를 지키며 자살한 충신 왕촉. 왕촉이 말하기를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을 비롯해 경남·강원·광주전남·대전충남·경기·부산·전북민언련과 참언론대구시민연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의 정치권 추천을 반대하고 나섰다. 민언련 등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지역신문발전위 2기 위원 선임을 눈 앞에 두고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인사나, 정치인 친·인척 등이 지역신문발전위원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역신문발전위원 자리는 정치인들의 이력서 빈칸을 채워주는 자리가 아니다”며 “정치권 인사와 비전문가에 대한 추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역신문지원법은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여론의 다양성, 그리고 참여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지역신문발전위원들의 전문성과 지역신문에 대한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신욱기자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직무대리에 이규석(41) 사무부처장이 12일 임명됐다. 이 신임 사무처장은 청주상고와 청주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한나라당 중앙당 기획조정국과 청년국에서 근무한 후 충북도당에서 조직부장으로 활동했다. 최영호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중앙당 총무국으로 자리를 옮겼고 후속 인사를 통해 보직을 맡게 된다.
이정균 포럼충북비전 공동대표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 충북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정중히 사양했다. 이 대표는 14일 성명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누구보다 소리 높여 ‘이명박 불가론’을 전파했던 박근혜 후보측의 ‘언론특보.선대위원장.대변인.포럼대표’ 출신이 입장을 바꿔 언론과 충북도민들 앞에 대변인으로 나서 ‘이명박 필승론’을 강조하는 것은 명분이 없고 유권자들을 향한 설득력도 약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박 후보의 공언과 마찬가지로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며 “그러나 화합이라는 미명 하에 명분 없는 직책을 맡는 행위는 진정한 화합을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대변인직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유철웅)가 오는 24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앞서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충북도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의정비심의위는 내년도 도의원의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24일 오전 10시 도청 서관 중회의실에서 의정비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공청회는 도의원,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여성단체, 언론계에서 1명씩이 토론에 참여하고 방청 도민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도의정비심의위는 지난 13일부터 22일 밤 11시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의정비심의위는 지난 5일 내년도 도의원 의정비를 4천601만원(의정활동비 월 150만원, 월정수당 233만원)으로 잠정 결정했고,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토대로 이달 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부귀도 영화도 다 버리고 거룩한 죽음으로 청사(靑史)를 빛낸 이들이 있다. 바로 ‘사육신(死六臣)’이다.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 등 조카(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왕좌에 오른 세조의 회유를 떨쳐내고 죽음을 선택한 이들이다. 성삼문은 세조가 자신에게 돌아오면 용서해 주겠노라 여러 번 회유했으나 끝까지 세조를 ‘나으리’라 부르며 한 임금(단종)을 섬기겠다는 절의를 굽히지 않았다. 성삼문 등은 대역죄를 쓰고 결국 군기감 앞에서 사지가 찢기는 능지처참의 극형과 함께 멸문지화를 당했다. 또 있다. ‘두문동 72현’이다. 고려가 멸망하고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의 충신과 왕족들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송악산 깊은 계곡 두문동이라는 곳에 들어가 살았다. 두문동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은다고 해서, 여기서 ‘두문불출’이라는 고사성어가 유래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토록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여기거나 세상을 등지면서 지키고자 했던 절의는 무엇이었던가. ‘불사이군(不事二君).’ 전국시대 제나라가 연나라의 침략을 받아 항복을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신하로서의 절개를 지키며 자살한 충신 왕촉. 왕촉이 말하기를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
정부가 적자운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방공항을 경쟁구도로 몰고가고 있어 청주국제공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샌드위치 공항’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다음달 8일 개항하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공항과 중부권 허브공항으로 비상하려는 청주공항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여 충북을 긴장시키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주승용(여수)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200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건설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호남고속철도 노선변경을 추진할 계획이 없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건교부 장관이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은 그동안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역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는 무안공항이 동북아를 비롯한 환황해권 거점공항 역할과 함께 수도권, 충청권 항공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무안기업도시 등과도 연계해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안공항
“이해관계가 있어 배제했으면 합니다.” “찬·반 비율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공청회가)찬·반 자리는 아닙니다. 청주에 국한하지 않고 시·군에 폭넓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회의 시작부터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신관 외빈영접실.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 3차 회의가 열렸다. 10명의 심의위원 사이에 공청회 토론자 선정과 진행방식 등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이어 잠정결정 문제가 돌출되자 회의장에 일순간 정적이 감돌았다. ‘의정비를 얼마로 해야 하나.’ 무척이나 민감한 사안이다. 이날 회의는 2시간 가량의 토론 끝에 4천601만원으로 잠정결정됐다. 지금(3천996만원)보다 15.1% 인상이다. 최종 결정액은 아니지만 좀더 올려주자는 쪽과 최소 수준에서 인상해야 한다는 쪽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한 심의위원은 “사실 정부가 같은 선출직인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처럼 (의정비를)정해야 하는데, 지역주민에게 떠넘기는 셈이 되고 있다”고 의정비 심의에 대한 고심의 단면을 털어놨다. 현재 충북도와 도내 12개 시·군은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내년도 의정비를 놓고 홍역을 앓고 있다. 충북참여자치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으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인선 과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5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당초 10일 충북지역 대선을 이끌 선대위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1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인선작업이 늦어지면서 발대식을 다음주 중순께로 연기했다. 한나라당은 충북 공동선대위원장에 심규철(보은·옥천·영동 당협위원장)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윤경식(청주 흥덕갑 당협위원장)·허세욱(충주 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또 선거를 실무적으로 이끄는 총괄본부장엔 기획에 오장세(청주 상당) 충북도의회의장, 조직과 홍보에 김준환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과 오성균 청원 당협위원장을 사실상 내정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이들 조직 아래 청년·여성·유세·홍보 등 10여개 본부를 두기로 하고 본부장 등의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후보측 인사들을 안배하는 문제와 함께 일부에서 내정 인선에 대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 또 당초 한 명이었던 총괄본부장을 세 명으로 늘리는 등 전문분야를 확대했으나 이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충북은 목표인원보다 76% 가량 초과 달성해 지방분권에 대한 충북도민의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수도권과밀반대 충북협의회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말까지 충북지역 시.군별 서명 결과 당초 목표인 59만1천명보다 75.6% 초과한 103만7천784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목표(24만7천810명)보다 32.0% 초과한 32만7천63명이 서명한 것을 비롯해 보은군이 24.9%(1만7천922명), 영동군이 11.0%(2만2천296명) 각각 초과 달성했다. 또 도는 농협과 신한은행의 협조를 얻어 각각 22만5천115명과 12만2천11명 등 34만7천126명의 서명을 받았다. 협의회는 “충북에서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100만명 이상이 동참해 충북도민의 의지와 염원을 한 곳으로 모아줬다”며 “수도권 규제완화법 개정을 기필코 저지하고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안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등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수도권 집중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