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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반도체분야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고용부와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4.03.17 13:42:56
  • 최종수정2024.03.17 13:42:56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세종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의 성공모델 구현을 위해 충북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교육받고 거주하는 청년이 지역 기업에서 일하는 규모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시범적으로 처음 도입한 프로젝트의 성공 모델 구현을 위해 고용부는 지난 15일 충북을 비롯해 부산, 인천, 경북, 전북 등 5개 지방자체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일자리 정책 사업을 지역 단위에서 하나로 꿰어 핵심 산업·업종을 집중 지원한다. 정책 체감도와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 플랫폼이다.

정부는 각 지역 맞춤형 산업을 발굴해 청년과 기업이 머물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협약을 맺은 5개 지자체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충북은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기본·시행 계획 마련,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우대 지원,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프로젝트 협의회 구성, 도·고용부 실무작업반(TF) 구성 등이다.

도는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 기업 활동,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대학 발전 등의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지방권 유일 메모리반도체 대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핵심 기업이 집적화된 지역"이라며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반도체 대표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청주, 음성, 진천, 괴산 4개 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어 정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인력양성 등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맞춤형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이들 2개 사업을 연계하는 지역 체감형 프로젝트 사업 3개 분야를 정부에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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