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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천태종 나누며 하나 되기와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12.19 13:35:41
  • 최종수정2023.12.19 13:35:41

대한결핵협회 최종현(오른쪽) 사무총장과 '나누며 하나 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결핵협회가 지난 18일 천태종 NGO 단체인 나누며 하나 되기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건의료와 불교를 기반으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결핵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보건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65세 이상 결핵환자 증가세가 확연한 가운데 고령층의 결핵 예방이 당면과제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나누며 하나 되기의 지원을 받아 천태종 산하 사찰, 유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진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캠페인을 공동 개최하고 결핵환자 발생 시 협회 9개 복십자의원 인프라를 활용한 치료 지원, 사회공헌 등에서 함께할 방안을 마련해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급여수급권자, 북한이탈주민, 결핵 고위험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 상대적으로 보건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과 정서 지원도 병행한다.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우려와 직면한 결핵, 그중에서도 고령층 결핵환자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강조하며 "이 협약을 통해 결핵 고위험군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며 결핵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누며 하나 되기 이사장 진철 스님 역시 "올해 4차례에 걸쳐 이뤄진 협회와의 결핵 검진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과 어르신 건강관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내년부터는 외국인 근로자 등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까지 그 대상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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