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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19 13:21:11
  • 최종수정2024.03.19 13:21:10

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가 18일 군내 한 딸기 농장을 방문해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피해를 본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겨울철 적은 일조량 때문에 농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이 지역의 일조시간이 평년의 8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군내 딸기, 방울토마토 등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의 생육 부진 현상이 발생했다.

군은 현재 군내 딸기, 방울토마토 재배 면적 7ha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작물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꽃에 곰팡이가 피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병해로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생산량은 평년보다 40% 이상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러자 군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복구를 위해 충북도에 재해복구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최재형 군수도 일조량 감소로 농작물 피해를 본 농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직접 살피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18일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군내 한 딸기농장을 찾아가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군수는 "겨울철 기름값, 전기료, 인건비 인상 등 경영비 가중과 작물 수확량 감소로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속히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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