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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 직원역량강화교육 진행

  • 웹출고시간2024.09.18 13:10:02
  • 최종수정2024.09.18 13:10:02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직원들이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최근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충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이수아 간호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 주야간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8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관리 △감염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 △심폐소생술(CPR) 방법 △노인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박영미 회장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올해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시 장기요양기관 30개 장기요양기관이 가입했으며, 노인 인권교육과 재무회계 교육 등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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