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SK임업 산림탄소상쇄사업 계약…30년간 탄소흡수량 23만t

  • 웹출고시간2023.11.28 16:38:15
  • 최종수정2023.11.28 16:38:15

충북도와 SK임업은 지난 6월 27일 도청에서 도내 산림의 가치 증진과 경제성 있는 산림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SK임업이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SK임업과 '충북도 도유림 산림탄소상쇄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연구소는 도유림 4천142㏊를 5년 단위로 SK임업에 제공한다. SK임업은 도유림을 기반으로 탄소 크레딧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도유지 산림을, SK임업은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향후 발생하는 탄소 크레딧은 공유하게 된다.

탄소 상쇄와 함께 수익까지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친환경 사업이다. 최대 30년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앞으로 30년 동안 예상되는 탄소 흡수량은 약 23만t이다. 탄소 흡수량의 가치는 58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탄소 흡수량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심사와 검증을 거쳐 산림청이 인증을 통해 결정한다.

SK임업은 고 최종현 전 SK회장이 국가 산림녹화와 장학 재원 마련을 위해 1972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복합 임업경영 기업이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SK임업㈜ 손대익 대표는 지난 6월 27일 충북도청에서 도유림 산림자원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