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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암학교, 사제동행 백두 대간 선자령 트래킹

  • 웹출고시간2024.06.23 12:55:21
  • 최종수정2024.06.23 12:55:21

제천 청암학교 학생 8명이 백두 대간 선자령 트래킹에 도전, 교사들과 함께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이 최근 백두 대간 선자령(1천157m) 트래킹에 도전했다.

청암학교는 2024학년도 사기 충전 중점 운영 학교로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레킹 및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사기 충전 중점학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사제동행 트레킹은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8명이 참여해 교사들과 함께 호연지기를 마음 깊이 담았다.

무더위 속에 총 12㎞의 산행코스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다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생들은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다가도 이내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이번 트레킹에는 몬츄라 패트롤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았던 금보라 풍뎅이와 여러 가지 예쁜 나비를 숲길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교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야외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됐던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사기충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관계가 됐다"며 "개개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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