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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Leadership 등급 획득

글로벌 스탠더드 발맞춘 ESG경영 성과

  • 웹출고시간2024.02.19 16:37:48
  • 최종수정2024.02.19 16:37:48
[충북일보]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Leadership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은 지난해 Leadership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Leadership A-등급을 유지했다.

KT&G는 2021년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인 '2030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구온도의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2022년 기준연도(2020년) 대비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급망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서는 제3자 검증을 받아 데이터의 신뢰도와 객관성도 강화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제조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을 2020년 대비 20% 절감하는 목표를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KT&G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과 물 재활용 확대, 에너지 효율 강화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CDP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2만3천여 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기후변화 대응과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CDP로부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향후에도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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