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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18 10:56:14
  • 최종수정2024.03.18 10:56:14

진천군이 지난해 7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봉죽리 산사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천군내에 362㎜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임도, 산림 연접 주택가 등 26개소에 0.9ha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군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7억7천300만 원을 확보하고 피해지역을 4개 지구로 나눠 복구 활동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았다.

산주 동의를 위해 소유주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복구 사전 작업을 마친 군은 이달 초 4개 지구 모두 착공했다.

군은 오는 5월 말까지 복구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복구를 완료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계획"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는 최근 3년 내(21~23년)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중 가장 큰 규모로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의 변화, 극한 기상현상, 지속적인 지형변화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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