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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소수면 '대한독립만세' 만세운동 재현

나라사랑과 독립정신 계승 이어받아

  • 웹출고시간2024.03.20 09:05:59
  • 최종수정2024.03.20 09:05:59

대한독립만세 만세운동 재현행사.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은 105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소수면은 지난 19일 면내 만세운동 유적비동산에서 '소수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이어졌다.

이요훈, 연세진 성악가의 시 낭독 및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흰 두루마기를 걸친 주민과 학생 등 150여 명이 소수초등학교까지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소수면은 3·1운동을 주도한 민족지도자 33인 중 한 분인 권동진 선생과 부자 독립운동을 한 김용응, 김태규 선생을 비롯해 유해륜, 경권중, 송능식 선생 등 수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

1919년 3월 19일 괴산읍 만세운동과 함께 시작된 소수면 독립만세운동은 면민 500여 명이 참여한 4월 2일 소수독립만세운동으로 확산됐다.

조민호 대한노인회 소수면분회장은 "105년 전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현해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1919년 소수독립만세운동을 이끈 훌륭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앞으로도 이어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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