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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통계 생산·소득이동통계 개발한다

통계청,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확정
초거재 AI 활용 챗봇 서비스 개발
수출·중소기업 빅데이터 확충

  • 웹출고시간2024.02.12 15:56:43
  • 최종수정2024.02.12 15:56:43
[충북일보] 통계청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를 생산·서비스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득이동통계도 개발한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통계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생통계 생산·서비스와 관련해 통계청은 물가·고용·연금·농가소득 통계 개발·개선, 국민들의 삶의 질 파악을 위한 생활시간조사의 확대 실시, 범죄분류 제정 등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통계를 확충한다.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개발, 라이프스타일별 주거지를 추천하는 '살고 싶은 우리동네' 콘텐츠 개편 등 이용자 친화적 통계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수출·중소기업 빅데이터를 확충하고 글로벌 통계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통계청은 사회 이동성 제고,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통계 기초자료의 학계와 정부 부처의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 상대적 소득분위의 이동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소득이동통계를 개발한다.

소득이동통계는 국세청 소득자료 등 다출처 데이터를 결합해 대규모 표본(약 1천만 명)에 대한 패널 형태의 DB를 구축해 개발될 예정이다.

인구 위기 대응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저출산 지표 체계 구축, 내·외국인 인구 전망, 가구주택기초조사도 실시, 관련 통계도 제공한다.

이민자·다문화가족 등 인구 다양성을 반영한 통계를 확대하고 인구 감소지역의 생활인구작성 및 근로자 특성별 이동행태 분석 등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품질관리 강화, (가칭)국가통계 신뢰성 제고 방안 수립·시행 등을 통해 국가통계에 대한 신뢰 회복에도 나선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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