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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선교사 생활 담은 영상물 제작

베일 속 수도자의 삶은…

  • 웹출고시간2009.06.15 18:1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가톨릭 수도자와 선교사의 삶을 담은 영상물이 제작됐다.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와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가 만든 이 영상물은 '세상을 넘어 세상속으로-한국의 남녀 수도회와 선교회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총 43분 분량이다.

2년 동안의 작업 기간을 거쳤고 지난 2007년 성탄에 방송된 KBS 스페셜 '천국보다 긴 계단-한국의 남녀 수도회를 가다' 촬영팀의 협조를 얻어 제작됐다.

영상은 "정적을 깨는 종소리가 수도회 가득 울려 퍼지면 하루의 소임을 마친 수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듭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모두 1, 2부로 나뉘었는데 1부 '세상을 넘어'에서는 수도자의 삶, 수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수도자의 일상 등이 소개되고 2부 '세상 속으로'에서는 하느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삶, 복음 선포의 삶 등이 소개된다.

영상물에는 목장갑을 끼고 농사를 짓는 수녀, 노숙자 무료 급식소 주방에서 야채를 다듬는 수사,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 전 환자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수녀, 가난한 나라에서 사복 차림으로 선교활동 중인 선교사 등 수도자들이 세상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연출을 맡은 한국남자수도회 사무국장 박재찬 신부는 "가톨릭 수도자들이 하느님과의 만남을 통해 깨달은 바를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물은 DVD로 4천부가 제작돼 전국 가톨릭 성당과 단체에 무료로 배포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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