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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조심하세요"청주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4.07.30 16:44:00
  • 최종수정2024.07.30 16:44:00

수족구병 증상 사진.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0~6세) 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관련 보육시설의 소독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전국기준 영유아(0~6세) 외래환자 천명 당 수족구병 환자발생율은 78.5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9년 77.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4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염 등이 있다.

특히 환자가 만진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과 입을 통한 감염도 가능해 개인 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나다가 호전되나 38도 이상의 고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및 환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족구병 예방수칙으로는 △영아의 기저귀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 씻기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 및 주변 환경의 소독 관리 철저히 하기 △식사 전후 및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교육하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영유아가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수족구병 예방 관리를 위해 물품 소독,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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