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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꿈‘ 예비후보 136명이나 난립

정권 불만 등 이유 제각각… 내달 등록 미지수

  • 웹출고시간2007.10.22 21:1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 정치권에 대한 환멸 느껴 대선에 출마한다(?).’
올 4월 23일 시작된 17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 꼭 6개월이 됐고, 후보자 등록(11월 25~26일)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2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전국에서 모두 136명, 충북은 6명이다. 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 14명(대선후보 경선은 끝났지만 아직 정식으로 사퇴하지 않았기 때문), 한나라당 1명, 민주당 7명, 민주노동당 1명, 국민중심당 1명이다.
또 기독민주복지당, 시민당, 시스템미래당, 자유평화당, 참주인연합, 통일한국당, 한국사회당 각 1명, 무소속 105명이다. 충북은 지금까지 모두 6명(여성 1명 포함)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 중 4월 23일 등록 첫날 박노일(52•음성군 음성읍)씨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했고, 정병순(75•충주시 연수동)•금성군(여•49•청원군 미원면)•정규철(58•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이현근(58•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이상식(47•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씨가 이어 등록을 마쳤다.
이들 중 일부는 현 정치권에 환멸을 느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A씨는 “국회가 날마다 고질적인 싸움으로 파행을 겪고 있고, 지난 9월 28일까지 계류된 안건이 무려 3천221건이라는 것에 비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국회가 이처럼 민생 법안을 내팽개치고 있는 상황이라면 현재의 정당제를 폐지하고 개별 단일국회로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범법행위를 저지르고도 쥐꼬리만한 벌금만 내면 억대의 불로소득을 챙기는 사회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예비후보자 B씨는 “기존 정당 후보와는 활동하는데 여러모로 다르지만 모임이 있을 때마다 내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못사는 사람들에게 정이 가기에 이들을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이 오는 12월 19일 대선에 정식 후보자 등록은 하지 않겠지만 대선 사상 처음 도입된 이번 예비후보자 등록에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등록한 것은 현 정치권에 시사하는 바가 적잖다는 게 일반 주민들의 반응이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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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