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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송수연 시의원, "한방재단 업무 일시 중단시켜야"

재단과 클러스터 불통 지속, 제천시가 직접 업무 관리해야

  • 웹출고시간2024.03.24 12:26:02
  • 최종수정2024.03.24 12:26:02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송수연 의원이 제33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업무를 일시 중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송수연 의원은 22일 제3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단과 클러스터의 불통이 길어지며 시정에 대한 불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한방클러스터 임원진이 재단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재단은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다"며 "특히 재단은 지난 14일 사업설명회에서도 소통을 거부하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방클러스터 회원들은 경기 불황과 한방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그러나 재난은 세금계산서 발행을 지연해 (회원 기업들이) 과태료를 물게 만드는 등 더 힘들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재단의 업무를 중단시켜도 제천시청이 직접 기업 관리를 할 수 있고 행사도 시가 직접 진행할 수 있다"며 "재단은 모든 업무를 셧다운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제천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의 주 업무는 제천 한방바이오 특화 산·학·연·관 협의체 한방클러스터 관리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조정희 새 이사장 취임 이후 회원 기업들과의 소통이 전혀 없었고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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