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정밀안전진단 평가 결과 국토부 회신

충주시 발주건(D등급) '적정', 상인회 발주건(B등급) '해당 없음'

  • 웹출고시간2023.12.13 17:21:31
  • 최종수정2023.12.13 17:21:31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와 시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적정성 여부 평가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어울림시장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충주시 발주건(D등급)은 '적정', 상인회 발주건(B등급)은 '해당 없음'으로 국토부의 회신을 받았다.

시특법(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관리주체는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로 규정된 자 또는 해당 시설물의 소유자로 명시돼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관리주체'가 실시해야 함에도 상인회에서 자의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함에 따라 국토부는 상인회 발주건에 대해 평가대상 미해당으로 회신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중앙어울림시장 정기안전점검 시 1층 기둥 균열이 확인돼 지난 3~4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E등급 판정을 받아 즉각 사용금지 및 대피 명령 등 긴급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시설물 안전상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사후 관리 방향 설정을 위해 건물 전체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추가로 실시해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는 시의 안전등급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B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부의 중앙어울림시장 정밀안전진단 D등급 적정 회신을 받은 시는 중앙어울림시장을 보수보강 및 향후 지속 유지 관리하기에 경제성 및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해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위해 우선 입주 상인 퇴거 조치 후 철거를 추진하고, 장기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중앙어울림시장 입점상인 등 이전지원 조례에 따라 이전지원 대상자 55명 중 33명이 이전 완료해 보상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이전 완료한 상인에 대해서만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중앙어울림시장 전체 사용허가자 82명 중 31명의 불법 전대자에 대해 사용허가를 취소했다.

특히 정상 허가자에 대해서도 31일 사용허가기간 만료에 따라 사용허가를 종료하고, 이전하지 않은 상인에 대해 변상금 부과, 행정대집행, 명도 소송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중앙어울림시장 상인회 등이 충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용금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은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21일 2차 변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