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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0 13:16:24
  • 최종수정2024.02.20 13:16:24

보은소방서 대원들이 받은 감사의 편지.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신길호)에 최근 구급 수혜자로부터 감사의 편지 한 장이 날아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감사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은 방서현·이안나·김선옥·오인성·김종엽·김규민 소방관이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구급 수혜자 A(77) 씨는 지난해 9월 2일 거주지인 수한면의 논으로 물을 대러 나갔다가 수로 구조물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들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었다.

A씨는 또 약 3달 뒤인 지난해 12월 21일 초기 대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뇌졸중 의심 증상을 보였을 때 이들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병원에서 적절하게 치료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편지에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이라고 해도 너무 감사해 몇 자 적는다"며 "직원 이름도 모르고, 찾아가기도 그러니 서장께서 그날 출동한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썼다.

대원들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의 편지까지 받아 기쁘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군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신뢰받는 보은소방서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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